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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급챌린지 : 김민태의 프론트엔드 아카데미 : 제 1강 JavaScript & TypeScript Essential 강의 최종 후기
최종 챌린지 후기
25년 7월 1일부터 8월 19일까지
뜨거웠던 여름에 진행되었던 환급 챌린지
50일 동안의 챌린지는 단순한 강의 수강이 아니라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켜내는 과정이었다.
꾸준히 학습하고 기록하며 성장하기 위해서는 환경과 의지가 모두 필요한데
한 여름에 진행하는 챌린지는 조금 빡세긴 했다
업무와 병행하는 점도 부담이지만 그만큼 얻어가는 것도 있던 50일간의 챌린지
후기 시작
1. 환급챌린지에 참여한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3월에 진행한 챌린지에 참여해 공부 습관을 들여놨지만
업무에 치여 공부 습관은 다시 사라짐.
서비스 오픈하면서 덜 바쁠거라는 희망찬 생각에 신청을 했지만
최종 후기를 작성하는 9월이 되서야 여유가 생겼다
챌린지와 업무 병행하느라 죽을뻔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이유는 서비스 기획자로서 단순한 기획안 작성에 그치지 않고 개발에 대한 이해를 넓혀 협업 역량을 강화하고 싶었기 때문.
원래 개발을 준비했던 경험이 있기에, 다시 한 번 체계적으로 학습하며 기획과 개발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싶은 동기가 있었다
또한 단기간에 몰입할 수 있는 챌린지는 자기계발에 좋은 동기 부여가 되고, 공부 습관까지 생기니 일석이조
실제로 참여하면서 꾸준히 학습과 실무를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번 참여는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목적을 넘어, 3년차 기획자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커리어 기회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2. 왜 이 강의를 선택하게 되었는지? (무엇을 얻고 싶었는지, 실제로 얻은 것은 무엇인지)
3월 진행한 챌린지가 프론트엔드 Pre Academy : 처음 시작하는 프론트엔드 강의 였고
이번에 진행한 챌린지에서는 이어지는 강의인 프론트엔드 아카데미 : 제 1강 JavaScript & TypeScript Essential
신청 전까지는 고민이 많았다
서비스 기획에 좋은 강의들이 보여 본업의 실력을 향상시킬지,
지난 강의에 이어서 프론트 강의를 들으면서 기획은 물론 개발 실력까지 키울지,
결론은 프론트엔드 강의였지만
추후에 챌린지가 또 진행된다면 다음엔 서비스 기획 강의를 들어봐야겠다
프론트엔드 강의를 들으면서 기본기를 다지고 개발자 관점에서의 이해도를 넓히고
기획자로서 협업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얻고 싶었다
실제로 강의를 들으며 JavaScript 흐름을 다시 짚을 수 있었고 TypeScript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기획 단계에서 요구 사항을 정리할 때 더 현실적인 제약과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게 되었고
협업 시에도 개발자와 공통 언어로 소통할 수 있었다
단순히 개발 지식을 배우는 점도 좋았지만
기획자로서 역할을 더 잘할 수 있게 해준 점이 더 실용적이었다
3. 이 강의만의 장점 (ex. 강사님의 강의력, 커리큘럼 등)
지난 Pre Academy와 비슷하게 강사님의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강의력이
프론트엔드 아카데미 : 제 1강 JavaScript & TypeScript Essential 강의의 큰 장점이고
강의 커리큘럼을 보면 JavaScript / TypeScript를 배우면서 실제 클라이언트 앱을 배우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실습 중심의 예제가 풍부해 강의를 들으면서 바로 코드를 작성하고 개념을 확인할 수 있었고
문법은 별도로 구성해 모르는 것이 있으면 그때그때 찾아보면서 코드 마일리지를 쌓아가는 형식으로 흥미를 잃지 않으면서 오래 진행할 수 있었던 체계적인 커리큘럼 구성이었다
또한 강사님이 개발 지식이 없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는 비유와 사례를 활용해 설명해 쉽게 접근할 수 있었고
비개발자가 듣기에도 충분했다.
4. 강의를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지?
우선 프론트엔드 강의이므로
프론트엔드 개발 입문자를 추천하고 싶다. 기초 개념부터 실무 패턴까지 단계별로 배울 수 있으니 이득
또한 개발자 관점에서 프론트엔드를 이해하고, 협업 시 현실적인 판단을 하고 싶고 개발자와 공통 언어로 소통하며 요구사항을 현실적으로 설계하고 싶은 서비스 기획자에게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실제 앱을 개발해보고 싶은 사람도 추천
5. 다음으로 듣고 싶은 강의는 무엇인지?
패스트캠퍼스에도 좋은 서비스 강의가 새로 생겼으니 다음으로는 서비스 기획 강의를 듣고 싶다.
AI 시대, PM/PO를 위한 한 번에 끝내는 AI 서비스 기획 실무
차원이 다른 기획 프로세스 : 10가지 AI툴로 끝내는 일잘러 PM 가이드
한 번에 끝내는 생성 AI 서비스 기획 & 20개 프로덕트 케이스 스터디
AI시대 + 업무에서도 AI를 사용하자고 하니 위 AI 강의들 또는
PM/PO를 위한 백엔드 & 백오피스
프론트 개발자 준비를 했던 터라 백엔드는 상대적으로 약하면서
백엔드 기획을 진행하면서 부족한 점을 많이 느껴서 이 강의 중에서 들을 예정이다
6. 앞으로의 계획 (ex. 커리어 목표, 이직 목표, 자기계발 목표 등)
2025년도 120일 남은 현재
2026년이면 이제 3년차 서비스 기획자가 된다
내년에 3년차 서비스 기획자가 되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팀과 서비스를 더 전략적·효율적으로 성장시키는 기획자로 발전하고자 하고 서비스 전체의 방향성을 데이터와 사용자 경험에 기반해 설계하고,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UI/UX 심화 이해, 데이터 분석 및 지표 기반 의사결정 능력, 최신 트렌드와 기술에 대한 지속적 학습을 통해 기획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 AI에 대한 이해와 배움도 놓치지 않을 예정이며
내년을 기점으로 더 넓은 영역에서 성장할 기회를 탐색하기 위해 이직을 통한 새로운 환경 경험도 염두에 두고 있다
* 강의 중 인상 깊었던 점들 몇 가지 적어보면
이전 강의에서 HTML, CSS, JavaScript를 배웠다고 해서 바로 웹앱을 만들 수 있을까?
= 절대 불가능, 더 많은 것들을 배워야 한다 (비유를 하자면 아이가 한글을 배웠다고 해서 바로 소설 같은 문학 작품을 쓸 수 있을지?)
또한 입문자들에겐 큰 허들이 존재하고, 이해없이 그냥 넘어갈 시 후에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등장한다
이런 부분이 프로그래밍 학습을 어렵게 만드는 이유
강사님이 생각하는 다양한 난관을 극복하면서 학습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일단 최소한의 지식만 가지고도 만들 수 있는 앱을 선정해 만들어가면서(프론트엔드의 특성에 기인한 장점) 재미를 느끼고
재미가 생겼을 때 다시 정석적으로 문법을 탄탄하게 배우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하셨고 이 강의도 그렇게 진행됐다
네 가지 프로그래밍 역량은 일관성, 유연성, 확장성, 독립성
이 강의를 통해 자바스크립트와 타입스크립트를 배우며 웹 서비스가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동작하는지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의미 있었던 경험이었다
자바스크립트는 웹의 기본 언어로서 화면의 동적인 요소를 구현하고 서버와 데이터를 주고받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타입스크립트는 여기에 정적 타입을 더해 코드 작성 단계에서 오류를 줄이고 협업 시 유지보수를 훨씬 수월하게 만들어준다는 점을 배웠다
특히 대규모 프로젝트일수록 타입스크립트의 장점이 크게 드러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단순히 문법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실무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체감할 수 있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또한 모던 자바스크립트에서 제공하는 화살표 함수, 비동기 처리(async/await), 모듈 시스템 등은 코드를 더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작성할 수 있게 해주며, 이를 통해 개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음을 배웠다
여기에 더해 번들러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웹 서비스는 규모가 커질수록 다양한 모듈, 라이브러리, 리소스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를 단순히 브라우저에 그대로 제공하면 성능 저하와 복잡성이 발생한다
번들러는 여러 파일을 하나로 묶어 최적화된 형태로 변환해주어 로딩 속도를 개선하고, 최신 문법을 구형 브라우저에서도 동작할 수 있도록 변환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번들러를 이해하면서 현대적인 웹 서비스 개발이 단순히 코드 작성에 그치지 않고, 빌드와 배포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이번 챌린지 기간의 학습은 단순히 새로운 언어와 문법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왜 이러한 기술과 도구가 필요한지, 그리고 어떤 가치를 만들어내는지를 고민해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
다음 챌린지를 시작한다면 또 시작할 준비가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