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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급챌린지 : Netplix 구독형 멤버십 프로젝트로 배우는 Spring Security 강의 최종 후기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환급 챌린지 참여를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60일 환급 챌린지, 힘들었지만 성장했던 여정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60일이라는 환급 챌린지 여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패스트캠퍼스 환급 챌린지 최종 후기를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Netplix 구독형 멤버십 프로젝트로 배우는 Spring Security’ 이라는 강의를 통해 환급 챌린지에 도전했는데요. 사실 3월 초부터 또다른 환급 챌린지에 도전하고 있던 중이였는데 욕심을 조금 더 부려서 이번 환급 챌린지에도 또다시 참여했었습니다(각각 다른 기간 동안 진행했던 환급 챌린지 이벤트였습니다). 당연히 전혀 안 비밀이지만 두 가지 챌린지를 병행하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 중간에 너무 힘이 들어 욕심 부린 것에 대한 후회를 하기도 했습니다. 매일 두 강의를 병행해서 공부하고 포스팅까지 하는 일상은 생각보다 훨씬 벅찼지만, 그래도 끝내고 나니 그만큼 보람도 크게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정말 내적 외적으로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2개의 환급 챌린지 도전에 최종적으로 모두 성공하게 되어서 뿌듯한 마음이 더 큽니다.
이전 환급 챌린지와 비교를 해본다면, 이번 환급 챌린지가 고작 4일 정도 더 길었던 차이가 있었는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챌린지가 유난히 길게 느껴지더라고요. 단순히 기분 탓이었겠죠?ㅎㅎ.. 그리고 이전 환급 챌린지 최종 후기에도 포스팅 했었던 내용이지만, 이전부터 공부 습관을 잘 들이지 못해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많았던 저에게 이번 환급 챌린지 이벤트는 단순한 마케팅이 아니라 진짜 ‘학습 동기’로 작용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제 서론은 이정도로 마무리하고, 이번 환급 챌린지의 최종 후기를 위한 6가지 질문의 답을 생각을 적어보며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① 환급챌린지에 참여한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이번 환급 챌린지에 참여한 가장 큰 이유는 이전 환급 챌린지 최종 후기에 포스팅을 올렸던 것과 동일하게 실력 성장과 금전적 보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리트로 다가왔습니다. 매일매일이라는 엄청난 꾸준함을 요구하는 것만 제외한다면 전혀(?) 어렵지 않은, 쉬운 일일미션을 성실하게 달성하면 100% 환급을 받을 수 있다는 매력에 이끌렸었고, 스스로에게 공부할 동기를 부여하는데 있어서 매우 효과적인 장치라고 생각했습니다. 패스트캠퍼스에서 잊을만하면 돌아오는 이벤트인 환급 챌린지는 강의를 (거의) 무료로 수강하면서 개발 실력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은 언제나 큰 메리트로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것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두 개의 (각각 다른) 환급 챌린지를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동시에 도전하다보니 한 가지 강의에 집중하지 못한 단점은 있었는데 어찌되었든 이번 경험을 통해 얻은 가장 큰 교훈은 “한 번에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는 점이었습니다. (과욕은 앞으로 부리지 않는 것으로 해야겠습니다...)
② 왜 이 강의를 선택했는지? (무엇을 얻고 싶었는지, 실제로 얻은 것은 무엇인지)
이 강의를 선택한 이유는 최근에 넷플*스나 네이* 멤버십 플러스 같은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고, 저 역시 실제로 그러한 구조의 프로젝트를 개발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이전부터 해왔었습니다. 이 강의에서는 Spring Security, JWT, OAuth2.0 등 백엔드 인증/인가의 핵심 기술들을 단순 이론이 아닌 프로젝트 기반으로 배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고, 실무 개발자가 직접 설계한 커리큘럼이라는 것도 큰 장점으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아직 강의를 전부 수강하진 못했지만, 챌린지가 끝난 후에도 남은 강의를 끝까지 수강하면서 실습을 통해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로그인/로그아웃/회원가입 기능을 직접 구현하면서 Spring Security의 흐름과 구조를 이해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생소한 개념이였지만 Keycloak을 활용한 OAuth2.0 구현을 따라 하면서 실제 서비스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체감할 수 있었고, 인증 서버의 개념도 명확히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배우게 될 구독 서비스 프로젝트를 만들게 될텐데 매우 기대가 됩니다.
③ 이 강의만의 장점 (ex. 강사님의 강의력, 커리큘럼 등)
이 강의에도 여러가지 장점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실무형 프로젝트 기반 이라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사님께서 단순히 이론만 설명하시는 것이 아니라 실제 구독 시스템을 어떻게 백엔드에서 구현하는지를 단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Spring Security의 핵심 개념과 활용법을 명확하게 설명 해주시다보니 이해하는 부분에 있어서 어렵지 않았습니다. 보안이라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시는 스타일 또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사님의 실무 경험과 설명력 덕분에, 개념적으로 막막했던 부분들도 “이래서 이렇게 구성되는구나” 하며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④ 강의를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지?
이 강의 또한 자바와 스프링 부트에 대한 기초 지식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자바 언어에 대한 경험이 없고, 스프링에 대한 이해가 없으신 완전 초보이시라면 따라가기 다소 버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Spring JPA나 인증/인가 흐름에 대한 어느 정도의 배경지식이 있다면 더욱 수월하게 수강하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실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증 시스템을 구현해보고 싶은 분이나, OAuth2.0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분, Spring Security를 프로젝트에 어떻게 녹여낼 수 있을지 고민 중인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강의입니다.
⑤ 다음으로 듣고 싶은 강의는 무엇인지?
다음으로 듣고 싶은 강의는 패스트캠퍼스에 있는 '대규모 채팅 플랫폼으로 한 번에 끝내는 실전 대용량 트래픽 커버 완전판' 입니다. 정말 운이 좋게 현재도 패스트캠퍼스 홈페이지에서 'AI 필수 역량 쌓고, 수강료 100% 환급!'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사실 얼마 전에 이미 신청했습니다(멈추지 않는 학습욕) ^^;; 이 강의는 실시간 서비스와 대용량 트래픽 처리라는 제 커리어 목표와도 딱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7월 1일부터 50일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채팅 플랫폼은 백엔드 실력과 아키텍처 설계 능력을 종합적으로 요구하는 주제이기 때문에, 이 강의를 통해 더 높은 수준의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⑥ 앞으로의 계획 (ex. 커리어 목표, 이직 목표, 자기계발 목표 등)
이번 챌린지를 통해 얻은 가장 큰 수확은 단순히 스킬의 습득을 넘어서, 어떤 상황에서도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다질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솔직히 이제 공부 안 하는 하루를 보내면 허전한 느낌까지 듭니다. 또한, 이전에는 막연하게 어렵다고만 느꼈던 Spring Security에 대해 이제는 어느 정도 구조와 흐름을 이해하고, 직접 기능을 구현하면서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터미널 환경이나 인증 서버 구성도 이제는 익숙해졌고, 에러가 발생했을 때도 당황하기보다 차근차근 원인을 파악하는 습관이 생긴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실무 프로젝트에 Spring Security를 안정적으로 녹여내는 백엔드 개발자가 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인증/인가에 특화된 백엔드 개발자로 성장해나가고 싶고, 다음 챌린지도 최선을 다해 완주해서 실력으로 증명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나에게 주는 한 마디
이번 60일간의 도전은 단순한 강의 수강이 아닌, 매일을 치열하게 살아낸 성장의 기록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계속해서 성장하고, 나만의 무기를 하나씩 쌓아가며 커리어를 단단히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아래에는 제가 60일간 강의를 수강해왔던 통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체 강의 시간은 23시간 39분이고 이제 남은 건 'Part E. 프로젝트: 넷플릭스 구독 서비스 만들기' 9시간 분량이네요. 이 강의에서 제일 중요한 프로젝트 부분의 앞까지 챌린지를 통해 들었고, 프로젝트 만드는 부분은 개인적으로 공부를 하면서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60일간 평균을 내보면 하루에 10분 정도 들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1클립이 그 정도 된 것 같아서 이전 챌린지와 동일한 것 같고요. 물론 강의만 10분이였지, 정리하고 포스팅까지 하는 시간을 합치면 아마 1시간은 걸렸던 것 같고, 이정도면 엄청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지 않고 강의를 수강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아래에는 1일차(처음), 30일차(중간), 60일차(마지막) 데일리 미션 성공했을 때의 사진을 올려보았습니다.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공부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60일간의 추억을 만들어준 패스트캠퍼스에도 심심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