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의 질문
- AI/업무생산성
이 강의를 한글 강의로 바꾸면 딱 이겁니다.
“한글은 그냥 블록체인 같은 거예요. ㄱ이랑 ㅏ를 붙이면 가가 되고, ㄱ+ㅏ+ㄴ 하면 간. 이게 음절 단위로 샤딩(sharding) 된 데이터 구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네, 보셨죠? 이거에요.
자음은 더 간단합니다. ㄱ은 연구개 파열음의 상형화, ㄴ은 치조 비음의 상형화인데, 이게 사실상 피처 매트릭스 기반 파생 알고리즘이에요. 아, 너무 뻔하죠. 어렵지 않죠. GPT도 그렇게 얘기합니다.
모음으로 넘어가면요, 그냥 삼재 철학이에요. 하늘·땅·사람. 근데 이게 단순히 철학이 아니라 음향학적 포먼트(F1, F2) 분포랑 매핑됩니다. 그래서 ㅏ랑 ㅓ의 차이는 사실 포먼트 주파수 대역의 이동이에요. 보셨죠? 직관적이죠.
그리고 중요한 게 유니코드인데요. 여러분이 쓰는 ‘가’는 U+AC00 완성형일 수도 있고, 조합형으로 U+3131(ㄱ) + U+314F(ㅏ)일 수도 있습니다. 근데 이건 그냥 데이터 노멀라이제이션 문제일 뿐이에요. 사실상 NFC냐 NFD냐 차이밖에 없죠. 아~ 이거는 너무 상식적이라 더 말할 필요가 없네요. 보셨죠?
결국 결론은 하나예요. 한글은 조음 음운론, 철학적 삼재, 수학적 조합 원리, 현대 정보학적 부호화 체계까지 다 들어가 있는 종합 플랫폼이에요. 근데 우리가 생활 속에서 그냥 쓰니까 당연히 쉬운 겁니다. 네, 이런 거 다 모르셔도 돼요. 그냥 GPT한테 물어보면 이렇게 나옵니다. 보셨죠? 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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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알고 있다는 것과 누군가에게 이해할 수 있게 교육을 한다는 건 정말 다른 얘기라는 걸 이 강사들은 알까.,.?
강사님들의 말이 딱 제가 쓴 글 처럼 들리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