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태풍 속 빛나는 백엔드, 그 이유는?
K-디지털 트레이닝: 인사이트 콘텐츠

#프론트엔드 백엔드 전망 #프백엔드 현실 #비전공자 백엔드 현실


글 미리보기

1. 전 세계는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이동 중!
2. AI, 이제 백엔드 개발의 필수 조건으로
3. 프론트엔드와 비교했을 때 백엔드의 장점?
4. 백엔드 개발자 연봉, 괜히 높은 게 아니겠지?
5. 백엔드 개발자 역시 자신을 차별화할 무기 마련해야


무려 4,200%라는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한 세계 3대 투자가 ‘짐 로저스’는 팬데믹 시대 이후를 ‘대전환의 시대’라 명명하며 앞으로 다가오는 세상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AI의 대중화, 미국과 중국이 대립하는 또 다른 양강구도의 도래, ESG의 보편화 등등 다양한 변화가 있는 가운데 디지털 역시 대전환의 앞에 이른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일어나고 있어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컴퓨터 기반 시스템을 기업의 제품, 프로세스, 전략에 체계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이전부터 진행되고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재택/유연근무 등이 보편화되면서 이러한 변화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데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개발자, 백엔드 개발자의 수요는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요?

출처: Unsplash

1. 전 세계는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이동 중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상황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와 백엔드 개발자의 수요는 모두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이 웹 기반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거나 리뉴얼하는 프로젝트가 주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중에서도 좀 더 수요가 많은 것은 백엔드 개발자인데요. 가장 큰 이유는 네트워크와 서버 컴퓨팅 관련 기술이 크게 변화했기 때문입니다.

네트워크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면서 클라우드 서버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 자사의 인프라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계속 옮겨가고 있는 데요. 한국무역협회(KITA)의 조사에 따르면 2024년 3월 현재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율은 현재 27.9%이며 올 한 해만 해도 365개 시스템이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전환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1만9,563개 시스템 가운데 5,456개가 클라우드를 이용하고 있다는 뜻인데요. 행안부는 2030년까지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모두를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출처: Unsplash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020년 해외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 비율을 83%이라 발표한 것에 비하면 아직 부족한 수준이지만, 한국 역시 클라우드 전환으로의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것만큼은 분명해 보입니다. 백엔드 개발의 성장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는 부분이죠. 서비스를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할 경우 프론트엔드 단에는 변화가 없더라도, 백엔드 인프라 스트럭처를 정비하고 클라우드로 안전하게 이주하기 위해 백엔드 개발자의 역할이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2. AI, 이제 백엔드 개발의 필수 조건으로

두 번째 이유는 AI의 보편화로 인해 빅데이터 기술과 머신러닝 등이 도입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기업은 빅데이터/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자사 서비스 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액션과 사용자 응답, 사용자 정보를 수집·정렬하고 분석해서 서비스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얻어내고 개선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여기입니다. 이러한 빅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하려면 결국 백엔드 개발자의 손을 거쳐야만 하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쌓인 데이터를 지켜내고 시스템을 보호하는 보안 문제 역시 백엔드 개발자의 수요를 높여 주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이런 기술이 도입되는 데 백엔드 개발은 꼭 필요하니까요.

출처: 프로그래머스 설문조사

3. 프론트엔드와 비교했을 때 백엔드의 장점?

수요가 높은 만큼, 백엔드 개발자의 평균 연봉 역시 같은 직군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한 IT 관련 사이트에서 2022년 12월 약 한 달간 4,000명 넘는 경력 개발자와 예비 개발자가 참여한 설문에 따르면, 서버/백엔드 개발자의 평균 연 소득은 4,803만 원이었던 반면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평균 연 소득은 4,307만 원으로 약 500만 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한 백엔드 개발자는 프론트엔드 개발자에 비해 연봉이 연차에 따라 선형적으로 꾸준히 상승하는 반면,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연봉은 Sine 곡선과 같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4. 백엔드 개발자 연봉, 괜히 높은 게 아니겠지?

백엔드 개발자 수요가 많고 연봉이 높은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모든 개발자가 꾸준히 노력해야 하지만, 백엔드 개발자의 공부 로드맵은 프론트엔드에 비해 훨씬 복잡하다는 사실만 봐도 짐작이 가실 텐데요. 백엔드는 python, django, node.js, java, Ruby 등 다양한 언어를 이에 상응하는 더 많은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를 조합하고, 이를 서버와 시스템의 동작 개념을 맞게 이해해 개발해야 합니다. 물론 프론트엔드 역시 수많은 복잡한 라이브러리를 다뤄야 하지만, JavaScript, HTML, CSS 세 가지 언어만 마스터하면 이것을 다양하게 활용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5. 백엔드 개발자 역시 자신을 차별화할 무기 마련해야

백엔드 개발자라면 누구나 ‘백엔드 개발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덕목’을 위해 노력하고, 자신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자신만의 무기를 갈고 닦는 것을 고민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요즘 백엔드 개발에서 어떤 것들이 화두가 되고 있는지, 누구보다 먼저 또 남들보다 빠르게 선점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앞서 이야기한 백엔드 개발의 최신 트렌드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을 적용하는 방법을 선제적으로 익혀두세요. 이 기술들은 앞으로의 서비스 유지보수나 리뉴얼 등에 필수 요소가 될 것이니 꼭 한 번씩 접해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또한, 백엔드 개발 언어의 트렌드도 꾸준히 지켜보면서 새로 접목되거나 바뀐 기술들을 사용하는 경험을 꾸준히 해보는 것도 자신의 경쟁력에 도움이 됩니다. 한국 커뮤니티도 좋지만 해외 개발자 커뮤니티의 글 타래를 살펴보거나 해외 스타 개발자의 SNS를 팔로우해 그들이 던지는 화두를 검색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어차피 실무에서 개인이 혼자 일을 하는 경우는 흔치 않으니, 함께 하는 작업을 경험해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개발자들의 커뮤니티에서 뜻이 맞는 사람들을 활용한 다양한 사이드 프로젝트를 직접 조직하거나 참여해 보세요. 백엔드 개발자와 프론트엔드 개발자 등 여러 명이 함께 모여 하나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면 더 좋겠죠.

만약 비전공자라 주변 도움을 받기 쉽지 않고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힘드시다면 패스트캠퍼스에서 진행하는 ‘부트캠프’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과 같은 고민을 하는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강좌와 부트캠프 프로그램,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패스트캠퍼스에 모여있으니, 자주 오셔서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랍니다. 내일배움카드가 있다면, 실무와 개발자 교육으로 30년 차, 베스트셀러 『JAVA의 정석』 저자이기도 한 Java 교육계 1타 남궁성 강사의 데브캠프를 수강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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