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최종 후기

1. 환급챌린지에 참여한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현재 저는 개발자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을 하다 보면 새로운 기술을 접하거나 재미있고 관심있는 주제를 마주할 때가 많아 퇴근 후에는 '공부 좀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자주 들곤 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집에 돌아오면 회사에서 회사업무로 인해 피곤하기도 하고 쉬고 싶어서 공부를 잘 안하게 되기도 하고 공부 의지도 잘 생기지 않았습니다. 특히 야근이라도 있는 날에는 집에 와서 쉬고 싶다는 생각만 들어서 공부는 늘 뒷전으로 밀릴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뭔가 꾸준하게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과 동기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렇게 고민하다가 패스트캠퍼스에서 진행하는 환급 챌린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패스트캠퍼스는 이전에 회사 비즈니스 관련 강의를 수강했을 때도 만족도가 높았고, LLM 관련 강의 역시 구매해서 들은 경험이 있어 이미 신뢰하는 플랫폼이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분야의 강의도 많았고 실제 현업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강의하는 것도 많아서 실무와 연결되는 콘텐츠가 많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강의라고 한다면 패스트캠퍼스에 대한 믿음이 있었는데 환급 챌린지는 새로웠기 때문에 관심이 갔습니다.

환급 챌린지의 방식은 50일 동안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고, 학습한 내용을 블로그에 꾸준히 기록하고 제출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구조를 접했을 때 뭔가 꾸준히 공부도 하면서 기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그동안 공부를 하고 싶다는 의지는 있었지만 스스로 기간을 정해 꾸준하게 끌고 나가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환급챌린지는 50일이라는 기간 동안 매일 목표를 수행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기록까지 남겨야 하니 자연스럽게 꾸준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짜여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돈! 환급이라는 보상 구조가  큰 동기부여 요소가 되었기 때문에 학습을 꾸준하게 이어가게 해준다고 느꼈습니다. 이렇게 외부적인 압박과 동시에 성취감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꼭 필요했기 때문에 바로 환급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일정 기간 동안 하루하루 강제로라도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기록하기 위해 강의 내용도 정리하면서 자연스럽게 반복 학습도 되었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그리고 일회성이 아니라 50일이라는 기간동안 반복했기 때문에 하루에 길진않더라도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도 만들 수 있었습니다.

2. 왜 이 강의를 선택하게 되었는지? (무엇을 얻고 싶었는지, 실제로 얻은 것은 무엇인지)

현재 개발자로 일하면서 자바스크립트를 실무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지만 가끔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생각과 아쉬움이 크게 다가오곤 했습니다. 빠르게 발전하는 자바스크립트 생태계 속에서 새로운 라이브러리와 프레임워크는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고 이를 빠르게 적용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개발을 진행하면 문법이나 사용법을 넘어 자바스크립트와 타입스크립트에 대한 기반 개념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단순히 활용에 그치는 개발자가 아니라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환급챌린지 강의목록을 보다가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김민태의 프론트엔드 아카데미’ 강의였습니다. 사실 자바스크립트 기초 강의라고 들었을 때는 루즈하지 않을까 걱정도 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진행하시는 분이 배달의민족 프론트엔드 개발그룹장으로 재직 중이시라고 해서 마음이 크게 끌렸습니다. 이미 업계에서 많은 경험을 하시고 유명한 기업에서 그룹장으로 계신 분께서 직접 강의를 한다는 사실은 신뢰도를 높여주었고, 흔히 듣던 강의가 아니라 새롭고 실무와도 연결된 인사이트와 지식, 노하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컸습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패스크캠퍼스 비즈니스 전용 강의를 제공해줘서 듣기도 했고, LLM 관련 강의를 수강한 경험도 있어서 강의의 질이나 플랫폼에 대한 신뢰도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강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3. 이 강의만의 장점 (ex. 강사님의 강의력, 커리큘럼 등)

자바스크립트나 타입스크립트 기초 강의라고 하면 흔히 누구나 알고 있는 기본 문법이나 단순한 개념 정리를 떠올려서 지루하거나 진부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실무에서 사용하고 있는 자바스크립트 그것도 맨 처음 개념 강의를 듣는게 맞는걸까 하는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듣고 나니 그런 생각이 싹 사라졌습니다! 강사님께서는 단순한 개념뿐만 아니라 세부적인 디테일까지 짚어 주시며 설명해 주셨고, 실제로 개발을 하면서 어떻게 적용하고 활용하는지에 대한 부분도 말씀해주셔서 이해하기가 훨씬 수월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공학, 소프트웨어적인 관점에서 중요한 배경지식과 이를  연관지어 설명해주셨기 때문에 단순히 사용법만 아는 개발자가 아니라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셨습니다. 이런 강의 설명 덕분에 평소 부족하다고 느꼈던 자바스크립트,타입스크립트의 기초 개념을 보다 명확히 정리할 수 있었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또한 강사님은 말씀을 너무 잘하시다 보니 화법이나 설명하는 능력까지 배우고 싶었습니다. 정말 교수님처럼 지식도 술술 말씀하시지만 교양있게? 말씀을 차분하게 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강의 전반의 커리큘럼도 잘 되어 있어서 처음 학습을 시작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이미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개발자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4. 강의를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지?  

자바스크립트를 기반으로 업무를 하고 있는 개발자는 물론이고 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우고 싶은 학생들에게도 이 강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단순히 문법을 학습하는 수준을 넘어 자바스크립트와 타입스크립트의 개념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강사님의 실무 경험과 컴퓨터 공학적 접근을 바탕으로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이해도 잘 되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기초부터 차근차근 쌓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개발을 하고 있는 사람은 기초를 다시 다지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고 새로운 관점을 가질 수도 있고 초보자는 기반을 잘 다져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5. 다음으로 듣고 싶은 강의는 무엇인지?

다음 강의로는 당연히 김민태 강사님의 프론트엔드 아카데미 2강을 가장 먼저 수강해보고 싶습니다. 이번 1강을 들으면서 강사님의 설명 방식과 커리큘럼 구성이 좋았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이어지는 강의까지 모두 듣고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강사님이 진행하시는 강의라면 전체 커리큘럼을 빠짐없이 다 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또한 이전에 LLM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서 파이썬과 Node.js를 주로 다루었는데, 강의 목록 중에 spring 기반으로 LLM과 RAG 시스템을 개발하는 강의도 있어서 한 번 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Spring AI도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꼭 한 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이 밖에도 빅데이터 및 메시징 처리에 널리 쓰이는 Kafka나 테스트 주도 개발(TDD) 강의에도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최근 가장 핫한 주제로 꼽히는 MCP 관련 강의까지 접해보고 싶어 차근차근 하나씩 수강해보고자 합니다.

6. 앞으로의 계획 (ex. 커리어 목표, 이직 목표, 자기계발 목표 등)

우선은 실무에서 자주 사용하는 자바스크립트와 타입스크립트 같은 언어에 대한 지식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지고 싶습니다. 요즘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기본기를 확실히 다져야 새로운 기술을 접할 때도 빠르게 흡수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더해 최근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 분야에도 꾸준히 관심을 두고 학습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특히 LLM을 포함한 다양한 AI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시도가 나오고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공부하고 싶은 의욕이 큽니다!  더 나아가 최신 프레임워크와 아키텍처,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서비스 운영까지 영역을 확장하여 개발자로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이고 최종적으로는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실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접목시키고 싶습니다.

* 학습 인증샷

학습 통계 기록

학습 - 1

학습 - 2

학습 - 3

마치며

이걸로 50일의 최종 환급챌린지가 끝났습니다.

좋은 경험을 했고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 참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