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콘후기

네이버·G마켓 현직자가 알려주는
IT 개발자 연봉을 높이는 취업 준비 방법

#개발자취업 #백엔드 #프론트엔드 #국비지원


국비지원 부트캠프

글 미리보기

1. 패스트캠퍼스가 100% 무료 온라인 컨퍼런스를 열게 된 이유
2. 대기업 현직 개발자가 알려주는 ‘개발자 취업 꿀팁’
3. 매력적인 주니어 개발자가 되는 법’ 네이버 파이낸셜 이창용 리더
4.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 100% 취준·이직 가이드' G마켓 최진영 개발자


‘비전공자 출신인데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두려워요’
‘경력과 실력이 부족한 제가 좋은 시니어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커리어를 쌓아서 개발자 연봉을 높이고 싶은데,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커리어 성장을 꿈꾸는 분이라면 한 번쯤 해봤을 고민입니다. ‘내 일’의 가치를 올리는 것은 누구나 갖고 있는 평생의 과제인데요.

​ 여러분의 고민을 해결하고, 성장을 돕기 위해 패스트캠퍼스가 아주 특별한 무료 온라인 컨퍼런스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IT 커리어 컨퍼런스 ‘캠프콘’입니다.

지난 1월에는 ‘백엔드 개발자’들을 위한 캠프콘을 진행했는데요. 네이버 파이넨셜의 책임리더가 들려주는 ‘매력적인 신입/주니어가 되기 위한 커리어패스’ 그리고 G마켓 결제 시스템 백엔드 개발자의 ‘100% 실용적인 개발자 취업·이직 가이드’를 준비했어요.
현직 백엔드 개발자들이 알려주는 좋은 개발자로 성장하는 법, 패스트캠퍼스가 그 자세한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

지난 1월, 패스트캠퍼스 캠프콘이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진행되는 패스트캠퍼스 캠프콘은 물리적 한계가 있는 지방인과 높은 비용이 부담스러운 취준생을 위해 100% 무료 온라인 컨퍼런스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 패스트캠퍼스가 어떻게 100% 무료 온라인 컨퍼런스를 열게 됐는지, 캠프콘을 기획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강연에 앞서 커리어성장교육팀의 강지은 팀장이 캠프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패스트캠퍼스가 100% 무료 온라인 컨퍼런스를 열게 된 이유

👩‍🏫강지은 팀장: 안녕하세요? 저는 패스트캠퍼스 커리어성장교육팀의 강지은입니다.
제가 속한 팀에서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부트캠프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패스트캠퍼스 부트캠프는 수강생들에게 단지 지식이나 기술 습득 뿐만 아니라,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통한 실무 역량 향상, 유수의 IT 기업 현직 멘토와의 멘토링, 타직무 간 협업 프로젝트 경험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 부트캠프를 운영하며, 수강생 분들이 과정 수료 후에 취업, 그리고 취업 후에 커리어 개발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는데요.
특히, 주니어에서 시니어로 성장하기 위한 고민,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 그리고 유수의 기업에 입사하는 법 등에 대한 궁금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 저희는 이러한 궁금증이 부트캠프 참여자뿐만 아니라, 더 넓은 범주에서 모두에게 중요한 고민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비슷한 고민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커리어 성장을 위한 고민을 나눠보고 해결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100% 무료 컨퍼런스인 캠프콘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강지은 팀장: 캠프콘에서는 현직자의 강연, 커리어 경험담, 실무 기술, 공개 Q&A, 성장 마인드 셋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베이스 캠프가 될 이 곳 캠프콘에서 준비된 멋진 강연들로 앞으로의 꿈을 찾아 나아가는 여정의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기업 현직 개발자가 알려주는 ‘개발자 취업 꿀팁’

1월 캠프콘의 주제는 백엔드 개발입니다. 현직 백엔드 개발자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2명의 연사의 강의가 진행됐는데요.
바로 네이버 파이낸셜의 리더 이창용님과 G마켓의 백엔드 개발자인 최진영님입니다.

​ 개발 커리어 N년차, 개발 책임 리더가 알려주는 '신입 개발자 이력서 평가 기준'은 무엇일까요? 20명 소규모 회사부터 대기업까지 거친 개발자가 알려주는 ‘개발자 취업·이직 꿀팁’은 무엇일까요?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

‘매력적인 주니어 개발자가 되는 법’
네이버 파이낸셜의 이창용 리더

👨‍🏫이창용 연사: 반갑습니다. 저는 네이버 파이낸셜에서 금융 서비스 개발팀의 리더로 일하고 있는 이창용입니다.
제 약력을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2006년에 네이버 신입으로 입사했어요. 네이버와 한게임의 웹서비스 개발을 맡았는데, 다양한 게임과 웹서비스를 만들고 애널리틱스 같은 분석 툴도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 2014년에는 티몬으로 이직을 했습니다. 개발에 필요한 프레임워크를 표준화하고, 개발하는 업무를 맡았었고요. 2019년에 네이버 파이낸셜로 이직하면서 현재 금융 서비스 개발팀의 총괄을 맡고 있습니다.

네이버 개발 책임 리더가 말하는
신입 개발자 이력서 평가 기준은?

👨‍🏫이창용 연사: 오늘 캠프콘에 참여하신 많은 취준생 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바로 ‘이력서 작성’일 겁니다.
어떻게 하면 나의 이력을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일 텐데요. 그래서 채용 담당자 시점에서 보는 신입 개발자 이력서 평가 기준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학력과 기술보다는 꾸준함과 이해

우선 개발자 이력서는 ‘학력’이 우선시 되지 않습니다. 작년에 우리 조직에 입사했던 신입 개발자 분들이 4명 정도 있는데요. 이력서에 서술되어 있겠지만, 그분들의 학력이 전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예요. 오히려 ‘성적’을 볼 수는 있습니다. 학부 생활의 성적은 꾸준함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생각하거든요.

언어와 기술은 주요 지표는 아닙니다. 특히 신입 같은 경우에는 더욱 중요시 하지 않아도 돼요. 어떤 언어든, 기술이든 실무를 하다 보면 충분히 익힐 수 있는 부분이고, 개발자라면 언제든지 개발 환경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요.

대신, 개발자는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에 대한 기본 지식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본인이 왜 PHP를 배웠고, PHP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장단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 신입을 채용할 때는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지 보다는 그 언어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가 중요하거든요.

문제 해결 과정은 중요한 지표

👨‍🏫이창용 연사: 대외활동은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대외활동으로 인한 ‘깨달음’이 가장 중요해요. 대외활동 뿐만 아니라 과제, 프로젝트에서도 문제, 과정, 결과 그리고 깨달음이 잘 드러나야 하는데요. 부트캠프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과가 긍정적이지 않아도 돼요. 실패했더라도 협업 과정에서 어떤 깨달음이 있었는지 잘 서술해야 합니다.

채용 담당자를 사로잡는 면접 꿀팁

👨‍🏫이창용 연사: 여러분이 작성한 이력서는 곧 면접의 대본이 됩니다. 그렇기에 면접은 이력서만큼이나 중요한데요.
사실 개발자 취업 시장에서 여러분은 일방적인 정보를 통한 불리한 싸움을 하게 됩니다. 겉보기에는 채용 후 교육을 통해 천천히 발전 시킬 인재를 뽑는 것인지 아니면 실무에 바로 투입할 인재를 뽑는 것인지, 잘 모르잖아요?

​ 이런 조직의 채용 니즈를 구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공채’와 ‘수시 채용’이에요. 공채는 지원자의 수가 많기 때문에, 면접관의 입장에서 해당 지원자가 우리 조직으로 올 것이라는 보장을 할 수 없죠. 그런데 수시 채용은 해당 조직에서 면접을 진행하기 때문에, 지원자의 성장 가능성을 더 눈여겨 보거든요.

​ 공채는 특정 역량보다는 CS의 기초적인 내용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합니다. 그에 비해 수시 채용은 ‘지원자가 우리 팀의 핏에 맞는지’, ‘협업 역량이 갖춰져 있고 교육을 통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지’를 봅니다. 공채와 수시 채용을 잘 구분하셔서 면접관의 주요 관심사가 무엇인지, 조직에서 원하는 역량이 무엇인지 알고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입 개발자가 얻을 수 있는 2가지 버프

👨‍🏫이창용 연사: 이런 관문을 통과하게 되면 신입 개발자로 입사하게 되잖아요? 신입으로 일하면서, 3년 동안 여러분이 쌓을 수 있는 버프가 두 가지 있어요.

​ 바로 ‘무제한 질문’‘무제한 실수’라는 버프인데요. 신입이라면 당연히 궁금한 점이 많이 생길 텐데, ‘내가 이걸 물어봐도 되나?’라거나 ‘이렇게 쉬운 걸 물어봐서 실력이 드러나면 어쩌지?’라는 걱정은 절대 하지 마세요. 신입의 역량을 가장 단기간에 정확하게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무제한 질문’입니다.

​ 그리고 절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실수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부분이 굉장히 많거든요. 조직에서는 신입에게 실수 하나로 프로젝트가 좌지우지되는 중대한 업무를 맡기지 않아요. 실수를 해도 충분히 커버를 할 수 있는 역할이 주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시도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개발자 시장의 트렌드 ‘대체 가능한 개발자’

👨‍🏫이창용 연사: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에게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요. 개발자로 일하면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대체 가능한 개발자’가 되는 것입니다.

​ 사실 20년 전만 해도 ‘대체 불가능한 개발자’가 대세였어요. 남들이 읽지 못하는 코드, 쓰지 않는 기술을 배워서 대체 되지 않는 개발자가 되는 것이 트렌드였죠.

​ 그런데 현재 개발자 필드는 전혀 다릅니다. 기업에서는 언제든 시스템을 변화시키고, 갈아 엎을 수 있기 때문에 차라리 남들이 읽기 쉽고, 협업에 사용하기 쉬운 코드를 연마해서 대체 가능한 개발자가 되는 것이 유리합니다. 새로운 기회를 얻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 네이버 파이낸셜 개발자에게 듣는 Q&A

Q. 학점보다 대외활동이 개발자 취업에 도움이 될까요?
A. 네, 대외활동을 좀 더 추천드립니다. 학점이든 대외활동이든 무엇을 경험하고 얻었는지 이력서에 서술하세요. 예를 들면 ’부트캠프 수료’만 적는 것보다 ‘부트캠프를 통해 어떤 경험을 했는지, 과정과 결과물로 인해 깨달은 점은 무엇인지’ 상세히 기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개발자 협업을 진행할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A. R&R을 분명히 하고, 마찰을 줄이는 것입니다. 요즘은 프론트엔드와 백엔드의 경계가 많이 사라지다 보니까, 백엔드 개발자가 데이터를 마이크로하게 넘기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쉽게 말하면 조금 더 편하게 일처리를 하려는 거죠. 이런 경우에서 생기는 마찰이 많은데요. 협업은 팀워크가 중요한 만큼, 각자의 역할을 분명히 나누고 조율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Q. 개발자로서 지켜야 할 기본 소양은 무엇일까요?
A. ‘왜’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는 것입니다. 본인이 만든 코드에 대해서 계속 의문을 가지고, 질문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 100% 취준·이직 가이드
G마켓 최진영 개발자

👨‍🏫최진영 연사: 반갑습니다. 저는 G마켓 신용카드 개발팀에서 백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최진영입니다.
정보통신공학 전공자이고, 학점은 3.5로 맞춰서 졸업했습니다. 대외활동으로 한국대학생 IT경영학회에서 2년 동안 활동했고요. 대기업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를 수상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백엔드 개발 부트캠프 7개월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현재 패스트캠퍼스 개발 부트캠프의 멘토로 2년 째 함께하고 있고요.

20명 소규모 회사부터 대기업까지
이직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

👨‍🏫최진영 연사: 저는 이직을 많이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얻은 것이 많아요.
첫 회사는 20명 규모의 중소기업으로, 핀테크에 대한 실무를 알아보고 싶은 마음에 인턴으로 입사했습니다. 그러던 중 연봉과 복지가 좋은 기업으로 이직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4개월만에 퇴사를 했습니다.

​ 처음에는 목표했던 핀테크 기업만 지원을 했는데 생각보다 취업이 잘 안 됐어요. 그래서 하반기에는 분야를 확장해서 지원하게 됐고,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오토에버에 입사했습니다.

1년 동안 C++이라는 언어를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개발 업무를 맡았는데요. 커리어의 한계를 느꼈어요. 다른 언어보다는 저의 주특기인 Java 기술의 역량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바로 이직을 준비했습니다. 출퇴근과 스터디를 병행했고요. 티몬 정산개발팀의 백엔드 개발자로 이직에 성공하게 됩니다.

​ 티몬에서 1년 7개월 정도 일하다가 지금의 기업으로 헤드헌팅을 당했어요. 그래서 현재 G마켓에서 백엔드 개발자로 2년 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

회사를 보는 기준을 세우는 방법

👨‍🏫최진영 연사: G마켓에서 일하면서 패스트캠퍼스 멘토로도 함께하게 되었는데요. 2년 동안 많은 부트캠프 수강생·수료생분들의 취업을 도와드렸어요. 이번 캠프콘에서는 개발자로 취업 준비중인 많은 분들께 개발자 연봉을 높이는 취업·이직 가이드를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 가장 먼저 회사를 보는 기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총 4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①무슨 비즈니스를 하는지 살펴보기 입니다. 지원하려는 기업이 무슨 일을 하는지, 본인의 강점과 장점으로 차별화 가능한 비즈니스 영역인지 검토하는 과정이 중요해요. 본인이 아직 차별화할 역량이 없다면, 관심 분야로 커리어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 두 번째는 ②기술 스택 관점으로 생각하기 입니다. 현직자의 입장에서, 백엔드 개발자에게 가장 유용한 언어는 Java라고 생각합니다. 파이썬이나 C언어 등 다양한 언어가 많지만, 취업 시장에서 가장 많은 TO가 생기는 직무는 ‘Java 개발자’거든요.

​ 만약 원하지 않는 도메인으로 취업을 했더라도, Java 역량을 키워놓으면 나중에 원하는 곳으로 이직을 할 수 있어요. 반대로 얘기하자면 마이너한 언어, PHP, JSP 이런 옛날 언어들을 사용하는 기업이라면 개발 커리어의 성장이 어려울 수 있죠.

👨‍🏫최진영 연사: 세 번째는 ③사수가 있는지 확인하기 입니다. 무조건 사수가 있는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런 것은 채용공고만으로는 파악이 어렵기 때문에 면접 시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마지막은 ④개발이 주가 되는 회사인지 파악하기 입니다. 개발자에게 가장 좋은 환경은 ‘개발이 주가 되는 조직’이에요. 제조업 기반 또는 교육 기반 등의 회사는 개발자에 대한 대우가 다른 회사에 비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나와 맞지 않는 회사를 피하는 방법

👨‍🏫최진영 연사: 나와 맞지 않는 회사를 피하는 방법은 회사를 보는 방법 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이것도 3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는데요.

가장 먼저 ①서류 단계에서 채용 공고와 요건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채용 공고를 살펴보면 회사와의 핏을 예측할 수 있는데요.
공고가 수시로 올라오거나, 기술 스택이 중구난방인 곳은 거르는 것이 좋습니다. 백엔드 개발자를 채용하는데, React나 JavaScript 등 프론트엔드 기술을 필요로 한다면 원치 않게 풀스택 개발자로 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두 번째는 ②면접 단계에서 면접관을 확인하고 질문하여 직무를 파악하는 것인데요. 면접자가 개발자가 아닌 경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사에 인력이 없는 경우, 전문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실무진이 부족한 경우 비개발자가 면접을 진행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 그래서 면접 시 최대한 많이 질문해야 합니다. 사수가 몇 명인지, 팀 구성은 어떤지, 기술스택이 어떤지, R&R이 확실한지, 체계가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질문을 던지세요.

​ 마지막은 ③입사 단계에서 면접과 일치성을 확인하고, 사수를 확인하는 것이에요. 연봉, 복지, 처우, 업무, 환경 등을 꼭 확인하시고, 본인과 핏이 맞는 회사인지 최종적으로 판단하셔야 합니다.

주니어 개발자에게 꼭 필요한 역량은?

👨‍🏫최진영 연사: 그렇다면 신입 개발자, 즉 주니어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요? 주니어 개발자는 보통 신입부터 5년 미만의 경력을 가진 개발자를 일컫는데요.

사수의 입장에서 주니어에게 가장 바라는 점은 ‘주어진 일을 꼼꼼하게 처리하기’입니다. 주니어는 비교적 간단한 서브 업무를 담당하기 때문에, 그것을 최대한 완벽에 가까운 형태로 해내기를 바라요. 그래서 사수는 질문하지 않는 주니어를 싫어합니다. 그 과정에서 혼자 처리하기 보다는 계속해서 질문하고, 보완해나가는 것을 선호하죠.

​ 처음부터 큰 아웃풋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온보딩하길 기대하고 있어요.

좋은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한 목표 설정

👨‍🏫최진영 연사: 주니어와 시니어를 통틀어서 좋은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새로운 기술을 습득’해야 합니다.

자의적으로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스터디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사실 기술은 타의적으로, 즉 회사에서 많이 습득하게 되어있어요. 저는 백엔드 개발자지만 어드민 페이지에서 프론트엔드 작업을 하기도 했고요. 사내 사이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했어요.

나와 관련 없는 기술일지라도 언제 어떻게 사용하게 될 지 모르잖아요? 그래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술은 개인 프로젝트로 간단하게 구현하여 기본 개념 정도만 익혀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발자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지름길 ‘부트캠프’

이번 캠프콘에서는 백엔드 개발 분야의 현직자를 모시고 주니어 개발자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좋은 개발자로 취업·이직하기 위해서는 '협업 경험, 혹은 이론 위주가 아닌 프로젝트 학습' 등의 과정, 결과, 문제 해결 과정 등이 꼭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는데요.

패스트캠퍼스 국비지원 부트캠프는 IT 커리어 성장을 원하는 누구나, 지리적·경제적 조건의 제약에서 벗어나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강사, 멘토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현직자들의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고요. 그룹 스터디, 미니 프로젝트, 기업 연계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협업 경험과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리고 새로운 분야로 도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패스트캠퍼스 부트캠프를 추천 드립니다.

패스트캠퍼스 100% 무료 온라인 컨퍼런스 캠프콘, 앞으로도 좋은 연사님들을 통해 여러분의 커리어를 성장시킬 예정인데요. 2월에는 우아한형제들의 현직자가 알려주는 프로덕트 매니저(PM) 커리어의 모든 것, 3월에는 당근마켓 현직자가 알려주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커리어 쌓는 법을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


캠프콘은 IT 직무 분야(백엔드 / 프론트엔드 개발, PM, UX/UI 디자인, AI, 데이터 등)의 전문가들과 온라인으로 만나 커리어와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고민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는 무료 온라인 IT 컨퍼런스입니다. 현직자의 강연, 커리어 경험담, 실무 기술, 공개 Q&A, 성장 마인드 셋까지 매달 다양한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아온 전문가의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IT 업계에서 좋은 인재로 성장하고 싶으신가요? 현직자의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통해 취업과 이직에 도움을 받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지금 바로 캠프콘에 참여하세요. 하단의 '캠프콘 페이지 내 알림 신청'을 통해 모집 기간 알림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선착순으로 모집 되는 만큼 절대 놓치지 마시고, 많은 사람들이 커리어 성장 기회를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 대기업 전문가·현직자의 IT 컨퍼런스 듣고 취업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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