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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급챌린지 : 한 번에 끝내는 디자인 툴 초격차 패키지 2025 SIGNATURE+ 강의 최종 후기

2025.09.04 15:0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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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급챌린지에 참여한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 유튜브 등 온라인에는 무료 디자인 강의 영상이 넘쳐났지만, 대부분 특정 기능 하나를 알려주는 단편적인 내용이거나 강의별로 수준이 제각각이라 체계적인 학습 경로를 세우기 매우 어려웠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영상은 포토샵의 '펜 툴' 사용법을 알려주지만, 실무에서 어떤 상황에 '펜 툴'이 '자동 선택 툴'보다 효과적인지에 대한 맥락적 설명은 부족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뚜렷한 목표 없이 여러 영상을 보며, '와 잘한다' 생각하기만 하고, 전전하며 시간만 보내다 금세 흥미를 잃고 의지가 약해지곤 했습니다. 그러나 '환급'이라는 조건은 단순한 금전적인 혜택을 넘어서, '정해진 기간 동안 매일 무조건 시청하여, 실습을 해야 한다'는 명확하고 약간의 강제성이 추가되면서 측정 가능한 미션을 주었습니다. 이것은 일종의 저 자신과의 약속이자, 유료 결제를 통해 배움의 과정을 더 가치 있게 여기고 끝까지 완주하게 만드는 강력한 동기부여였습니다. 단순히 영상을 수동적으로 시청하는 것을 넘어, 구체적인 과제가 있어 내 스스로 나아가며 느끼는 성취감을 경험하고 싶었고, 이 챌린지는 그런 저에게 최고의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2. 왜 이 강의를 선택하게 되었는지? (무엇을 얻고 싶었는지, 실제로 얻은 것은 무엇인지)

  • 디자인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은 있었지만, '디자인 공부', '디자인 이론', '디자인 어디서부터'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엄청나게 많은 정보 앞에서 너무나 막막하였습니다.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중 무엇을 먼저 배워야 할까?', '최근에 많이 이야기하는 피그마는 정확히 어떤 툴일까?', '3D 디자인은 초보자가 도전하기엔 너무 어렵지 않을까?' 같은 수많은 고민으로 시작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이 강의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2D 그래픽 필수 툴부터 피그마, 애프터이펙트, 블렌더 등 현업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10가지 툴을 한 번에 배울 수 있는 '올인원 패키지'라는 점이 저에게 가장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무엇을 먼저 배워야 할지, 다음엔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고민할 필요 없이, 전문가들이 설계한 검증된 로드맵을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는 점이 큰 안도감을 주었습니다. 또한, 지루한 이론부터 시작하기보다 'SNS 카드뉴스 만들기', '유튜브 썸네일 제작', '카페 신메뉴 포스터 제작' 등 당장 실생활에 적용해볼 수 있는 구체적인 결과물을 직접 만들며 기능을 익히는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이 저의 학습 스타일과 잘 맞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 강의를 수강하며 단순히 포토샵의 기능을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많은 예제를 통해 '능숙하게 사용하는' 마스터 단계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보편적인 시각적 감각은 더 길러야 하겠지만,, 무튼 예전에는 작업을 마친 후 습관적으로 레이어를 합쳤지만, 이제는 언제든 수정이 용이하도록 '스마트 오브젝트'와 '조정 레이어'를 활용하는 비파괴 편집의 중요성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실무에서 자주 쓰는 단축키로 작업 속도가 처음과 다르게 엄청나게 줄었고, 웹용(RGB)과 인쇄용(CMYK) 등 작업 목적에 맞는 파일 저장 방식의 차이를 배우는 등등 결과물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현직 디자이너의 작업 흐름과 노하우를 어깨너머로 배우며 '실무 디자이너처럼 생각하고 작업하는 방식'을 배운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3. 이 강의만의 장점 (ex. 강사님의 강의력, 커리큘럼 등)

  • 가장 큰 장점은 초보자인 저를 기준으로 압도적인 양과 질을 모두 갖춘 커리큘럼입니다. 160시간이 넘는 방대한 강의는 디자인 툴의 A to Z를 다루며,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적성과 흥미로 배우고 싶은 툴부터 시작하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한 사진 보정과 포스터 디자인에 흥미를 느껴 포토샵 강의를 듣기 시작했지만, 이내 로고 제작에 관심이 생겨 일러스트레이터 강의로 넘어갔고, 만든 디자인을 움직이게 하고 싶어 애프터이펙트 강의까지 자연스럽게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의 패키지 안에서 그 때 그 때 내가 관심가는 흐름에 따라 자유롭게 툴을 넘나들며 디자인의 여러 분야를 맛보고 저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포토샵과 일러스트의 '생성형 채우기'와 같은 최신 AI 기능이 등장했을 때, 관련 내용을 담은 추가 강의가 업데이트 되어있던 점은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급한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그래도 덕분에 한번 구매한 강의가 시간이 지나도 낡은 지식이 되지 않고 계속해서 가치를 더해간다는 강한 신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평생 소장'이라는 조건이 단순히 마케팅 문구로만 사용하지 않고 고객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다른 한 편으로 엿볼 수 있었습니다.

4. 강의를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지?

  • 물론 저처럼 디자인을 이제 막 시작해보려는 완전 초보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그뿐만 아니라, 좀 더 넓은 범위의 사람들에게 추천해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첫째는 디자이너와 원활한 협업을 원하는 기획자나 마케터입니다. 디자인 툴과 작업 과정을 이해하게 되면, '좀 더 감각적으로 만들어 주세요' 같은 막연한 요구 대신 '헤드라인의 자간을 조금 더 좁혀 가독성을 높여주세요' 혹은 '웹용으로 사용할 로고의 SVG 파일을 전달해 주실 수 있나요?'처럼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소통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작은 차이가 불필요한 수정 작업을 줄이고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둘째는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1인 창업가나 콘텐츠 크리에이터입니다. 이 강의 하나면 간단한 배너 제작부터 상세페이지 디자인, 짧은 홍보 영상 편집까지 직접 해결하며 초기 사업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특정 분야의 주니어 디자이너에게도 추천합니다. UI/UX 디자이너가 모션 디자인의 기본을 익히거나, 편집 디자이너가 3D 툴의 기초를 배워 자신의 작업물에 입체감을 더하는 등, 자신의 전문 분야를 넓혀 더 경쟁력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 엄청난 발판이 될 것입니다.

5. 다음으로 듣고 싶은 강의는 무엇인지?

  • 이번 강의에서 포토샵과 일러스트의 생성형 AI 기능을 활용해보니, AI가 단순히 작업을 보조하는 것을 넘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확장시키는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짧은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상상 속 이미지를 눈앞에 구현해내는 과정은 꽤 흥미로웠고, 잘 사용하면 괜찮겠다 생각하며 제 관점을 조금 바꾸어 놓았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AI는 창의성의 위협이 아니라, 창의성을 증폭시키는 강력한 협업 도구입니다. 이 경험을 발판 삼아, 다음에는 미드저니(Midjourney)나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CompyUI 같이 AI 이미지를 생성하고 내 마음대로 디자인 할 수 있는 특화된 툴을 깊이 있게 다루는 심화 강의를 수강하고 싶습니다. 단순히 멋진 이미지를 한두 장 만드는 것을 넘어, 동일한 캐릭터를 여러 다른 상황에 일관성 있게 등장시키는 방법이나, 진짜 나중에는 저의 스케치를 기반으로 모델을 학습시켜 세상에 없는 저만의 화풍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싶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배운 구도, 색채 이론, 그리고 포토샵을 이용한 후반 작업 기술이 AI가 생성한 이미지를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만드는 데 필수적인 기초 체력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6. 앞으로의 계획 (ex. 커리어 목표, 이직 목표, 자기계발 목표 등)

  • 처음에는 이직이나 커리어 전환 같은 거창한 목표보다는, 순수한 호기심과 '나도 내 생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싶다'는 갈망을 해소하기 위해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포토샵으로 이미지를 자유자재로 편집하고, 프리미어로 여러 영상 클립들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내는 등 막연했던 디자인의 세계를 직접 경험하고 나니, 이 기술들을 활용해보고 싶은 구체적인 목표들이 생겨났습니다. 당장 직업을 바꾸기보다는, 배운 기술들을 꾸준히 연습하며 저만의 포트폴리오를 차근차근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에 특정 색상 팔레트와 타이포그래피를 적용하여 일관된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구축해보고, 주변 소상공인 가게의 낡은 메뉴판을 고화질 음식 사진과 깔끔한 레이아웃을 적용하여 리디자인해주는 식의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실전 감각을 키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프로젝트들은 단순한 연습을 넘어, 필요한 사람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고 저의 능력을 증명하는 구체적인 결과물이 될 것입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얻은 '시각적 표현 능력'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저의 주 업무와 결합하여, 차후에는 기획 전략과 실행의 간극을 메우는 더 가치 있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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