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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급챌린지 : 한 번에 끝내는 이모티콘 2025 초격차 패키지 1000+ 강의 최종 후기
학습 인증샷
① 마이페이지 - 내 강의 보기 - 온라인 강의 시청하기 - 학습 통계 기록 캡쳐 사진
학습 통계를 전체 강의 통계 글자가 보이면서 밑에 수강시간 비교의 날짜까지 한 번에 보이게 스크린샷을 캡쳐 할 수가 없었다.
스크롤을 내리면 전체 강의 통계 글자가 약간 짤리거나, 전체 강의 통계 글자가 보이게 하려면 밑에 날짜가 짤리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캡쳐를 따로 2장을 하였다.
② 공부 인증샷
강의 Before로 올릴 사진이 적당한 것이 없어서 강의 보면서 아이패드 프로크레에이트로 강의에 나오는 수달 캐릭터를 처음 그렸던 그림
이건 강의를 전부 다 보고 복습 시작하면서 클립 스튜디오로 강의에 나오는 수달 캐릭터 그린 것
강의 보면서 처음 필기한 것
강의 보면서 마지막으로 필기한 것
강의를 보고 만든 인사하는 멈춰있는 이모티콘
강의를 보고 만든 인사하는 움직이는 이모티콘 선 딴 버전
강의를 보고 만든 점프하는 모션 스케치 버전
강의를 보고 만든 얼굴 잡아당기는 모션 스케치 버전
최종 챌린지 후기
1. 환급챌린지에 참여한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강의를 계속 끝까지 보기 위해서. 강의를 구매해도 바쁘거나 의욕이 떨어지면 중간에 보다가 그만 보는 경우가 많아서, 환급챌린지에 참가하면 챌린지 완주를 위해서 억지로라도 계속 볼 것 같아서.
그리고 환급 챌린지로 돈을 환급 받는다면 강의가 저렴해서 가성비가 좋을 것 같아서 참가했습니다.
결국 환급 챌린지를 완주하기 위해서 강의를 전부 보고, 그래도 환급 챌린지 날짜가 많이 남아서 강의를 복습을 하면서 강의 내용에 있는 실습을 따라하면서 그렸다는 점에서 환급 챌린지에 참여한 것 자체는 나쁜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강의를 다 보고 얻은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 해서... 환급 챌린지로 선택할 강의를 잘 못 선택한 것 같다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2. 왜 이 강의를 선택하게 되었는지? (무엇을 얻고 싶었는지, 실제로 얻은 것은 무엇인지)
깔끔한 이모티콘을 그리는 실력을 얻고 싶어서, 귀여운 캐릭터를 디자인 하는 능력을 얻고 싶어서, 그리고 이 강의를 올린 강사가 패스트캠퍼스에 여러 개의 강의를 올렸고 평가가 좋다는 소개 페이지의 내용, 또 패스트 캠퍼스에 올라온 이모티콘 강의 강사가 2명 밖에 없다는 점, 다른 강사는 이모티콘 강의가 1개 뿐인데 이 강사는 강의가 여러 개이기 때문에 이 강의를 보고 마음에 들면 계속 공부를 하기 위해 다음 강의를 사면 될 것 같다는 점.
패스트캠퍼스에서 이모티콘 강의를 듣는다면 선택지는 2명의 작가 뿐인데 다른 강사는 강좌가 1개뿐인데, 이 동동 작가의 강의는 여러 개이기 때문에 이모티콘 강의를 여러개 볼 생각이면 이 강의가 제일 좋은 선택일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강의를 통해서 실제로 얻은 것은... 기대에 비해서 별로입니다.
이 강의에서 제일 얻고 싶었던 것이 깔끔한 이모티콘을 그리는 실력을 얻는 것인데 이 강의로는 그런 그림 실력을 절대 얻을 수 없습니다.
이 강의에서 계속 설명하고 보여주고 실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깔끔하게 그려진 이모티콘이나 가이드 파일을 트레이싱을 하는 방법입니다.
즉, 이모티콘 캐릭터를 그리는 방법이 아니라, 트레이싱을 하는 방법만을 다루고 있습니다.
강의에서 제공하는 가이드 파일 위에 트레이싱으로 스케치를 하고, 그 스케치를 바탕으로 깔끔하게 벡터 레이어와 연속 곡선으로 선을 따고 채우기로 채색을 하는 것을 설명합니다.
이것도 멈춰있는 이모티콘에서는 채색까지 하지만, 움직이는 이모티콘은 트레이싱으로 스케치를 하는 것까지만 다룹니다.
캐릭터 그림을 그리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이나 기술 같은 것은 거의 다루지 않습니다. 물론 등신이 작은 캐릭터나 눈의 크기와 간격 등 아주 짧게 다루는 내용이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이 강의에서 제공하는 가이드 파일을 트레이싱 하는 것이 이모티콘을 만드는데 좋다는 설명이라고 봐야 할 정도로 비중이 거의 없습니다.
결국 이 강의만을 보고 얻을 수 있는 그림 실력은 이 강의에서 제공하는 가이드 파일을 트레이싱하는 것 말고는 없습니다.
캐릭터 디자인? 처음 설명을 들을 때는 체계적으로 설명을 잘 하는 것 같았는데... 강의에서 보여주는 결과물이 가이드 파일에 있는 기본형 캐릭터 파일 위에 수영모, 수영복, 수경, 수달 귀를 추가한 캐릭터라서...
캐릭터 디자인 쪽은 얻은 것이 거의 없습니다. 기껏해야 이 작가는 캐릭터 디자인을 할 때 이런 방식으로 시작한다 정도만 알았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리 기획을 잘 하더라도 결과물이 가이드 파일 위에 약간만 추가하는 정도라서 캐릭터 디자인에 대해서는 얻은 것이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실망입니다.
이 강의에 있는 내용대로 캐릭터를 가이드 파일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하고, 가이드 파일 위에 트레이싱을 한 것이 이모티콘 심사에 통과해서 출시는 하기 어려울 것이고, 만약 심사를 통과하고 출시를 하더라도 트레이싱이기 때문에 표절 문제가 생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강의에서 보여주는 내용을 따라한다면 클립 스튜디오 세팅부터, 이모티콘이나 가이드 파일을 트레이싱으로 스케치, 벡터 레이어와 연속 곡선으로 깔끔하게 선 따기, 채우기로 채색하기, 움직이는 이모티콘을 트레이싱으로 스케치 하기 같은 것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얻게 된 것은 좋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우선적으로 얻고 싶었던 것들은 하나도 얻지 못 해서 아쉽습니다.
그래도 강의 난이도가 낮아서 쉽게 따라할 수 있었다는 점은 좋았습니다. 만약 다른 강의를 환급 챌린지로 선택했다면 강의 내용을 그대로 따라하지 못 하는 경우가 나올 수도 있었을 테니까요.
어쨌든 강의 내용이 전부 트레이싱으로 하는 것이라서, 아무런 어려움 없이 쉽게 따라할 수 있었습니다.
3. 이 강의만의 장점 (ex. 강사님의 강의력, 커리큘럼 등)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런 사전 지식이 없어도, 그림 실력이 전혀 없어도, 그림 그리는 프로그램에 익숙하지 않아도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전 지식, 그림 실력, 기술 이런 것이 없어도 다 따라할 수 있게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그리고 강의에서 설명하지 않은 기술을 사용하거나, 강의에서 내용을 생략하고 다음 내용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없습니다.
물론 이렇게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이유는 이 강의에서 캐릭터 그림을 그리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는 내용이 전부 강의에서 제공하는 가이드 파일을 트레이싱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트레이싱 자체는 초보자가 쉽게 그림 연습을 하고 따라하기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 강의는 오직 트레이싱 하는 방법만 설명하고 끝입니다.
그리고 이모티콘을 여러 개 출시한 강사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이모티콘 출시에 대한 과정을 소개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주요 이모티콘 시장인 카카오 이모티콘을 제외한 다른 시장에 대한 설명은 너무 간단하게 설명하고 넘어가서 애매했습니다. 차라리 다른 시장은 있다는 언급 정도만 간단하게 하고 넘어가고 그 분량을 카카오 이모티콘 쪽을 더 자세하게 소개하는 것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네이버/라인까지는 그나마 이해라도 되지만 나머지는 분량 채우기 느낌이 들 정도로 별로였습니다.
솔직히 분량 채우기라도 다른 부분이 충실하면 문제는 없는데... 움직이는 이모티콘 그릴 때 시간 부족하다면서 가이드 파일의 기본형 캐릭터 스케치까지만 하고 선 따기, 채색, 캐릭터 입혀보기 등의 과정은 전부 생략하고 넘어가서...
실습 부분도 클립 스튜디오와 프로크레이에이트로 같은 부분을 보여줘서 중복이 없는 실제 강의 분량이 짧게 느껴지기 때문에 애매한 내용은 제외하고 필요한 내용을 더 많이 다루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4. 강의를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지?
이모티콘을 트레이싱해서 깔끔하게 그리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이 강의는 그것만을 목표로 한다면 매우 좋은 강의입니다.
깔끔하게 귀여운 이모티콘 그림을 그리고 싶다? 이 강의에서는 그런 내용을 전혀 다루지 않습니다.
강의 판매 페이지에서는 기본 뼈대 위에 귀여운 시바 캐릭터를 그리고 움직이는 것을 보여주어서 마치 그것을 강의 내용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보여줍니다.
하지만 실제 강의에서는 그런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 강의 판매 페이지에 있는 시바 캐릭터를 그리는 방법을 설명하는 내용은 이 강의에는 하나도 없습니다.
가이드 파일 위에 수영복, 수영모, 수경을 쓴 수달 캐릭터를 트레이싱으로 그리는 방법을 설명할 뿐입니다.
강의 판매 페이지에 다양한 모션으로 시바 캐릭터가 움직이는 이모티콘을 만드는 모습? 이 강의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기본 가이드 파일 위에 트레이싱으로 스케치 까지만 하고 끝입니다.
강의 초반부에 만들었던 수달 캐릭터는 멈춰있는 이모티콘을 만드는 것까지만 나오고 움직이는 이모티콘을 만들때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강의 판매 페이지에 있는 시바 캐릭터를 그리고 싶어서 이 강의를 산다면? 이 강의에서는 그런 내용을 전혀 다루지 않으니까 안 사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니까 이모티콘을 트레이싱해서 깔끔하게 그리는 방법을 알고 싶은 사람만 이 강좌를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림 실력을 올릴 목적으로 산다면 저처럼 후회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자신만의 캐릭터를 그릴 수 있지만, 깔끔한 이모티콘 처럼 선을 따거나 채색을 못 하는 사람일 경우에도 이 강의를 들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강의는 트레이싱으로 스케치 -> 벡터 레이어와 연속 곡선으로 깔끔하게 선 따기 -> 채우기로 채색하기는 친절하게 잘 설명하니까요.
5. 다음으로 듣고 싶은 강의는 무엇인지?
강의를 듣기 전에는 이 강의를 듣고 만족하면 이 강사의 다른 강의를 듣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다 보고 나서는... 이 강사의 다음 강의는 안 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원래 목표가 깔끔한 이모티콘을 그리는 실력을 얻고 싶어서인데, 이 강의에서는 트레이싱을 하는 방법만을 설명하였기 때문입니다.
결국 트레이싱이 아니라 자신만의 캐릭터를 그리기 위해서는 귀여운 캐릭터를 그리는 강의를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패스트캠퍼스에서는 깔끔한 이모티콘 그림체로 캐릭터를 그리는 내용을 소개하는 강의가 없습니다.
그나마 찾아보면 SD 캐릭터를 그리는 방법을 설명하는 "네오아카데미 : 까나의 초보자를 위한 SD 미니 캐릭터 그리기"와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웨지의 색감과 연출"이 귀여운 캐릭터라고 볼 수 있지만 깔끔한 이모티콘 그림체와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도 귀여운 캐릭터를 그리는 연습을 해야 하니까 다음에는 이 강의들을 듣고 싶습니다.
6. 앞으로의 계획 (ex. 커리어 목표, 이직 목표, 자기계발 목표 등)
자기계발 목표는 귀여운 캐릭터를 깔끔하게 그리는 것입니다. 물론 트레이싱이 아니라 직접 스케치를 하는 것 부터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만의 깔끔한 캐릭터도 디자인 해보고 싶습니다.
이모티콘 출시는... 깔끔한 캐릭터를 그리는 실력을 쌓고 싶었던 것이지 목표로 하던 것이 아니라서 이모티콘으로 출시할만한 캐릭터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면 따로 도전할 생각은 없습니다.
7. 환급 챌린지를 도전하면서 느낀 점
환급 챌린지 자체는 챌린지 완주를 위해서 억지로 강의를 끝까지 들을 수 있게 하고, 완주를 한다면 저렴하게 강의를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러나 이 강의를 환급 챌린지 목적으로 보는 것은 별로입니다.
강의 자체의 문제도 있지만, 강의 자체가 환급 챌린지와 안 맞는 구성입니다. 환급 챌린지는 하루에 최소 1개의 클립을 봐야 하는데 이 강의는 이론 부분은 5분 이하의 짧은 클립이 있을 정도로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실습 쪽은 1시간이 넘는 클립이 많고, 짧아도 30분을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급 챌린지가 하루 20분씩 꾸준히 공부를 하는 것이라는데 이런 구성은 이론 쪽은 클립 1개만 봐서는 20분 이하로 공부를 할 수는 있지만, 강의 내용이 너무 짧아서 후기로 적을 내용이 거의 없어서 여러 개의 클립을 봐야합니다.
반대로 실습 쪽은 클립 1개의 길이가 너무 길어서 클립 1개를 보면 실습을 따라하지 않아도 시간이 꽤 걸리고, 실습을 따라하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립니다.
그러나 패스트 캠퍼스는 강의 구입 전에 강의의 안에 있는 클립 개별의 시간을 알 수가 없기 때문에 강의가 환급 챌린지 도전으로 알맞은 분량인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8. 결론
환급 챌린지 완주를 목표로 강의를 끝까지 다 본 것은 좋았으나, 강의로 얻은 것이 트레이싱 하는 방법이고 그림 실력을 늘리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는 점에서 매우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