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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급챌린지: 코드팩토리의 백엔드 아카데미 : 한 번에 끝내는 NestJS 패키지 - 기초부터 MSA까지 강의 최종 후기

2025.05.14 11:50 수정

1. 환급 챌린지에 참여한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저는 현재 3년 차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비전공 개발자로서 부트캠프를 통해 NodeJS 개발자로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첫 직장에서는 1년 6개월 동안 Express 기반의 서버를 개발하며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이후 개인 사정으로 현재의 회사로 이직하게 됐습니다.

이곳은 Express가 아닌 NestJS 기반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

올해 저희 개발팀의 목표는 현재 운영 중인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는 것인데요. 

(말이 ‘개편’이지, 사실상 Zero to One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저희 회사에는 사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백엔드 1명, 프런트엔드 1명, 단 두 명이서 큰 프로덕트를 개편(=새로 만들기)해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ERD 설계, API 명세 작성, API 개발, 테스트, CI/CD 구축, 인프라 설계까지…

모든 걸 감당해야 하는 그런 암담한 현실을 마주한 

NestJS에 이제야 조금 익숙해졌을 뿐인 주니어 말랑이 개발자입니다. 


그래서 ‘스스로 사수를 찾아야겠다’는 마음으로 강의를 찾던 중,

패스트캠퍼스에서 너무나도 필요하던 NestJS 강의를 발견했습니다.

여러 강의 플랫폼 중에서도 NestJS를 제대로 다룬 강의가 흔치 않은데, 마침 딱 제가 원하던 내용이 담긴 훌륭한 강사님의 수업이 가뭄 속 단비였습니다 😭


2. 왜 이 강의를 선택하게 되었는지?


강의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NestJS 기능을 잘 활용해 회사의 개편 프로젝트 설계를 탄탄하게 하고 싶다.

2. 필요하고 궁금한 기술 스택이 모두 집합되어 있는 강의

3. 늘 궁금했던 MSA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그리고 이 강의 덕분에 목표했던 바를 대부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Class01을 들으면서 회사 프로젝트 전반적으로 어떤 구조를 가져가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캐싱은 어떤 전략으로 가져가야 할까?”, “테스트는 어느 범위까지 도입해야 우리 프로젝트와 잘 맞을까?” 같은 현실적인 고민에 대한 실마리를 얻었습니다. 강사님이 던지는 심화 개념 하나하나가 저에겐 도전 과제처럼 느껴졌고, 직접 찾아보며 학습의 폭도 넓어졌습니다. 실제로 더 깊이 있게 프로젝트를 고민하게 됐어요. 저의 경우, Prisma를 사용해 트랜잭션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NestJS의 CLS를 알게 되었고, 지금은 실제 프로젝트에 도입 중이에요.


이 강의를 듣는다고 나의 프로덕트의 A to Z 디자인을 할 수는 없습니다. (솔직 후기)

그러나, 명확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좋은 구조를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을까?”에 대한 ‘힌트’를 많이 얻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힌트도 가만히 있으면 얻기 어려운 거 아시죠? 


두 번째로, 강사님이 사용하는 기술 스택이 참 알찹니다.

NestJS로 실무 개발을 할 때 마주하게 될 기술들(Redis, PostgreSQL, Prisma 등)을 모두 다루기 때문에 실무에 적용하기 좋은 방식을 자연스럽게 고민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Redis는 어떤 구조로 쓰면 좋을까?”, “PostgreSQL ORM으로 TypeORM이 좋을까, Prisma가 나을까?” 등 다양한 관점에서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해 볼 수 있는 대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는, 바로 MSA!

Class02에서는 MSA 구조로 프로젝트를 실습하게 되는데요,

NestJS를 사용하는 개발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보는 구조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 그랬거든요. 이전 회사에서도 서비스 규모가 커지면서 팀원들과 MSA 도입을 고민한 적이 있었지만,

그땐 감칠맛 나게 이론만 접하고 실제 적용은 못 해본 아쉬움이 컸거든요.

그리고 어떤 식으로 구조를 가져가고 MicroService끼리 통신을 하는 것일까? 궁금했는데 이번엔 실습을 통해 마이크로서비스 간의 통신 구조와 실제 구현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강사님 덕분에 궁금증이 아주 말끔하게 해소되었어요.


3. 이 강의만의 장점


이 강의의 장점을 세 가지로 꼽자면,


첫 번째, 커리큘럼!

Class01은 NestJS를 잘 모르는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점진적이고 단계적으로 심화되며 진행됩니다. 

초반에는 NestJS 프레임워크와 설치, 구성 등 기본을 다루고, 후반으로 갈수록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더라고요.

(스스로의 성장을 체감할 수 있다고나 할까..)


Class02는 MSA를 사용하는 심화 과정입니다. 

Class01을 열심히 듣고 따라서 실습을 했다면 어렵지 않게 넘어갈 수 있어요.


이런 과정들을 직접 경험하면서 느낀 건 강사님이 그냥 이것저것 엮어서 준비하신 것이 결.코.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 큰 설계도 아래에서 단계별로 탄탄하게 잘 구성 되어 있는 커리큘럼! 정말 탄탄하게 잘 짜인 커리큘럼이었어요.


두 번째, 코드팩토리님의 강의력!


아무리 좋은 커리큘럼이라도 강의력이 없다면 듣기 힘들다는 것 아시죠? 

의지력이 가장 중요한 온라인 강의 세계에서는 강사님의 강의력이 없다면..

강의를 듣기 망설여지고 그러다가 완강을 못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네, 저도 그런 강의는 끝까지 못 듣는 사람입니다. 

전 그래서 재밌는 강의만 편식해요 ㅎ__ㅎ)


그런데 위 고민이 무색하게도, 코드팩토리님은 정말 훌륭한 강의력을 가지고 계세요. 

강의를 들으면서 실습할때 막힐 법한 지점들을 콕콕 짚어주시고 세심하게 강의를 해주세요. 그중에서도 지루하고 반복적인 테스트 코드인데도 끝까지 모듈별로 익숙해질 수 있도록 강의를 찍어주신 부분에 좀 놀랐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해주시는 조언들도 정말 현실적이고 도움이 많이 됩니다.

실제로 인상 깊었던 건,

제가 프로젝트에 MSA를 도입해 볼까? 그럼 나에게 무기가 하나 더 생기는 것이 아닐까? 욕심을 내고 있었는데요. 

강사님이 화면을 뚫고 제 마음을 읽으신 것처럼(?!?) “MSA를 도입해야 할 상황과 그렇지 않아야 할 상황”에 대해 딱 짚어 설명해주셨어요.

그의 만류 덕분에 저는 MSA 도입 욕심을 내려놓고 Monolithic 구조로 방향을 정할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인력과 시간에 코드팩토리님 말을 듣지 않고 MSA를 도입했다면 기한 내에 개발을 꿈도 못 꿨을 것입니다....... 

그러나 언젠간. MSA를 사용하는 회사에서 일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ㅎ____*


세 번째, 커뮤니티!

코드 팩토리님은 강의 이외에도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따로 마련해 두셨어요. 

Discord에 초대를 받아서 같은 강의를 듣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질문을 확인할 수도 있고 직접 질문을 하면 강사님이 답변도 해주십니다.


다른 1:1 질문을 남겨두고 강사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것과는 조금 느낌이 다른, 활발한 소통이 이뤄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직접 질문을 올리진 않았지만(크흐흡), 커뮤니티에 올라온 Q&A를 보며 “아, 나도 이거 궁금했었는데!” 하며 답을 찾은 적 종종 있어요.

외롭게 혼자 고군분투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커뮤니티 은근히 좋습니다.


4. 이 강의를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강의를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NodeJS 개발자와 NestJS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 누구나!

특히 저처럼 혼자서 모든 걸 해내야 하는 1인 개발자라면, 든든한 멘토를 만난 듯한 경험을 하실 것 같습니다.

또 누군가에게는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5. 다음으로 듣고 싶은 강의는?


다음으로 듣고 싶은 강의는 AI에 대한 강의를 들어보고 싶네요. 

아무래도 요즘은 AI가 필수니깐, AI를 활용해서 잘 개발하는 방법 등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겼어요. 

그러나, 제가 구매해 둔 패스트캠퍼스 강의가 몇 개 있는데욥,,

그것부터 먼저 처리하고 듣고 싶은 강의를 들어야 할 듯합니다 ㅎ__ㅎ;;;;


6. 앞으로의 계획은?


가장 먼저는 지금 맡고 있는 직장의 서비스 개편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NestJS랑은 아주 친밀해져 있지 않을까... 허허허 허허허 허허허 

소망해 봅니다. 


이후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꼭 한 번, 실무에서 MSA를 써보고 싶어요.

MSA는 대부분 대기업이나 빅테크에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이직을 염두에 두고 있긴 합니다.

내년에는 MSA 환경에서 일하며 더 많은 실전 경험을 쌓고 있는 제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제발제발제발제발)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결국 나만의 경쟁력을 먼저 쌓아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올해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꾸준히 공부며 성장하고 준비하는 개발자가 되길 힘써보렵니다. 


[학습 인증 사진]


학습통계.png학습통계2.pngMSA구조.png학습노트.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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