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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급챌린지 : 매출 2000만원 달성! 커노가 알려주는 :서울 코믹월드 공략서 강의 최종 후기

2025.09.08 21:28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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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 시간이 워낙 짧아서 2분 50초는 안 들은 것 처럼 되어있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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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는 더 많은 사진이 있지만 일단 올리기 힘드니까 여기까지



1. 환급 챌린지에 참여한 이유가 무엇이었는지?(391자)

최근에 너무 감정적으로 힘들기도 하고 여러모로 안 좋은 일들이 많아서 그림에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다.

그래서 어디 강의 사이트에서 챌린지라도 하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콜로소에서는 챌린지를 할 생각이 없고... 패스트캠퍼스에도 챌린지가 없구나 상심했었는데 드디어 패스트캠퍼스에서 환급 챌린지를 한다고 해서 구경해봤다.

사실 50일 간 하는 긴 챌린지는 처음 해보기도 하고 미션이 꽤나 빡빡해서 고민했었는데(휴일 없음 등의 이슈) 그림을 너무 안 그려지니까 그냥 50일이라도 강제적으로 하는것이 더 나은 선택인 듯 하여 강의를 신청했다.

여러가지 강의 목록을 둘러보던 중에 예전에 들어보고 싶었던 커노님의 강의가 있길래 선택했다.(사실 서브컬쳐 그림이 많이 없어서 강의 선택권이 많지 않은 것도 한 몫했다.)

사실 이 강의는 출시하고 얼리버드로 판매했었을 때 살까말까 고민 하다가 다른 커노님의 강의(네오아카데미 소속이실 때)와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구매하지 않았었는데 이번 기회에 챌린지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2. 왜 이 강의를 선택하게 되었는지?(441자)

커노님의 그림체가 매우 매력적이기 때문인게 가장 크고, 다음으로는 코믹월드 공략서라는 제목에서 끌렸었다.

사실 나는 오타쿠지만 가짜 오타쿠라서 코믹월드 자체를 가본 적이 없다.

작가님들의 굿즈를 자주 사는 편이긴 하지만 직접 가서 사는 것이 아니라 통신판매로만 구매했었기 때문에 그곳의 환경?이나 조건 같은 걸 잘 모른다.

심지어 중학교 때 만화책을 그렇게 샀었고, 그렇게 많이 빌려봤었고, 친구들도 다 오타쿠였는데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얘들아 왜 나 안끼워줬니...?ㅋㅋ 근데 내가 뒤로 빼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그런 것 같긴한데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을까 싶다... 망할 히키 성격...ㅋㅋㅋ)

그때도 친구들이 막 강철의 연금술사 코스프레 하자고 하긴 했었는데 ㅋㅋ 안하길 잘 했다고 생각하는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흑역사일 것 같다.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가보지 못한 미지의 그 곳(?)의 환경이 궁금하기도 하고 안낼 확률이 높긴 하지만 만약 부스를 낸다면 낼 때 어떤 주의점이 있는지 등도 궁금해서 이 강의를 선택했다.

그리고 실제로도 커노님의 여러가지 노하우를 알 수 있었고, 그림을 다시 즐겁게 그릴 수 있게 되었다.


3. 이 강의만의 장점(670자)

커노님은 강의를 할 때 항상 편하게 말씀하시는 경향이 있다.

또한 강의를 들을 때 커노님의 여러가지 노하우를 알 수 있어서 좋았었는데 가장 좋은 점은 강의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다는 것(... 직장인이라 너무 길면 루즈해지니까 집중력이 떨어진다!!)이 가장 크지 않을까?ㅋㅋ

다른 기본적인 이론이나 비율 같은 건 다른 강의에도 흔하게 있는 부분이지만 그런 것들도 포함해서 커리큘럼에 여러가지를 다루고 있어서 복습할 수 있어서 좋았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번 강의를 기회로 매트 페인팅에 대해서 처음 알았는데 솔직히 실습을 하면서 좋은 사진을 찾지 못해서 잘 되진 않았던 듯 하지만...

일단 시도를 해봤다는 것 자체에 의의를 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이 부분은 패스트캠퍼스의 설님의 매트 페인팅 전문 강의가 있으니 그걸 들어보려고 한다!)

그리고 여러가지 잊고 있었던 이론들을 다시 상기시킬 수 있었다던가, 코믹월드에 가져가야 할 것들, 주의해야할 것들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건 시연파트가 편집 없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강사님들이 시연할 때 말이 없고 그림만 그리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그런 부분은 거의 없고 커노님은 설명도 꽤 많이 하셔서 지루하지 않게 들을 수 있었다.

그래도 종종 말 없는 부분이 있긴 한데, 그 부분은 배속으로 해주셔서 편하게 볼 수 있었다.

또 강의 중에 커노님이 말하시기를 예전이랑 작업하는 방식이 바뀌었다고 했는데 확실히 전에 네오아카데미 강사셨을 때 작업방식이랑 다른게 느껴져서 그 부분도 재밌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림을 정말 잘 그리신다.

참고자료를 얼마나 참고하는지는 보이진 않지만 대부분 참고하고 그린 느낌은 아니었던 것 같다.

내가 그림실력이 얼마나 부족한지, 얼마나 노력해야하는지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


4. 강의를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지?(273자)

강의의 대상은 누구나 라고 되어있긴 하지만 나는 그림을 처음 그리는 초심자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비율이나 여러가지 기초 부분을 다루고 있긴 하지만, 이 부분들을 자세하게 다루는 편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처럼 그림을 어느 세월 그려온 사람 중에서 커노님의 드로잉과 채색 등 테크닉과 노하우가 궁금하거나 코믹월드는 어떤 식으로 부스를 열고 운영이 되는지, 그에 따른 주의할 점이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겠다.

그렇다고 코믹월드 공략서라는 제목 때문에 굿즈를 내보려고 구매하는 것 또한 좀 비추천하는것이 후반부에 적은 클립으로만 되어있기 때문에 커노님의 드로잉과 채색 노하우가 궁금한 사람에게 더 권장할만 한 강의이다.


5. 다음으로 듣고 싶은 강의는 무엇인지?(582자)

콜로소 강의가 많고 현재 콜로소 강의와 아또리얼 마끼아또님 강의만 듣고 있지만 패스트캠퍼스 강의로 말해 보자면 우선 루나르님 강의를 들어야할 듯 하다.

일전에 루나르님 강의를 구매하고 피드백권도 구매해서 피드백도 받았었는데 위에 언급했듯 이번 해에 너무 힘든 일이 많아서 제대로 하지 못하고 끝냈던 기억이 있어서 너무 아쉬웠다.

지금은 이번 챌린지도 했고 감정적으로도 많이 괜찮아져서 가끔 게을러지거나 멘탈 개복치 상태만 아니면 공부도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루나르님은 과거에 아마 내가 열심히 했었다면 피드백도 엄청 열심히 해주셨을텐데... 정말 아쉬운 느낌이 많이 든다.

아마 부정적으로 생각하실까봐 걱정일 정도로 안 해갔었으니까...

게으름뱅이였다고... 생각하시겠지? ㅠㅠ

아무튼 그걸 만회하기 위해서 루나르님 강의는 꼭 완강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루나르님이 돌아오면 강의 완강했다고... 짠! 같은 느낌으로 디스코드 DM을 보내고 싶다...

는 계획이긴 한데, 강의가 너무 쌓여 있어서 언제 될지는 미지수이고, 그 다음으로 듣고 싶은 패캠 강의는 네오아카데미 강의들이다.

거의 다 있는데(이건 사둔 건 아니고 대부분이 패스트캠퍼스에서 지원해주신 것..., 감사합니다!) 아직도 다 듣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 아쉽다.

안산 강의 중에서 듣고 싶은 강의는 네오아카데미 : 한번에 끝내는 일러스트 연출 초격차 1000제+, 씨셩님 강의 정도 인 듯 하지만 강의가 너무 많아서 요즘은 잘 구매를 안하게 된다...(그게 맞는거기도 하고)


6. 앞으로의 계획(499자)

계속 그림을 그리지 않을까 싶다.

사실 구상해둔 것들이 많지만 기본기가 부족해서 좌절하고 있는 현재다.

그러나 나에게는 꾸준히 지속하는 힘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일단 이번 강의처럼 부스를 내보는 것도 언젠가는 큰 목표로 삼고 있고, 크라우드 펀딩을 해보는 것도 목표다.

현재 그림 말고도 타로카드를 좋아하는데, 그 쪽과 그림을 합쳐서 판매를 해보고 싶다. 오라클 카드를 만들어보고 싶다!!!!

그러니까 적게 소소하게 수익 내는 것보다는 크게 성공하고 싶은데(한탕주의ㅋㅋ) 부족한 점이 많아서 그림 공부든 타로 공부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커미션이나 리퀘스트 같은 남을 그려주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

왜냐하면 팬아트나 내가 창작하는 그림은 예쁘게 그려지는데 남을 그려주는 건 항상 못 생기게 나온다.

그래서 그 부분은 소질이 없는 것 같아서 그런 건 못할 것 같다 ㅠ

사실 일러스트레이터로 이 실력과 그 월급에 이직하기엔 매우 큰 무리가 있기 때문에 이직 목표는 없는 것과 다름이 없고 지금 하고 있는 간호사와 일러스트레이터를 병행해보고 싶다. + 타로리더까지...?ㅋㅋ(꿈이 매우 방대하다!)

지금 계획처럼 주 3회 강의 듣기, 주 2회 연습작 그림 그리기, 주 1회 완성작 혹은 의미 있는 그림 그리기 등등을 실천하려 한다.


7. 최종 미션 그림 후기(344자)

최종 결과물을 안내도 되는 것 같지만 나는 내 커리어를 위해 그림을 그렸다.

사실 디자인하던 자캐가 있었는데 그걸 그릴까 하다가 이 강의의 주제에 걸맞게 코믹월드에서 먹힐만한 그림을 그리자! 싶어서 팬아트를 준비했다.

뭘 그리지 하다가 내가 하츠네 미쿠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 중에 가장 매력적인 래빗홀 미쿠로 선택했다.

많은 도전이 있었다. 일단 최대한 대충 그리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포즈도 어려운 포즈를 정했다. (사실 이런 포즈를 잘 안 그린다.)

난관에 봉착한 것은 역시나 드로잉 보다는 채색인데, 지금 채색도 배우는 중이기 때문에 계속 하다보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단 이번 강의에서 커노님의 작업방식이 굉장히 감명(?) 깊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참고해서 앞으로 내 그림들에 적용해보려고 한다.

예시에 나름 Before -> After가 있기에 강의 듣기 전 열심히 그린 그림이랑 한 번 비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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