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엔드 개발 신입 수준: 채용 시 요구되는 기술 스택과 자격
K-디지털 트레이닝: 인사이트 콘텐츠

#백엔드 공부기간 #백엔드 신입 수준 #백엔드 부트캠프


글 미리보기

1. 서비스의 엔진 설계자, 백엔드 엔지니어의 기본은?
2. 언어와 프레임워크, DB 등 챙길 것도 많네
3. 백엔드 개발자가 되기 위해 걸리는 시간은?
4. 경험을 대신해 주는 다양한 서비스 나와
5. 백엔드 개발자 역시 자신을 차별화할 무기 마련해야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개발자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이미 여러 콘텐츠를 통해 충분히 알고 계실 거예요. 성게 군과 불가사리 군, 문어 양이 등장하는 웹툰 ‘마린블루스’의 한 에피소드에도 백엔드 개발자의 역할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 웹툰에서는 입사 후, 자신의 작은 역할에 풀이 죽어있는 문어 양에게 성게군이 “작은 것들이 하나씩 모여 한 대의 자동차가 되는 거야. 하찮은 건 없어”라고 위로합니다. 여기에 문어 양이 “그럼 ‘우리’ 모두 중요한 거네?”라고 답하고요. 그러나 이때 반전이 있습니다. 개발자인 성게 군이 정색하며 “아니, 나는 '엔진’이지”라고 자신을 추켜세우죠.

1. 서비스의 엔진 설계자, 백엔드 엔지니어의 기본은?

자동차처럼 웹이나 앱 서비스 역시 디자인, 인터페이스 등 여러 가지 작은 요소들이 하나로 결합하여 한 대의 자동차를 구성합니다. 그리고 백엔드 개발자는, 불가사리 군이 정의한 자신의 역할처럼 엔진과 같은 일을 하죠.

과장을 조금 보태자면, 그만큼 백엔드 개발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프론트엔드가 아무리 멋지고 사용자 친화적으로 디자인되어 있더라도, 사용자가 건네는 입력을 제대로 받아 처리해 결과값을 리턴하지 않거나 반응성이 느리다면 좋은 앱이나 페이지라 할 수 없는 법입니다. 그러기 위해 백엔드 개발자가 해야 하는 몇 가지 필수적인 공부가 있습니다. 전공자라면 담당 교수나 선배 등이 이를 이끌어줄 수 있겠지만, 비전공자라면 이 모든 것은 스스로 헤쳐 나가야 하는 일일 수밖에 없어요.

2. 신입 개발자의 기본적인 업무 기술 스택

1. Java나 Java Script 등 업계 상용 언어와 학습 루틴에 익숙할 것

2. 업계에서 급부상하고 있거나 특정 목적에 쓰이는 언어를 학습할 밑바탕을 갖출 것

3. Django나 Spring Boot 등 프레임워크나 데이터베이스, Git과 GraphQL 등 개발 도구에 관한 이해

4. 공모전 참여 및 입상, 커뮤니티 참여 등 소통 관련 경험

5. 정보처리기사와 SQLD, 네트워크 관리사 등 자격 증명

출처: Unsplash

3. 언어와 프레임워크, DB 등 챙길 것도 많네

먼저 신입 개발자는 프로그래밍 언어, 특히 Java나 Java Script, Python 등 요즘 흔히 쓰이는 것들의 특징과 기본적인 학습 루틴에 관한 것에 아주 익숙해야 합니다. 또한 C#이나 Ruby 등 추가적인 언어에 능숙하거나 이것들을 쉽게 공부할 수 있는 기본 바탕을 깔아놓으시면 좋아요.

프레임워크와 데이터베이스 등 백엔드의 기본이 되는 부문 역시 빼놓지 않고 챙겨야 할 부분입니다. Django나 Spring Boot, Express.js 등 많이 쓰는 프레임워크와 SQL 쿼리 등에 대한 이해와 사용이 자연스러워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단단히 준비하고 백엔드 개발자 직군에 지원하시려면 먼저 코딩 테스트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지원하는 직군이 개발자인 만큼, 코딩 테스트는 당연히 매우 중요합니다. 요즘은 코딩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 커뮤니티와 공모전 등을 통해 쌓은 다양한 경험을 풀어낼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웹에 돌아다니는 고수들의 알고리즘과 업계 선배들의 경험담을 보며 지레 포기할 필요는 없어요. 기업에서 제시하는 코딩 테스트는 여러분의 노력으로 커버가 가능한 것들이라 해요. 일단 기본적으로 주력 언어를 탄탄히 다지는 건 기본이겠죠?

준비가 되셨다면 이제 온라인 저지(Judge) 플랫폼을 선택해 익숙해져야 합니다. 보통 백준(Backjoon)이나 리트코드(LeetCode), 프로그래머스(Programmers) 등 플랫폼을 막힘없이 사용하실 수 있어야 하는데요. 백준은 삼성 계열사, 프로그래머스는 카카오 계열사의 코딩 테스트를 대비하려면 필수라고 합니다.

출처: 프로그래머스의 코딩 테스트 화면 (프로그래머스 홈페이지)

코딩 테스트를 마쳤다면 이제 예상 질문들을 뽑아 답변을 준비해야 해요. 주로 데이터베이스나 API 설계, 알고리즘 등 질문이 주를 이룬다고 하는데요. GitHub 등 온라인 플랫폼이나 커뮤니티 등에 다양한 예제들이 올라와 있으니 미리 추려내 이해를 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웹에서 검색해 보면 다양한 자신의 면접 경험을 공유하는 가운데, 기술 인터뷰 관련 질문과 답변들도 많이 올라와 있고요.

또한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언어와 웹/서버 관련 지식 등 공통으로 나오는 질문들은 확실히 자신의 답변을 준비해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자신이 겪어본 프로젝트는 자신 있게 브리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기술 위주의 인터뷰라고 성격이나 인성 관련 질문을 전혀 준비하지 않았다 큰 코 다친 적이 있다는 경험들도 자주 보이니 준비하시는 게 좋아요.

4. 백엔드 개발자가 되기 위해 걸리는 시간은?

이 모든 것을 대비하는데 대략 얼마의 시간이 걸릴까요? 흔히 말하길, 백엔드는 데이터베이스와 서버, 네트워크 등 시스템에 대한 깊은 지식이 필요한 만큼 시간을 충분히 투자할수록 기반이 단단해진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사람마다 모두 다르겠지만 보통 커뮤니티에서는 기본적인 소프트웨어 지식이 있는 상태에서 6개월에서 1년 정도 기간을 노력한다면 백엔드 개발자로 지원할 준비가 되었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신입이어도, 백엔드 개발자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은 바로 ‘경험’입니다. 커뮤니티 등 활동을 통해 소통하며 공모전 등 참여하고 그를 통해 입상한 경험이 있다면 더 좋고 이런 경험을 증명할 정보처리기사와 SQLD와 네트워크 관리사 등 자격증을 통해 자신을 증명하는 것도 유용합니다.

출처: 출처: SQLD 자격증 신청 및 확인 홈페이지

AI 관련 업종 역시 백엔드 개발자에게 유리한 직군입니다. 요즘에는 ‘기승전 AI’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AI 보편화 스텝을 밟고 있는 추세입니다. 실제로 2023년 11월 28일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AI 관련 일자리가 지난 2022년과 2023년 2년간 60%나 늘었다고 하죠. 전공자들은 교내외로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해 어느 정도의 경력을 쌓는 게 가능합니다. 하지만 비전공자의 경우라면 상대적으로 이러한 기회가 적을 수밖에 없죠. 그렇다고 해서 방법이 없는 건 아닙니다. 온라인 저지 플랫폼인 프로그래머스를 비롯해 개발자가 접하는 다양한 서비스는 물론, 비전공자들이 모여 서로를 응원하며 공부하는 다양한 커뮤니티를 만날 수 있으니 검색을 통해 꼼꼼히 살펴보신 후 직접 참여해 보는 방법을 권장합니다.

5. 경험을 대신해 주는 다양한 서비스 나와

강의 플랫폼 역시 저마다 비전공 개발자를 서포트하는 서비스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패스트캠퍼스에서는 백엔드 개발자의 역량을 단숨에 끌어올려 줄 수 있는 다양한 부트캠프 강의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Java 교육 1티어를 자랑하는 남궁성의 데브캠프는 물론, ‘물경력이 걱정되는 개발자는 - 3년차 이상 직장인이라면’이라는 이름으로 16주 동안 백엔드 개발자들이 프로젝트 위주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부트캠프 코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휴민트(Humint) 등 다른 수단이 딱히 마음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훌륭하고 안전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패스트캠퍼스의 국비 지원 강의 ‘내일배움 아카데미'에서도 관련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백엔드 커리어 개발 이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업데이트되어 있으니 한 번 살펴보세요~



다른 인사이트가 더 궁금하다면

이 글과 연관된 주제의 추천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