일론 머스크 주도의 그룹, OpenAI 지배권을 위한 974억 달러 입찰
2025.02.11 16:56 작성
일론 머스크 주도의 그룹, OpenAI 지배권을 위한 974억 달러 입찰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투자자 컨소시엄이 OpenAI를 관리하는 비영리 단체를 인수하기 위해 974억 달러(약 141조 원)의 제안을 제출함
머스크는 OpenAI가 오픈소스와 안전성 중심의 선한 영향력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함
컨소시엄에는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xAI, Baron Capital Group, Emanuel Capital 등이 포함됨
샘 올트먼의 반응과 양측의 갈등
OpenAI의 CEO 샘 올트먼은 머스크의 제안을 거절하며, “사양하겠다. 원한다면 우리가 트위터를 97억 4천만 달러에 사겠다”고 응수함 
머스크와 올트먼은 OpenAI의 영리 전환 문제를 두고 오랜 갈등을 겪어왔음
머스크는 OpenAI의 영리 전환이 공공의 이익보다 이윤을 우선시한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음
OpenAI의 영리 전환과 시장 평가
OpenAI는 현재 비영리에서 영리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며, 이는 최상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자본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밝힘
최근 투자 라운드에서 OpenAI의 가치는 1,570억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소프트뱅크가 주도하는 최대 4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가 논의되고 있음 
머스크의 인수 제안이 미치는 영향
머스크의 인수 제안은 OpenAI의 영리 전환 과정에 복잡성을 더하며, 비영리 단체의 경제적 이익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설정함
전문가들은 OpenAI 이사회가 머스크의 제안을 무시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소프트뱅크의 투자 제안과 비교하여 이사회의 신의성실 의무를 시험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