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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급챌린지 : Mmmmonexx의 역동적인 캐릭터로 배우는 탄탄한 일러스트 입문 강의 최종 후기

2025.09.07 19:26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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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챌린지 후기 ]


1. 환급챌린지에 참여한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내가 이번 환급챌린지에 참여하고자 한 것은 어쩌면 이전 환급챌린지를 하면서

약간의 재미를 느껴서일지도 모르겠다.

직전 환급챌린지가 지금까지 참여한 환급챌린지 중에서 제일 실습을 많이 해봤었고

새롭게 도전해봤던 것이어서 더 흥미를 느꼈기에

환급 챌린지를 하는 막바지에 뜬 이번 환급 챌린지를 보고 또 해볼까 싶었던 것 같기도 하다.

사실 환급 챌린지를 도전할 때마다 기간이 길어지거나 미션 가이드가 더 복잡해져서

오랜 기간 동안 매일 강의를 듣고 규격에 맞춰 글을 올리면서 매번 실수한 것이 있을까

그 마음 졸임이 부담감으로 와서 다음엔 안할래 혹은 하더라도 나중에 할래

이런 마음이 들기 일쑤였는데 그런면에서 이전 환급 챌린지에서 선택한 강의가 탁월했던 것 같다.

만약 그 버거움이 조금이라도 해소되지 못했다면 이번에는 안하련다고 했을 것이다.

그리고 두번째 문항에 대한 일부 답이기도 한데 이전 최종 챌린지 후기에서

다음으로 듣고 싶은 강의란에 적었던 강의가 이번 환급챌린지에도 포함되는 강의라서

꼭 환급챌린지에 성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들어보겠다는 마음가짐 역시 커서이기도 했다.


2. 왜 이 강의를 선택하게 되었는지? (무엇을 얻고 싶었는지, 실제로 얻은 것은 무엇인지)

앞서 말했다시피 이전 환급챌린지에서 다음으로 듣고 싶은 강의로 택했던 강의가

인체에 관련된 강의도 있었고 거기에 포함시켰던 강의중 하나가 바로 이 강의였기도 했고

이전 환급 챌린지를 하고자 마음 먹었을 때 처음으로 선택했던 강의가 이 강의였기에

이번에는 반드시 이 강의를 선택해야겠다 더욱 굳건히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다면 무엇을 얻고 싶었기에 이 강의를 선택했느냐!

인물을 그릴 때 두상만 그릴 순 없고 전신을 그린다 하더라도 이게 마네킹인지 뻗뻗하게

서 있는 모습만 그릴 수도 없고

역시나 1점 투시의 왜곡이 거의 없는 인물만 그릴 순 없지 않지 않을까.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다채롭고 그 안에서 자연스러운 앵글로 그릴 수만 있다면

인물을 더욱 빛나지 않을까 싶어서라고 하지만

역시나 얼굴 그릴때도 스트레스 팍팍 받는데 반신 전신의 인물을 그리려고 치면

하이앵글 로우앵글의 인물을 그리려고 하면

그때부터 머리가 복잡해지고 액정에 펜을 대고선 선뜻 움직일 수가 없으니,

기초부터 다시 차근차근 다지자 싶은 마음에

그러니까 인체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자연스럽게 그려보고 싶어 이 강의를 선택하게 된 것이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실제로 얻은 것은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막상 강의를 듣다보니 생각과는 다른, 일반적인 다른 인체관련 강의와는 좀 결이 많이 달랐지만

하이앵글과 로우앵글에서 아주 과감한 투시의 다양한 인체들을 배울 수 있던 점은 좋았던 것 같다.

그런 과감한 앵글로는 거의 안그려봐서 새로운 것들을 시도해볼 수 있어 좋았었다.

3. 이 강의만의 장점 (ex. 강사님의 강의력, 커리큘럼 등)

내가 앞서 일반적인 인체 관련된 다른 강의들과는 좀 다르다고 했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일러스트레이터나 애니메이터나 웹툰작가등 전문적인 직종의 분들보다는

취미를 위해 즐겁게 그림을 그리는 초보분들에게 맞는 강의가 아닐까 싶다.

사실 초보자들에게 처음부터 해부학등 어려운 용어나 전문적인 지식들을 바탕으로 설명해가면

지겹기도 하고 너무 어려워서 금방 흥미를 잃게 된다.

그래서 그림 관련 방송들에서 고민 상담할 때를 보면

(왜 이런 고민 상담에서는 인체는 빠지지가 않는가. 그만큼 중요한 것이지!!)

해부학은 초보때는 하지 말라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 괜히 하는게 아닌 것이다.

(물론 초보를 지나고 나면 그것들을 하지 않으면 다양한 체형의 인체를 그릴때

나를 가로막는 벽들 앞에서 괴롭게 된다)

이 강의에서는 매번 실습으로 -> 바로 실전으로 들어가는데 그럴 수 있는게

인체의 각 부분들을 쉽게 도형들로 배치하며 바로바로 그려나가기 때문이다.

강의 길이도 짧고 바로 직관적으로 도형들로 블록 쌓듯 배치해가니

초보들이 흥미를 잃지않고 쉽게 인체를 배울 수 있어 편한 강의인 것 같다.

그리고 커리큘럼도 세분화되어 다양한 것들을 단계별로 차근차근 하나씩 배울 수 있어

초보자들에게는 적당한 강의라 볼 수 있다.

내가 강의 시간이 짧다고 했는데 이게 누군가에게는 별로라 할 수 있는 점일 수도 있는데

위에서 말했다시피 강의가 세세하게 잘 나뉘어져있어서

짧은 시간이라도 바로 실습으로 쉽게 그려나가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강의라 충분하다.

강의가 긴데 설명만 많아 집중도가 떨어지거나

건너뛰기나 빠르게 감기를 해서 시간을 줄이는게 아니라

온전히 설명과 실습이 다 들어간 상태로 시간이 짧으니 그 또한 장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4. 강의를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지?

이건 3번 문항에서 답했다시피 취미로 그림을 그리거나

그림에 흥미를 잃지 않고 쉽게 그림을 배우고 싶은 초보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막 그림에 입문했거나 아직 초보인데 전신을 그리기가 어려워 얼굴 위주로만 그린다 싶으면

이 강의를 먼저 듣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솔직히 이론은 어렵고 지겨운 경우가 많다.

그런데 그런 기본적인 이론을 건너뛰면 나중에 큰코 다치기에(결국 다시 기초 공부를 하는 자신을

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처음에 어려워도 그 단계를 해야만한다.

하지만 초보는 오히려 더 온갖 내가 그리고 싶은 다채로운 그림들이 머리속에 가득인지라

하나씩 기초부터 차근차근 이 단계를 얼른 건너뛰고 싶어진다.

취미로 그림을 그리고 쉽게 그림을 그리고 싶으면 흥미를 잃어선 안된다.

이 강의는 단계단계가 다 실습이고 시간도 짧아 초보에게는 딱 안성마춤이다.

막 입문했거나 초보 중 저는 그림으로 프로가 되고 싶은데요 하는 사람중

우선 흥미를 잃지 않고 싶고 쉽게 그림에 먼저 발을 담그고 싶으면 이 강의도 괜찮다.

하지만 이후에는 어렵고 지겨운 인체 공부를 필시 해야만 한다.

5. 다음으로 듣고 싶은 강의는 무엇인지?

나는 초보는 아니기에 사실 앞서 이야기했듯 내가 생각했던 강의와 결이 좀 달라서

다음번에는 이 역시 직전에 이야기했듯 어렵고 지겨운 인체 공부를 필시 해야만 하듯

해부학을 곁들인 좀 더 전문적인 인체 관련 강의를 들어야 하지 않나 싶다.

그래서 찜해 놓은 강의가 있다.

그런데 이 후기를 적으면서 보는데 이번에 신규로 뜬 패스트캠퍼스의 강의 중

웹툰 강의를 발견하고는 그것도 꽤 괜찮아 보여

좀 더 어려운 인체강의나 신규로 뜬 웹툰 강의 중 하나를 들으면 어떨까 싶어졌다.

앞선 환급챌린지의 후기에서도 아마 인체랑 웹툰 강의를 듣고 싶다고 했었던 것 같은데

역시나 이번에도 그 마음은 동일한 것 같다.

이번에 나온 웹툰 강의를 보고 작가님이 현재 강의하고 계시는 곳 사이트로 가서

후기들도 보는데 괜찮은 것 같아 아직 공개된 강의는 아니지만 기대가 살짝 더 업되었다.

6. 앞으로의 계획 (ex. 커리어 목표, 이직 목표, 자기계발 목표 등)

마지막 질문인데 적으려니 뭔가 더 막막해지는 것 같다.

매번 슬럼프라는 말을 자주하는 것 같은데 특히나 올해는 1월부터 그림에 대해

충격적인 일들을 겪어서인지 그림 시작하고 제일 크게 충격적으로 다가와

올해는 거의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

그래서 작년까지는 수업도 듣고 해서 강제로 한달에 2개 이상의 일러스트는 그렸는데

올해는 1개 그렸나 스터디로 그린 그림도 손에 꼽을 정도라서

처음 박스그려서 그 안에 얼굴 넣는 것부터 배웠던 것 처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기초부터 차근차근 해나가야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항상 그림을 그릴때 사람 어떻게 그렸더라 이건 어떻게 했더라

고민하는 시간이 컸는데 기초를 탄탄히 다져서 그러한 두려움을 극복해나가고 싶다.

그리고 내 그림을 연습도 하지만 웹툰쪽도 하나씩 하나씩 공부해서

웹툰 어시도 해보고 싶다.

그래서 웹툰쪽의 구인구직글들을 보면서 각 부분들이 어떻게 되는지

장르별로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파악해보려고 하는데

요즘 이쪽 업계가 워낙 어렵다보니 웹툰 작가분들도 작품을 안할때는 어시를 하시는지라

실력이 좋아야만 한다고 하는데

전체적으로 웹툰 제작과정들을 하나씩 밟아가며 어떻게 해야하는지 공부한 다음에는

내가 어느쪽 장르에서 어느 부분들을 잘 할 수 있을지도 잘 파악해야할 것 같다.

(물론 다 잘하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어쨌든 우선 인물의 기초부터 하나씩 다져나가고

웹툰도 기초부터 전체적으로 공부해나가면서

두려움을 떨쳐내고 자신있게 내 그림을 만들어나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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