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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급챌린지 : 2,160개 이모티콘의 승인 비법! 기획/제작/수익화 전략까지 강의 최종 후기

2025.05.14 20:51 수정

(1) 환급챌린지에 참여한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56일간의 도전이 끝났습니다. 어떻게든 들어보겠다고 아둥바둥했던 예전이 떠오르네요. 회식을 하고 돌아와서는 지인들에게 강의 들어야 한다며 말하고선 자리에 앉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진짜 어떻게 이걸 신청하게 되었는지 지금 생각하면 놀랍기도 합니다. 환급챌린지를 도전할까 고민하던 때, 작심삼일에 그치던 저였던 터라 참여할까 말까를 굉장히 오래 고민했습니다. 이전에 사놓은 강의들처럼 구석에 쳐박혀 돈만 날리지 않을까 걱정했었죠. 그래도 무기력하던 제가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을 때라 큰 마음 먹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도전이라도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말이죠.


(2) 왜 이 강의를 선택하게 되었는지? (무엇을 얻고 싶었는지, 실제로 얻은 것은 무엇인지)


강의를 선택하는 것도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모티콘 강의를 들을지, 다른 일러스트 강의를 들을지 고민이었습니다. Live2D에도 관심이 많았었거든요. 그렇지만 현생을 살면서 조금 가볍게 들을만한 강의를 원했기도 하고 해서, 이모티콘 강의로 결정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좋아하는 이모티콘 캐릭터 중 하나인 놀자곰을 만드신 메밀 작가님의 강의를 선택했습니다. 부업 정도로 할 수 있는 이모티콘 제작을 하고 싶었고, 이 강의를 들은 결과 이모티콘 제작 팁뿐만 아니라 클립 스튜디오를 사용하는 팁까지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컨셉을 잡는 방법, 이모티콘 제안을 하는 방법, 컨셉을 구체화하는 방법 등 여러가지를 익힐 수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놀자곰 시리즈가 어떻게 구상되어 만들어지는지 과정을 알 수 있었고, 그 과정을 제 작업에 적용시킬 수 있었습니다.


편리하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사용해 보질 못했던 벡터 레이어 활용법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해당 작업을 통해 작업을 간편화할 수 있었습니다.


(3) 이 강의만의 장점 (ex. 강사님의 강의력, 커리큘럼 등)


특히 메밀 작가님의 강의를 선택해서 좋았던 점은 다양한 자료들이었습니다. 이모티콘 플러스에 대한 설명부터 해당 서비스를 구독해 이용하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이모티콘 플러스 키워드 분석 자료를 공유해주신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이런 귀한 자료를 흔쾌히 주시다니.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보자마자 엄청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동작, 표정 등의 가이드 예시도 풍부해서 좋았어요.



또 다른 점으로는 클립 스튜디오를 다양한 기기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신 점이었습니다. 저는 PC로 사용하는 것을 선호해 해당 강의 부분만 들었지만, 아이패드 혹은 갤럭시탭을 사용한 방법도 안내해 주셔서 다른 분들이 쉽게 작업 환경을 만들 수 있게끔 안내해주신 점이 매우 인상 깊었어요.


가장 좋은 점은 이모티콘 제작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제게 잘 만들어진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셨다는 것이었습니다. 앞서 말했듯 자료 분석 방법부터 이모티콘 기획을 하려면 어떻게 방향성을 잡아야 할지 등 전반적인 것을 알려주십니다.





매번 3퍼센트 정도에 불과하던 강의 완강률을 반 정도씩이나 채우게 해준 환급 챌린지입니다. 그렇지만 반 정도밖에 진도가 나가지 않아 후반부의 강의 내용은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절반 정도를 들은 느낌으로는 메밀님의 강의 전달력이 좋다는 점과 제공되는 자료가 풍부하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제공 받은 기획 틀에 구상해 본 이모티콘입니다. 저 나름대로 메밀님이 제공해주신 자료를 참고하여 캐릭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좋아하는 RPG 게임류를 컨셉으로 이모티콘을 만들고 싶었고, 그것을 토대로 캐릭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메밀님의 강의 덕에 컨셉을 떠올리는 것부터 컨셉을 구체화하는 것까지 끝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 여러 기기로 클립 스튜디오 작업 방법을 알려 주십니다. 작업 과정 중 태블릿PC와 데스크탑 클립 스튜디오의 화면 차이점이 있을 경우 해당 부분에 대해 안내해주셔서 메밀님과 다른 기기로 작업하시는 분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움직이는 이모티콘의 경우 어떤 움직임을 그려넣어야 자연스럽게 보이는지 알려주시는데 쉽게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미니 이모티콘에 대해서도 알려주시는 강의 클립이 있던데 해당 강의도 어떻게 잘 설명해주실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4) 강의를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지?


이모티콘을 배우고 싶지만 그림을 못 그리는 분들이라도 쉽게 따라갈 수 있는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기초적인 것부터 시작할 수 있어 입문 강의로 딱입니다. 이모티콘을 기획하는 것부터 제안하는 법, 작업하는 법 등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시며 예시 자료도 많이 주셔서 차근차근 따라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추천드립니다. 이모티콘 플러스를 통해 이모티콘 시장을 분석하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이모티콘 작가 지망생이라도 따라 할 수 있습니다.


클립 스튜디오를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도 쉽게 배우실 수 있습니다. 그림 하면 포토샵과 클립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꼽을 정도로 꽤나 인기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아이패드가 없고 데스크탑으로 클립 스튜디오를 사용하던 사람인데, 이모티콘 강의의 경우 제가 찾았을 땐 태블릿PC 강의가 워낙 많아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클립 스튜디오는 데스크탑과 태블릿PC의 클라우드 공유를 통해 언제든지 다른 기기를 사용할 수 있어 작업 시 편리합니다. 특히 벡터 레이어의 존재가 빛이 납니다. 기존 선을 크게 망가뜨리지 않는 채로 자연스러운 구도 변경을 만들 수 있어 좋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5) 다음으로 듣고 싶은 강의는 무엇인지?


듣고 싶은 강의는 너무 많습니다. 프론트엔드 쪽이나 앱 개발, 일러스트, 혹은 블렌더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환급 챌린지 도전 강의로 고민하던 Live2D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타로 상담, 레진 아트 등의 공예에도 관심이 많은 편이지만 패스트캠퍼스는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분야의 강의가 많은 듯 하여 그쪽 분야의 강의를 들을 생각입니다.


우선 구매해 두고 나중으로 미뤄둔 강의를 보면 일러스트, 게임 개발, 프론트엔드, 블렌더 등이 있어서 그 강의부터 듣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자칭 강의 콜렉터인지라.


(6) 앞으로의 계획 (ex. 커리어 목표, 이직 목표, 자기계발 목표 등)

앞으로의 계획은 이직 준비가 우선될 것 같습니다. 이모티콘 제작은 부업으로 고려 중이었던 거라 조금은 뒤로 미뤄둘 예정입니다. 이전에 웹 퍼블리싱, 그러니까 HTML5과 CSS 등의 웹 퍼블리싱 분야에서 잠깐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현재는 전혀 상관없는 분야에서 일하고 있지만, 주변에서 개발 얘기를 듣다 보니 다시금 도전해보고 싶은 욕구가 샘솟더라구요. 게임 기획과 유니티도 공부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웹 개발, 게임 개발을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이전부터 아기자기한 다이어리 앱이나 투두앱을 만들어 보고 싶었기에 앱 개발도 고려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앱 개발으로 나가기로 결정을 내렸고, 해당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React Native 라는 언어를 알게 되었는데, 웹 개발 언어인 React와 유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배울 때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현재 다시 프론트엔드부터 공부 중에 있습니다. 웹 개발 포트폴리오도 미래를 대비해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가능성은 열어두면 좋다는 것을 이것저것 배워보면서 알게 되었기때문입니다.

자기계발 측면에서는 일러스트와 정보처리기사, 외국어를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끊임없이 일러스트 드로잉에 대한 꿈을 꾸고 있었고, 흥미를 느끼고 있었기에 포기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일러스트와 이모티콘 드로잉을 통해 제가 생각하던 아기자기한 다이어리 앱 제작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정보처리기사는 이전에 준비해본 적이 있지만, 실기에서 좌절을 겪었었는데, 다시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최근 전기기능사를 도전해 본 적이 있었는데, 실기에서 체력 문제로 좌절을 겪었습니다. 기능사는 실기가 작업형이지만, 산업기사 등은 작업형이 아니었기도 하고, 산업안전산업기사를 준비해 보고 싶었는데, 응시요건이 되지 않아 포기했습니다. 기사 자격증을 따놓는다면 다른 자격증 도전에도 용이할 것 같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외국어는 중국어와 영어, 일본어를 고려 중입니다. 항상 단어 외우기가 싫어서 포기했는데, 한번쯤은 가이드 없이 여행을 떠나보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그리고 픽셀 아트나 Live2D 분야도 언젠간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애니메이션 제작 분야도 관심이 많고 타로나 레진 아트도 개인적인 취미로 계속 공부할 것 같습니다.


패스트캠퍼스 환급 챌린지 도전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 습관을 만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의지박약으로 항상 도전에 실패했던 분들이라면 한번즈음 도전해 볼만한 챌린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올해 상반기의 잘한 일로 환급 챌린지 도전을 꼽고 싶네요. 그만큼 무기력함을 치료해주는 강력 처방약이었습니다. 스스로에게 대견함을 느낄 정도로 정말 좋은 기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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