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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챌린지 후기 3,000자 이상 (공백 제외, 아래 문항 반드시 모두 포함)

📝1. 환급챌린지에 참여한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환급챌린지에 참여한 이유는 2월에 시작한 첫 번째 환급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조금씩이라도 매일 강의를 듣다 보니 몸소 느껴지는 변화들이 많았고, 그 경험이 나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챌린지모집을 한다는 팝업창이 다시 떴을때 3월에 시작하는 환급 챌린지도 망설임 없이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매일 꾸준히 한다는 것에서 오는 성취감과 자신감은 내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도 함께 자라났다. 돈이 걸리면 어떻게든 해내는 사람에게 정말 좋은 시스템(?)이다. 심지어 그게 일도 아닌 내 공부를 하는데 100프로 환급까지 해준다니!(물론 22프로의 제세공과금을 떼긴 하지만ㅋ 그래도 이게 어디야)

조금씩이라도 매일 듣고 기록한다는 건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일이다. 단순히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내가 느낀 점이나 얻은 인사이트를 정리해 글로 남기는 작업은 종종 쉽지 않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다시 돌아봤을 때, 그때 남겨둔 블로그 글들은 나중에 복기할 때 큰 도움이 되었고(여러분 레알입니다ㅋㅋ) 그 경험이 있어 다음 챌린지에도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겼다. 그래서 이번에도 망설임 없이 도전하게 되었다. 혹시 이거 보고 힘든가? 싶어서 주저하는 분들 스스로에게 정말 도움이 되니 일단 한번 가볍게 고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ㅋ

🎯2. 왜 이 강의를 선택하게 되었는지? (무엇을 얻고 싶었는지, 실제로 얻은 것은 무엇인지)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고 프로크리에이트도 사용 중이지만, 제대로 잘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늘 있었다. 숨겨진 기능이나, 각자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분들의 꿀팁들도 궁금했고 그런 부분을 직접 배우고 싶었다. 마침 3월 챌린지가 시작된다는 연락이 와서(?)ㅋㅋ 이번에는 3D 강의보다는 이미 가지고 있는 도구를 더 잘 활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아이패드 드로잉 강의를 선택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드로잉 가이드 제공, 9가지 화풍으로 그림 그려보기, 굿즈 제작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건 프로크리에이트 사용자에게 정말 유익하고 매력적인 구성이었다. 취미로 그림을 그리고 있지만, 수익 창출에도 관심이 있었던 나에게 이 강의는 그야말로 아름다운 유혹(?)처럼 다가왔고, 망설임 없이 선택하게 되었다. 실제로 강의를 따라가며 내가 써보지 못했던 다양한 브러시들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었고, 그림의 표현 폭도 한층 넓어졌다(고 생각한다ㅋㅋ). 또 어떻게 할지는 잘 모르겠으나 막연히 수익을 기대하며 걷던 길에, 강사님들의 실제 경험이 담긴 검증된 가이드를 듣고 공부하며, 체계적인 정보와 방향성까지 얻을 수 있었던 점이 큰 수확이었다. (강사님들 감사해요!)

✍️3. 이 강의만의 장(단)점 (ex. 강사님의 강의력, 커리큘럼 등)

아이패드 드로잉 강의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선생님들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질 높은 강의들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보통 하나의 강의에 한 명의 강사님만 등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세상의 모든 감성 아이패드 드로잉'이라는 이름답게 정말 다양한 스타일과 노하우를 가진 실력 있는 아홉분의 강사님들이 참여하고 있어 배울 점도, 얻을 점도 많았다.

그림 실력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사님들의 드로잉에 관한 개인적인 경험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다. 내가 놓치고 있었거나 무심코 흘려보냈던 중요한 정보들을 다시금 되짚어볼 수 있었고, 단순한 기술 이상의 소중한 경험을 얻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잊고 있던 손그림의 즐거움을 디지털에서도 다시 느낄 수 있었던 점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다. 후후.. 뭔가에 집중해서 빠져든다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강의 영상과 자막의 싱크가 맞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자막이 오히려 혼란을 주는 경우도 있었다. 자막을 끄고 듣자니 잘 들리지 않아 그건 그것대로 힘들었다. +또 이 강의는 4년전에 제작되었다 보니 현재 흐름과는 다소 맞지 않는 내용이 등장할 때도 있었다,,^.ㅠ 모든 강의 플랫폼이 그렇듯, 해당 강의가 언제 제작되었는지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페이지에 없는 경우가 많아 결국 내가 직접 따로 검색해봐야 한다는 점도 다소 번거롭게 느껴졌다..

강의의 전반적인 퀄리티는 좋았지만, 중간중간 아 예전 걸 얘기하시는구나 싶어 오래된 강의라 느껴지는 부분에서는 어쩔 수 없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럼에도 강의 전체는 굉장히 만족스럽다 생각해서 아이패드 드로잉 강의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권하고 싶다.

🗨️4. 강의를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지?

그림을 그리고 싶어 아이패드를 사놓고 유튜브나 OTT만 보는 사람들에게, 디지털 그림을 시작하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할 지 몰랐다면 이 강의를 꼭 추천하고 싶다. 아이패드의 프로크리에이트로 제법 그려봤다고 생각했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놓치고 있던 부분들을 다시 듣고 배우며 기초부터 탄탄히 쌓고 가는 느낌이라 좋았다. 완전 초보자에게 적합한 입문 강의부터 좀 더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는 강의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고, 무엇보다 여러 명의 강사님들이 참여하고 있어 내 취향과 스타일에 맞는 강의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강의의 구성도 세심하게 배치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감성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강의들을 초반에 배치해두었고, 그림을 따라 그리면서 자연스럽게 '다음엔 어떤 스타일을 그려볼까' 고민하게 되는 시간 자체가 즐거웠다. 강의를 듣는 데 부담이 적고, 순수하게 몰입할 수 있었던 가장 스트레스 없는 챌린지 중 하나였다. 이런거보면 내가 배우고 싶은 강의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즐겁게 임할 수 있는 강의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 5. 다음으로 듣고 싶은 강의는 무엇인지?

3D관련 퀄리티 높은 강의를 듣고 싶다.

사실 지금은 다음 챌린지도 함께 진행 중인데, 다시 3D 강의로 돌아와 공부하고 있다. 3D를 더 깊이 있게 배우고 싶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자연스럽게 선택하게 되었다. 이번에 아이패드 드로잉 강의를 선택한 건 잠시 쉬어가는 텀으로 삼기도 했고, 2D도 꾸준히 연습하지 않으면 감각을 잃기 때문에 병행하는 의미도 있었다. 그런데 예상외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경험이 되어서 뿌듯했다.

듣고 싶은 2D, 3D 관련 강의가 아직도 많지만, 챌린지로 제공되는 강의는 구성이 꽤 제한적이고, 상대적으로 오래된 강의들이 많은 편이라 아쉬움도 있다. 패스트캠퍼스에서 챌린지를 모집할 때 인심을 써서(?) 가끔 최신 강의를 한두 개 끼워주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좀 더 다양한 최신 강의들이 포함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고 회사방침도 있겠지만,, 최신강의들은 계속 업데이트 되는데 챌린지에 나오는 강의들은 늘 똑같아서 많이 아쉽다.

📣6. 앞으로의 계획 (ex. 커리어 목표, 이직 목표, 자기계발 목표 등)

2D와 3D를 모두 자유롭게 다루고 내가 생각하고 상상한 걸 막힘없이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물론 그 과정이 마냥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란걸 안다^,ㅠ 몇 배는 더 힘들겠지만, 그날을 위해 묵묵히 견디고 꾸준히 공부하며 걸어가다 보면 분명 나아갈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물론 아무 생각 없이 무작정 걷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전략적으로 나아가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이건 먼~훗날의 이야기지만ㅎㅎ 언젠가는 나도 패스트캠퍼스에 내 강의를 올려보고 싶은 작은 욕망도(?) 있다. 내가 강의를 들으면서 조금 아쉬웠거나 이건 더 알려주면 좋겠다! 싶은 부분들도 열심히 기록해두고 있다(이건 나중에 복습하는 나를 위해서도). 지금은 2D와 3D를 상상한 대로 다룰 수 있는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내딛는 중이다.

챌린지가 뜰 때마다 할까 말까 고민중인 사람이 있다면 !

특히 의욕은 넘치지만 자꾸 미루기에 늘 져주는(?) 분들에게 꼭 말해주고 싶다. 매일 한 클립씩이라도 듣는 게, 생각보다 내 실력을 키우는 데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정말 직접 경험해보면 알게 된다.

게다가 공부도 하고, 100% 환급도 받을 수 있다니! 이건 안 할 이유가 없잖슴미까!!ㅋㅋ 조금 오버일 수도 있지만,,ㅋ 문득 떠오른 사자성어가 있다. '적우침주'라고 가벼운 새의 깃털이라도 계속 쌓이면 배를 가라앉힐 수 있다는 뜻이다. 또 비슷하게, 한 방울의 빗방울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같은 자리에 떨어지고 또 떨어지면 바위를 뚫는다고도 하니까,, 공부도 그와 같다고 느낀다. 처음엔 내 실력이 늘고 있는 건지 감이 안 오지만,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그 기능을 익혀 쓰고 있는 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랄 때가 있다. 그래서 나는 조금씩이라도 매일 듣고,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는 나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다. 내 자신 멋져!ㅋㅋ 대견하다고 격려도 해주고, 앞으로도 이 흐름을 놓치지 않고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우리 모두 포기하지 말고 퐈이팅!! 할 수 있다!

수강기록캡쳐사진 / 학습인증샷3장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