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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급챌린지 : 3D 아티스트 여울이 알려주는 : 블렌더를 활용한 원화 퀄리티의 3D 모델링부터 버튜버 데뷔까지 강의 최종 후기

2025.06.18 23:53 수정

최종 챌린지 후기


1. 환급챌린지에 참여한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60일 챌린지를 마치고 드디어 최종 미션을 마무리할수 있게 되었다. 60일이면 좀 시간이 걸릴거 같았지만, 내 생각보다 훨씬더 빠르게 시간이 지나갔던것 같다. 내가 환급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예전부터 이런 버튜버 계열, 아니메 계열을 한번 만들어보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고, 무엇보다 블렌더라는 툴을 직접적으로 학습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미 다른 3d 툴을 다루기도 하고, 다른 툴로는 이것저것 해본적이 있고, 이전부터 블렌더를 배워보고 싶었는데 3d 툴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주력으로 사용하던 프로그램에서 다른 툴로 넘어가자니 같은 기능이어도 작동되는 방식이나 비슷하지만 다른 기능, 없는 기능들, 단축키와 인터페이스 등이 큰 걸림돌이었다. 그래서 뭐라도 만들면서 작업을 해야 동기도 부여되고 할텐데, 본인 스스로 느끼기에도 시키지 않으면 마냥 일을 벌려놓는 성격이다 보니 쉽사리 마음 잡기가 힘들었는데, 마침 패스트 캠퍼스에서 환급챌린지를 한다고 하니 호기심이 동해서 이번 환급 챌린지를 통해서 목표를 잡고서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배워보고자 했었다. 더군다나 이전부터 이런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던 만큼 억지로가 아니라 더 재미있게 작업해보고 싶었다.

2. 왜 이 강의를 선택하게 되었는지? (무엇을 얻고 싶었는지, 실제로 얻은 것은 무엇인지)

이 강의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다른 블렌더 강의들은 이런 버튜버나 아니메 계열보다는 3d 느낌이 나는 캐주얼 스타일이나 그런 것들이 많았었고, 이 강의에서는 블렌더의 시작부터 끝까지 작업하면서 버튜버의 페이셜 리깅이나 엔진 세팅 등을 배울수 있을 것 같아서 듣게 되었다. 블렌더를 배우고, 아니메 캐릭터를 모델링하는 것 만큼이나 궁금했던 것이 리깅과 페이셜이었고, 최종적으로 엔진에 넣는 그 과정이었다. 이런 타입의 모델링은 처음이지만 이미 3d 자체는 다른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많이 작업했었고, 리깅이나 애니메이션 이런 것들도 어느정도 경험이 있었다. 엔진도 유니티 엔진은 예전에 학교를 다닐때 자주 사용해왔던 프로그램이었다. 하지만 그 당시는 대부분 제대로 된 자료도 없었고, 거의 맨땅에 헤딩하다싶이 하는 독학의 연속이라, 스스로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알기가 힘들었다. 게다가 그 이후로는 리깅이나 이런 것들은 전혀 작업을 할수 있는 기회가 없었기에 당장 하더라도 제대로 된것이 나올리가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스스로를 검증하는 느낌으로라도 다른 모델러가 진행하는 리깅이나 페이셜을 보고 싶었고, 배우고 싶었다. 즉, 이 강의에서 얻고 싶었던 것은 블렌더 툴의 사용법, 버튜버, 아니메 툰 스타일의 모델링과 채색 방식, 그리고 리깅과 페이셜, 엔진 세팅이다. 하지만, 강의 수강 중에도 제대로 마음 잡고 작업할 만한 시간이 잘 안났기 때문에 아직 전부 수강하지는 못했고, 현재는 모델링과 바디페인터 채색까지 진행했고, 페이셜 리깅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즉 현재 까지 강의를 들으면서 얻게된것은 블렌더 툴의 사용법, 다양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위한 애드온들, 그리고 이런 스타일의 모델링과 체크하고 넘어가야 할 팁들. 그리고 바디페인터에 대해서도 살짝알아보긴 했지만, 이미 서브스턴스 페인터에 익숙하기 때문에 굳이 바디페인터를 쓸 이유는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전체적인 작업의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알아볼수 있었다. 본인은 하이폴리곤 모델러이기 때문에 하이폴리곤-리토폴로지-노멀맵 베이킹의 과정을 지금까지 해왔지만, 지금 이 강의에서는 그 과정을 무시하고, 바로 미들폴리곤 작업을 진행하고, 빠르게 모델링 작업을 한뒤에 리토폴로지 없이 uv를 피고, 노멀맵 없이 맵핑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런 방식은 처음 진행해보았기 때문에 상당히 흥미롭게 작업해볼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미들폴리곤으로 버튜버 스타일의 퀄리티를 표현할려면 어디까지 모델링으로 진행하고 어디까지 텍스처링으로 진행되는지 그 정도에 대해서 대강 알아 볼수 있었다. 즉 이번 이 챌린지 강의를 들으면서 그러한 프로세스를 알게 된게 가장 좋았다고 생각이 들었다.

3. 이 강의만의 장점 (ex. 강사님의 강의력, 커리큘럼 등)

이 강의만의 장점은 필요한 부분만 빠르게 작업하고, 빠르게 넘어갈수 있는 부분은 생략하듯이 넘어가기 때문에, 여타 다른 모델링 강의에서 보이는 압도적인 강의시간이 아닌, 딱 집중하고 보기 좋을만한 분량의 강의시간을 가지고 있던 것 같다. 이전에 다른 모델링 강의를 들었을때는 한 강의에 무슨 3시간, 4시간 되는 것들이 많아서 공부하기도 버겁고, 따라하기도 번거로운 그런 강의들이 많았다. 물론 모델링 자체가 여러 과정을 거치는 만큼 오래걸리는 것은 당연하고, 그렇게 긴 시간동안 모델러들의 작업 과정을 볼수 있는 것은 그것만으로 도움이 되기는 한다. 하지만, 처음 배우는 입장에서든, 이미 어느정도 알고 다시 배우는 사람이든 간에 사람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정해져 있고, 길면 그냥 보다가 흥미를 잃어버리기 쉽상이라고 생각이 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 필요한 것만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강의는 길어도 1시간을 잘 넘기지 않기에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바디 모델링, 페이스 모델링을 처음부터 한다거나 텍스처링을 진행할때, 원화를 프로젝션 맵핑하는 방식이 아닌, 손수 쌓아올리면서 그리는 과정이었다면 그만큼 러닝타임도 길어졌을 거고, 난이도도 확 올라가서 초보자라면 따라가기 힘들었을 수도 있는데, 이 강의에서는 베이스모델을 제공을 하고, 그걸 수정하는 방식을 사용하며, 텍스처링도 원화를 그대로 가져다 쓰는 부분이 많았다. 이건 장점이든 단점이든 될거라고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이미 어느정도 3d에 기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방식이 훨씬 효율적이고 배우고 싶은것만 배우기 딱 좋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미들폴리곤이며 모델링에서 표현하지 못한 것들을 텍스처링에서 표현하는 만큼, 바디페인터 쪽 강의는 결국 같은 내용이 많아서 넘기면서 보기도 했다. 바디페인터를 쓸일이 없을 것 같기도 했고. 커리큘럼은 딱 알차고 좋았다고 생각한다. 어쨋건 가장 배우고 싶었던건 페이셜하고 엔진세팅이었는데 그부분이 아무래도 뒤에 있기 때문에 최종 미션을 마무리할때까지 아직 듣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다고 생각이 든다. 시간이 좀만 더 많고 그랬다면 충분히 도달했을텐데. 그 부분은 이 미션을 끝내더라도 이어서 들을 예정이다.

4. 강의를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지?

이 강의를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초보자나, 이런 버튜버 계열 모델링이 처음인 사람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처음 배우는 사람이 보기에도 따라하기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베이스 모델도 제공이 되고, 텍스처링도 전부다 손으로 그리는 것이 아니기에 처음 배우는 사람들 입장에서 가장 까다로울수 있는 부분은 대다수가 생략되어 있으니 어려울 것 없다고 생각이 든다. 다만, 이런 모델링을 이미 경험해봤던 사람이라면, 결국 같은 내용의 반복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5. 다음으로 듣고 싶은 강의는 무엇인지?

다음으로 듣고 싶은 강의가 있다면, 헤어쪽 강의 일 것이다. 모델링은 이제 어느정도는 익숙해졌고, 필요한 것들은 다 배웠으나, 머리카락이나 털 같은 것들은 아직 제대로 배워보고 해본적이 없었기에, 과정은 알고 있으나 아직 작업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해서 한번 이것도 검증을 해봐야 할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게 아니라면 캐릭터 애니메이션 쪽 강의 또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제 모델링, 리깅도 어느정도 할줄 알게 된다면, 내 흥미는 자연스럽게 그걸을 움직이는 쪽으로 기울어진다. 이것또한 이전에 학교 다닐때는 몇번 해봤지만, 이제는 거의 초보자나 다름없을정도 일 것이기에, 한번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

6. 앞으로의 계획 (ex. 커리어 목표, 이직 목표, 자기계발 목표 등)

앞으로의 계획은 몇가지 생각해보고 있는 것이 있다. 일단은 이번 강의를 끝까지 보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면 이것들을 가지고 작품을 많이 만들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인터넷 같은 곳에 내 작품을 올려본적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꾸준히 작품을 만들고 업로드를 해보고 싶다. 그리고 그것이 부업의 수단이 된다면 좋을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그냥 작가생활을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그리고 그 일을 진행하면서도 본업 또한 중요하기에, 본업에 관련된 다양한 공부를 병행할 예정이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는 하지만, 정말로 너무나도 배우고 싶은 것도 많고 배워야 할것도 많다. 최종적으로는 나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후에는 외국어 공부도 해보고, 더 좋은 직장, 더 좋은 곳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어찌되었건, 이번 60일 챌린지를 마치고, 마지막 미션도 마무리 지어서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


학습 인증샷


바빠서 완성못하고 대강 마무리한게 조금 아쉽지만.. 최종 미션으로는 강의를 쭉 보면서 복습을 할겸, 강의에서 쓰던 캐릭터원화가 아니라, 다른 원화 하나 구해서 새롭게 캐릭터를 페이스와 바디를 포함해 처음부터 한번 만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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