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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퍼스 환급챌린지 : 한 번에 끝내는 이모티콘 2025 초격차 패키지 1000+ 강의 최종 후기
드디어 56일 간의 기나긴 여정이 끝이났다
열심히 필기하며 공부했는데 너무나도 오랜만에 이렇게 필기하면서 공부해보는거라 괜시리 어색한 느낌이 좀 들었던 것 같다
지금까지 들어왔던 강의들을 보니 내가 들었던 강의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 기분이라 묘하다
처음에는 56일 언제 가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었는데 나중에는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아서 아쉽기도 했다
다음에도 이런 챌린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또 참여해보고 싶다
환급챌린지에 참여한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환급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이유.. 정말 우연히 패스트캠퍼스의 광고를 보게 되었었는데 아무래도 100% 환급이라는 문구에 이끌려 클릭을 해보게 되었던것같다
사실 그 이전부터 꾸준히 이모티콘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찾아봐왔었는데
유튜브에서도 잘 된 이모티콘 작가들의 후기라던가 이모티콘 작가들의 수익, 이모티콘을 그릴때 사용하는 어플에 대한것들등 다양한 정보들을 보며 나중에 다시볼영상에만 저장해두고있었었다 그러다가 큰 맘먹고 다양한 강의들을 구독하는 플랫폼에 1년 구독권을 할인해준다고 해서 구독권을 끊고 거기서도 다양한 이모티콘에 대한 강의들을 보았었다
근데 갤럭시 탭을 쓰시는 분들은 이 서러움을 아시겠지만 갤럭시 탭을 이용한 강의들은 거의 없다시피 하고 프로크리에이터를 이용한 강의를 몇번 들어보긴했어도어떤 그림 어플을 쓰는게 좋은건지 그림 어플은 또 어떻게 써야하는건지도 모르겠어서 몇번씩이나 마음을 먹고시작해도 금새 포기해버리고는 했었다
이 환급챌린지를 발견하기 약 한달전 즈음엔 오프라인으로
캐릭터 굿즈를 만드는 한달짜리 클래스를 찾아서 듣게 되었는데
무료 어플인 이비스페인트를 통해서 배울 수 있다는 점도 너무 좋았고
내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었지만 그리면 그릴수록 내 캐릭터를 조금 더 깔끔하게 그리고싶고 다양한 포즈를 그리고싶었는데 일주일에 한시간 그것도 4주동안 다 배우기엔 너무 무리였던건지
여차저차 결과물이 나오긴했지만 만족스럽진 않았다
20만원을 들인 클래스였었는데 말이다
그러다가 발견한 이 강의는 정말 날 많이 고민하게 했다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이 강의도 다른 강의들처럼 중간에 포기해버리면 어떻게하지? 싶은 생각에 한참 고민하다가 어차피 환급받으면 공짜다! 하고 바로 결제를 눌렀던것 같다
왜 이 강의를 선택하게 되었는지? (무엇을 얻고 싶었는지, 실제로 얻은것은 무엇인지)
이 강의는 갤럭시탭을 쓰는 사람들도 클립스튜디오라는 앱을 통해서 이모티콘을 그리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작가님도 실제로 이모티콘을 만드신 작가님들중에 유명한 작가님이여서 더 좋았던것같다
게다가 작가님이 실제로 클립스튜디오를 사용하신다는 점에 매우 마음에 들었는데
내가 써야할 그림 어플을 실제로 사용하시면 그 어플에 대해 더 자세히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부분이 제일 좋은 부분중에 하나였던것같다
그래서 이 강의를 듣고나면 어느정도 이 그림 어플을 내가 원하는대로 자유자재로 쓰면서 그림을 그릴 수 있겠지 생각했는데 사실 그건 조금 어려웠다.. 작가님께서 다양한 단축키 설정과 사용하는 방법들을 보여주셨지만 실제로 내가 사용할때는 바로바로 잘 안나오고 내가 적어뒀던 필기노트를 뒤적여봐야했다
그렇지만 이 강의를 통해 이모티콘을 그리는 순서에 대해 한번 더 정리를 할 수 있었고
내가 이전의 굿즈를 만들면서 답답해했던 깔끔하게 선을 마무리하는 방법과 다양한 동작들을 그리는 방법들도 알려주셔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얻은게 정말 많았다고 자신할 수 있다
이 강의만의 장점 (ex. 강사님의 강의력, 커리큘럼 등)
장점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뭐부터 써야할지 정리가 잘 안되는데..
일단 작가님의 강의가 아이디어를 구상할때부터 작가님과 함께 시작한다는 점이 좋았다 그냥 설명으로만 이렇게 이렇게 하시면 되요로 끝나는 강의가 아니라 작가님도 수강생과 함께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구상한 아이디어로 직접 이모티콘을
어떻게 만들건지 설명해주시면서 만들어 나가는데 이게 진짜 도움이 되었던게
작가님이 어떤식으로 생각을 연결해서 아이디어를 내시는지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던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때 작가님은 강의를 진행하시면서 수달 캐릭터를 만드셨는데
그 캐릭터가 실제로 이모티콘으로 출시되어있는걸 보니까 약간 작가님과의 작은 추억이 생긴 기분이라 되게 마음이 간질간질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또 정말 좋았던 점 중에 하나가 이모티콘을 만들때 제일 먼저 하는게
어떤 이모티콘을 만들지 아이디어를 짜야한다는 점인데
그 부분에 있어서 고민을 조금 덜어 주셨다는 점이 정말 좋았다
아이디어를 짤 때 쓸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을 받았는데
그 자료들을 작가님이 설명해주신 방식대로 따라따라 적다보면
원래 혼자서도 생각이 되게 많은 편이라 꼬리에 꼬리를 물고 막 적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강의 중간중간에도 만약에 아이디어를 낼 때 너무 어렵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라던가 그림을 그릴때 동작이 너무 어렵다면 이렇게도 해보세요 하고
다양한 팁들을 주시는데 그런것들이 이 강의만의 그리고 동동작가님만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강의를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지?
아무래도 이모티콘 강의이기때문에 이모티콘을 만들고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싶다 특히 처음 시작하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나 나처럼 갤럭시탭을 쓰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그림을 잘 못그려서 이모티콘을 해보고싶은 마음은 있는데 겁이난다 하시는 분들도 이 강의를 추천드리고싶은데
나도 그림을 잘 그리는 편이 아니기때문에
정말 고민을 많이 했던 사람으로서 이 강의를 들으면서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이 아니여도 충분히 이모티콘을 그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어주는 강의인것같다
사실 작가님이 같이 그림을 그려주시는걸 보고 내가 생각했던것만큼
한번에 막 딱딱 그림을 그리시는 편이 아니라 몇번씩 그림을 덧그리셨었는데
그런 부분을 보고 한번에 그림을 이쁘게 그려야한다는 생각이 없어졌던 것 같다
그 덕에 그림을 못그려도 여러번 덧그려서 완성할 수 있겠구나 하고
혼자서 용기를 얻었던 것 같다
혹시라도 나랑 비슷게 그림 실력이 좋아야 이모티콘을 만들 수 있는거 아닐까? 하고
겁먹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이 강의를 통해서 꼭 그림을 잘그려야만하는건 아니라고 다시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을 것 같다
다음으로 듣고 싶은 강의는 무엇인지?
패스트캠퍼스에 동동작가님의 강의가 몇개 더 있던데 그 강의들을 이어서 들어보면 좋을 것 같은게
지금 들은 강의를 전부 마스터 하고 난 후에 듣기 좋은 심화과정의 강의느낌이다
사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도 움직이는 이모티콘을 만들어보기 전에 애니메이션을 따로 한번 배워봐야하나 하고 고민이 많았었다
움직이는 이모티콘을 만드는 과정에서 내가 생각했던 움직임이랑 작가님이 실제로 그려서 만든 움직이는 이모티콘이 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어서 내가 움직일때의 모션에 대해 이해를 잘 못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기도 했었고 따라 그리기만 해서 내가 원하는 동작을 내 생각대로 그려낼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했었었다
그런데 작가님이 정말 초보작가들의 생각을 잘 알고 계시는건지 딱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나에게 필요한 애니메이션 심화 강의가 있길래 그림 그리는게 손에 좀 익는다면 그 다음으로는 동동작가님의 TOP 10 순위권 데뷔를 위한 이모티콘 애니메이션의 모든 것 이라는 강의를 한번 들어보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강의말고도 동동작가님의 0원으로 시작하는 캐릭터 수익화의 모든 것 이라는 강의도 있는데 이 강의에서는 내가 만든 캐릭터를 광고하고 수익을 더 높을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도 알려주셔서 하나하나씩 순서대로 들어보고 싶다
앞으로의 계획 (ex. 커리어 목표, 이직 목표, 자기 계발 목표 등)
앞으로의 거창한 계획은 없지만 일단 이모티콘 승인을 위해 노력해볼 예정이다
처음에는 차근차근 하나씩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목표들을 완수해 나가려고 한다
작가님이 이모티콘 미승인이 되었을때의 멘탈관리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하셨었는데
나같은 경우에는 게으르면서도 되게 잘하고싶어하는 면이 있어서 한번에 목표를 크게 잡으면 분명히 미승인을 받았을때 의욕이 확 사라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차라리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목표들을 잡는게 더 좋을 것 같다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생각나는대로 다 적어서 하나씩 정리해보고 그 정리된 내용들로 이모티콘 구상도 해보고 그림도 그려보고 다양한 동작들이나 표정들도 더 많이 보고 연습해보는게 일단 내가 제일 먼저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이 모든것들을 나눠서 하루에 조금조금씩 꾸준히 해봐야겠다
그렇게 천천히 한단계씩 밟고 올라가다보면 언젠간 여러가지 이모티콘들을 내고 있는 이모티콘 작가가 되어있지않을까?
전업으로 이모티콘 작가를 생각하고 있는건 아니지만 어렸을때부터 그림그리는걸 좋아하기도 했었고 특히 귀여운 캐릭터들이나 소품들을 정말 좋아하는 만큼 내가 그린 캐릭터가 이모티콘이 되고 다양한 굿즈로 노트나 필기구에 그려져있는걸 보면 너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