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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급챌린지 : 대규모 채팅 플랫폼으로 한 번에 끝내는 실전 대용량 트래픽 커버 완전판 강의 최종 후기

2025.09.09 21:32 작성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환급 챌린지 참여를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https://fastcampus.info/4kQ0Ahe

 

50일의 기적 AI 환급반, 공부의 습관을 완전히 들이다

안녕하세요. 올해 패스트캠퍼스에서 2월, 3월 그리고 이번 6월에 진행한 환급챌린지까지 무려 3번째 경험을 하면서 엄청나게 많은 내용을 배우고 공부 습관도 들이면서 의미있는 시간들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매일 1클립 이상 수강하는 것이 얼핏보면 쉬워보일 수는 있어도, 막상 꾸준히 하는 게 가장 힘든데 돌아보면 이번 3번의 챌린지를 통해 공부에 대한 습관은 완전히 들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만 해도 엄청난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은 하반기에 또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있다면 저는 당연히 무조건 또 신청할 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에도 50일 간의 환급챌린지를 통해 느꼈던 것은 무엇인지 솔직하게 작성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환급챌린지에 참여한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2월도 3월도 그리고 이번 6월도 환급챌린지에 참여한 이유는 늘 똑같았습니다. 처음 환급챌린지에 발을 들였을 때 가장 큰 이유는 공짜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 (물론 제세공과금은 제외하고요) 이었고, 점점 공부를 하다보니 이번에는 챌린지가 끝나도 계속해서 공부하는 꾸준한 습관을 만들어내고 싶었습니다. 늘 그렇듯 혼자 공부하다 보면 어느 순간 집중력이 흐려지고, 게임하게 되고, 인스타, 유튜브 보면서 딴짓을 하게 되는 일이 잦았는데 그렇게 일정이 밀리다 보면 꾸준히 이어가기가 쉽지 않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입니다. 또 "환급"이라는 제도도 단순히 경제적 보상 그 이상으로 저에게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끝까지 해내야만 한다'는 마음을 붙들어주는 장치가 되었고, 모든 생활에 있어서 데일리 미션이 최우선 순위로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늘 그랬듯 중간에 포기하고 싶게 만드는 위기 순간들이 있었는데 이 "환급"이라는 장치가 저를 다시 책상으로 앉히게 만들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실력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공부 습관도 가져다 준다는 메리트가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된 것 같습니다.

 

왜 이 강의를 선택하게 되었는지? (무엇을 얻고 싶었는지, 실제로 얻은 것은 무엇인지)

저는 현업에서 개발을 했던 경험이 있다보니, 단순히 기능 구현만 잘하는 개발자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었습니다. 요즘 채팅 어플이 굉장히 많은데, 여러가지 보이는 문제점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마음에 ChatGPT로 채팅 어플을 만드려고 시도도 해보았지만 막상 독학으로만 공부하다 보니 기초가 부족한 부분이 명실공히 드러났고, 최신 트렌드를 따라가기에도 굉장히 벅찼습니다. 그래서 이 강의를 선택했습니다. 단순히 문법이나 코드, 기능 구현을 배우는 차원이 아니라, 큰 그림을 그리고 흐름을 이해하는 수업을 원했습니다. 그 결과 실제로 얻은 것은 예상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이론을 설명하는 강사님의 차분한 톤(가끔은 못 알아들을 때도 많았지만), 그리고 "왜 이 기술이 필요한가?", "꼭 이 방법이여만 하는가?" 라는 본질을 짚어주는 강의는 제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프로젝트 실습을 통해 이론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는지 경험하며, 혼자서는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늘 고민하던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응용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이 강의에서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강의만의 장점 (ex. 강사님의 강의력, 커리큘럼 등)

제가 이 강의에서 가장 좋았다고 느꼈던 부분은 '균형잡힌 커리큘럼의 구성'이었습니다. 강사님은 단순히 기술만을 설명하고 구현하는 것이 아니라, 원리와 실제 사례까지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주시면서 이해시키려고 해주시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커리큘럼 또한 "처음엔 낯설지만 점점 익숙해지는" 흐름으로 짜여 있어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중간중간 스스로 고민할 수 있도록 작은 질문들을 던져주셨는데, 그 과정이 단순히 듣고 넘기는 수업이 아니라 "내 공부"로 만드는 과정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강사님의 진심어린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단순히 지나가는 한 강의의 수준이 아니라, 정말 자기 것으로 만들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전달되었던 것 같고, 그 마음 때문에 저도 끝까지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모르는 용어가 많았는지 중간 중간 잘 안 들리는 발음들이 좀 있어서 몇번이고 돌려 듣다가 포기한 적도 많긴 했는데 그 부분 제외하고는 다 괜찮았습니다!)

 

강의를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지?

저는 이 강의를 두 부류의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첫번째는 저처럼 '혼자 공부하다 한계를 느끼는 사람'입니다. 혼자 책을 붙잡고 씨름하는 것도 의미는 있지만(물론 요즘에는 ChatGPT와 같은 LLM을 통해 빠르게 해결하기도 하지만), 가끔은 누군가 잘 설계해놓은 길을 따라가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강의는 그런 안전한 가이드라인이 되어주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이미 현업에서 일하고 있지만 기초가 부족하거나 흔들리는 것 같다고 느끼는 분입니다. 일을 하다보면 최신 기술을 쫓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오히려 기본기가 약해져서 불안할 때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강의는 그 기초를 다시 다지면서도 트렌드까지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었던 것 같습니다. 즉, 입문자부터 실무자까지 두루 도움이 되는 강의라 경력과 개발 실력 상관없이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강의입니다.

 

다음으로 듣고 싶은 강의는 무엇인지?

이번 강의를 통해 기초와 응용의 균형을 잡았다면, 앞으로는 실무에 곧바로 적용 가능한 심화 과정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AI가 너무 잘 되어있다보니 AI를 활용한 개발을 하고 싶고, 그게 트렌드에도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패스트캠퍼스에서 AI 관련 강의들도 굉장히 많다보니 AI/업무생산성 의 여러 강좌들 가운데 실리콘밸리 상위 1% 리더가 알려주는 2500만 직장인을 위한 ChatGPT 가이드 강의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서 어떻게 하면 ChatGPT를 잘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노하우 및 앞으로 나오는 AI 툴들에 대한 사용법도 잘 알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점점 AI 시대로 흘러가고 있고, 개발 또한 AI를 떼놓고서는 생각할 수 없는 시대이다보니 반드시 알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ex. 커리어 목표, 이직 목표, 자기계발 목표 등)

앞으로의 제 목표는 단순히 '개발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동료에게 신뢰를 주는 개발자가 되는 것입니다. 코드를 잘 짜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과정에서 성실함과 책임감을 보여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학습을 통해 쌓은 기초는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고, 앞으로의 커리어에서 큰 자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학원을 다니고 있지만 학원에서 진행하는 미니프로젝트, 파이널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이후에는 취업을 하여 더 큰 규모의 서비스에 도 도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이직과 커리어 전환을 준비하는 지금 이 시기의 이번 학습 경험이 제 강점으로 포함될 거라 생각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제가 배운 것들을 신입 개발자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나누는 사람, 즉 '성장 경험을 공유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솔직하게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덧붙여보고 싶습니다. 저도 사람이다보니 너무 힘들기도 하고 다른 이력서나 자기소개와 같은 중요 일정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강의 중간에 몇 번은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습니다. 취업 준비를 병행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상당히 힘들었고, 머릿속에 지식이 정리되지 않아 때로는 굉장히 형식적으로 블로그에 포스팅 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마다 '처음 환급챌린지에 지원할 때의 나'를 떠올렸습니다. 힘들 때마다 초심을 떠올리는 저의 일종의 습관이기도 한데, 더 나아지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시작했던 그 순간을 기억하며, 이겨내고 울며 겨자먹기로라도 책상 앞에 앉아 공부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이 과정은 단순한 챌린지에 도전한 것만이 아니라 제 자신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낸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챌린지 최종 후기에 비슷하게 남기고 있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그러한 과정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그 경험들이 한번 한번 누적이 되면서 저를 이전보다 더 단단하게, 더 자신감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치 긴 마라톤을 완주한 뒤 뿌듯함과 비슷한 기분이 듭니다. 이제는 다음 여정을 준비하면서, 이번에 배운 꾸준함과 배움의 즐거움을 제 삶 전체에 확장하고 싶습니다. 언젠가 다시 이 과정을 돌아보며 "그때의 내가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라고 말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포스팅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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