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t layout

패스트캠퍼스

  1. 스터디
  2. 디자인

환급챌린지 : 한번에 끝내는 공간, 건축디자인 초격차 패키지 강의 최종 후기

2025.06.14 04:25 작성

1. 환급챌린지에 참여한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조경 및 건축 대지분석 업무를 위해 유튜브를 통해 독학으로 공부하고 있던 와중에 패스트캠퍼스의 100%환급챌린지 이벤트를 접하고 바로 신청했다. 이번 챌린지 도전 이전에도 부동산 관련 강의로 참여한 적이 있었으나 성공을 하지 못해 독한 마음을 갖고 도전하게 되었다. 패스트캠퍼스의 챌린지의 매력(?)이랄까 첫 날 하루만 참여해도 보상이 주어진다는 것! 아무튼 절묘하게 필요한 시기에 맞춰 이벤트가 진행되었고 필요한 강의가 대상 강의에 포함되었다는 것이 운이 좋았다.

패스트 캠퍼스의 환급챌린지의 경우 미션 수행이 타 인강사이트에 비해 매우 빡쎄다는 점이 오히려 도전의 동기를 부여한다. 매일 데일리 미션을 60일 동안 휴일 상관없이 진행해야 한다(일정이 있을 경우 새벽에 미션을 수행하느라 매우 힘들었다). 또한 미션 수행 조건도 타이트 하다. 이러한 챌린지 수행조건이 실패 확률을 감수하면서 도전하게 만드는 요인인 것 같다. 결과적으로 수행을 완료했을 때 얻는 것이 더 크기 때문이다.

스크린샷 2025-06-13 141938.png


2. 왜 이 강의를 선택하게 되었는지? (무엇을 얻고 싶었는지, 실제로 얻은 것은 무엇인지)

앞서 언급한대로 회사 업무 중 조경 및 건축 대지 분석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가벼운 건축물의 모델링, 대지 배치 같은 업무이다.따라서 업무를 위해 필요한 스킬에 대한 필요가 가장 컸다. 일반적으로 건축디자인 관련 인터넷 강의가 많지 않다. 그래서 유튜브에 의존하여 공부를 하는 편이었다. 이번 '한번에 끝내는 공간, 건축디자인 초격차 패키지'는 이러한 요구를 해소할 수 있게 강의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었고, 3D모델링 툴인 오토캐드, 스케치업, 라이노와 렌더링 툴인 엔스케이프, 브이레이, 루미온까지 한번에 수강할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다만 짧은 시간에 많은 툴을 마스터하기에는 어렵다는 인식도 고려하며 신청을 진행했다.

강의에 대한 기대, 즉 목표는 툴을 활용한 실무에서의 결과물을 도출해 낼 수 있는 최소한의 역량을 갖추는 것이었다. 하지만 모든 툴을 강의 시간내에 마스터할 수는 없는지라 챌린지 기간 동안에는 최대한 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접근했다. 그리고 완강 후 실습 예제를 반복적으로 연습하며 손에 익히는 전략이었다.

챌린지 기간 동안 각 도구의 특징 및 적합한 활용 방법에 대해 학습이 충분히 이루어졌고 기초적인 모델링이 가능할 수 있었다. 특히 스케치업 강의에서 10층 빌딩 모델링의 경우 스케치업 도구의 모든 기능을 집약한 실습이었으며 캐드 도면을 적용하여 모델링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실제 실무에 시안으로 활용할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정도의 과정이었다. 짧은 유튜브 클립 강의에서 막연했던 내용들이 대부분 해소되는 느낌이었다.

결론적으로 한번에 끝내는 공간, 건축디자인 초격차 패키지강의에서는 아래 3가지가 장점이자 최종적으로 얻어 갈 수 있는 요소이다.

  • 1. 풍부한 추가 강의 자료를 얻을 수 있음

  • 2. 강사의 강의 방식이 지속적인 반복을 통해 명령어나 도구의 사용을 체화할 수 있도록 함

  • 3. 강의에 포함된 각각의 툴간 관계성을 고려한 커리큘럼

KakaoTalk_20250402_191831279.jpgKakaoTalk_20250407_182752898.jpgKakaoTalk_20250520_013552235_02.jpg


3. 이 강의만의 장점 (ex. 강사님의 강의력, 커리큘럼 등)

오토캐드를 살펴보면 그래픽 툴에 관련된 인터넷 강의를 꽤 많이 수강했던지라 강의에 접근하는 것에는 크게 어렵지 않았다. 오토캐드의 경우 처음 수강함에도 불구하고 강의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강사님의 디테일한 강의가 인상적이었다. 기초도구의 동작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진 후 실습에서 반복하여 그 기능을 설명하며 상황에 따라 같은 결과물을 다른 과정을 통해 만들어내는 팁에 대한 강의는 주목할 만했다. 강의 커리큘럼의 경우에는 다소 아쉬운 면이 있다. 실습예제가 다양하지 않다는 점이다. 또한 강의 난의도에 대한 경계가 불분명하여 실무 부분에서는 개괄적인 정보만 강의가 이루어진 점은 보완할 부분인 것 같다. 이와 함께 덧붙이자면 도면 읽는 법에 대한 이론 강의가 선행된다면 오토캐드에 있어서는 완벽한 강의라고 생각이 된다.

스케치업 강의는 가장 기대했던 강의였다. 각 도구의 기능 설명은 흠잡을 데 없었으며, 한 가지 모델링을 위한 여러가지 접근 방법을 제시해 주는 강의가 장점이었다. 주택 모델링과 빌딩모델링의 실습을 통해 강의가 이루어지는데 간단한 작업 부분도 빠뜨리지 않고 반복하여 강의가 이루어져 입문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내용이었다. 다만 다른 강의와 마찬가지로 실습예제가 조금 더 다양하게 진행되었으면 여느 강의 보다 완벽한 강의였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정말 추천하고 싶은 부분은 빌딩모델링실습이다. 스케치업 기초 기능을 익힌 후 완벽하게 적용가능한 실습예제이다.)

라이노 강의는 각 도구의 기능을 하나로 정리하여 강의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추가 자료로 활용하여 학습 후 혼자 연습할 수 있는 좋은 자료였다. 아쉬운 부분은 실습예제에서 강의 예제는 정형건축물과 비정형건축물을 구분하여 다른 툴보다 훨씬 많이 할애했으나 주로 비정형 건축물 모델링에 집중하여 강의가 진행되었다. 모델링 툴의 특성에 따른 것일 수 도 있지만 정형건축물 , 일반 건축물에 대한 실습예제도 적절하게 구성되었으면 커리큘럼상 흠잡을 데가 없었을 것이다. 한편 라이노의 핵심인 그래스 호퍼에 대한 강의는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았다. 그래스하퍼 도구를 사용하여 예제를 구현하는 실습과정에 집중한 나머지 정작 그래스 하퍼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 부분이나 작업방식에 대한 강의가 미흡하였고 그냥 따라하는것에 지나지 않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한 강의는 매우 부족했다.(사실 그래스하퍼가 활용된 실습예제는 그냥 눈으로 학습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스하퍼에 대한 내용을 하나의 챕터로 구분하여 심도 있는 커리큘럼으로 기획했다면 훌륭한 강의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그래도 비정형건축물 모델링에 관해서는 부족함 없는 강의이다.

기타 렌더링 툴의 경우 실습에 적합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진다. 이론보다는 실습에서 적용한 후 결과를 비교하며 최적의 산출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으로 강의가 이루어진다. 루미온 강의에서 영상렌더링 강의는 과정 마스터 후 추가적인 동기부여를 하는 강의였다. 브이레이 강의는 옵션이 많은 점이 특징이다. 전반적으로 렌더링 기능을 이해하며 실습에 응용해야하는 응용력이 필요하다. 이 또한 과정을 마치면 크게 어려운 내용이 아니었다는 반전을 얻게된다. 엔스케이프렌더링강의는 브이레이보다는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느낌은 아니다. 인터페이스가 브이레이보다는 훨씬 간결하여 학습하기에 부담이 덜 된다.

렌더링툴의 경우 부피가 큰 툴을 여러개 설치해야하는 약간의 문제가 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많은 분량의 내용을 핵심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정리하여 강의가 진행되었다.

바라는 점이 있다면 이번 강의에서 아쉬운 부분인 예제 중심의 실습 강의 커리큘럼을 따로 편성하여 실무 난이도를 반영한 강의가 추가로 오픈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4. 강의를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지?

한번에 끝내는 공간, 건축디자인 초격차 패키지는 건축디자인을 공부하고 싶은 학생이나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보고 싶은 사람, 실무에서 부분적으로 건축디자인을 활용하려는 사람에게 알맞는 강의이며 추천할만한 강의 이다. 취미이든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사람이든 강의 구성에 있어 불필요한 구석이 없는 과정이다. 다만 실습 예제에 있어서는 한계가 있기에 책이나 추가 강의를 탐색 한 후 반복적인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많은 연습을 통해 한 가지 모델링을 진행함에 있어 개인의 스타일에 따라 각자 자기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나가는 것도 필요하다.여러 관점에서 접근하는 모델링 기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참고로 패스트 캠퍼스의 초격차 과정들은 단순하게 묶음 강의가 아닌 강의간 연계를 통해 학습자에게 최소한의 학습결과물을 얻게 해준다는 점이다. 강의를 적극 추천한다.


5. 다음으로 듣고 싶은 강의는 무엇인지?

한 번에 끝내는 블렌더 초격차 패키지를 도전 해보고 싶다. 3D모델링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강의를 접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어보일것 같다. 모션그래픽 디자인보다 한층 고퀄러티의 디자인의 욕구를 해소 시킬 수 있는 과정일 것 같다.


6. 앞으로의 계획 (ex. 커리어 목표, 이직 목표, 자기계발 목표 등)

아직까지는 건축디자인은 추가적인 학습이 필요할 것 같다.

최근 AI관련 툴이 트렌드인것 같다. 하지만 AI툴을 보조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크게 동요되지는 않는다.

디자인 관련 일을 해오며 빠르게 바뀌는 현장에서 적응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자기계발에 매진해야할 것 같다. 일단 이번 강의에서 진행했던 모델링 툴을 마스터하여 툴 간 자유롭게 이동하며 새로운 작업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현재 업무에서 필요한 디자인 영역의 툴을 최대한 학습한 후 나만의 디자인 기법을 만들어 보고 싶다.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