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커리어패스,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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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장 큰 난관은 취업, 하지만 취업 후의 커리어패스는?
2. PM 커리어패스의 특징은?
3. PM 커리어패스를 설계하기 위한 몇 가지 질문
4. 취업과 커리어패스 설계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기

1. 가장 큰 난관은 취업, 하지만 취업 후의 커리어패스는?

다른 직군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프로덕트 매니저(PM)를 준비하는 많은 취업준비생들에게 가장 큰 난관은 취업입니다. 하지만 PM으로 취업한 후에도 이후의 커리어를 어떻게 만들어나가느냐가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취업을 하기 전에 확고하게 원하는 커리어패스가 있다고 해도, 앞으로 우리 앞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인데요. AI와 같은 기술의 발달, 산업 구조의 변화 등 예측하지 못한 변수가 계속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본인의 경험과 과거의 데이터 등을 활용해 커리어패스를 계획함과 동시에 수정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PM 커리어패스를 설계하는 데 어떤 점들을 고려해야 할지 알아볼까요?

2. PM 커리어패스의 특징은?

어느 직업 또는 직군에서든 커리어패스는 중요합니다. 아예 신입 면접에서부터 커리어패스를 어떻게 설계하고 있는지를 물어보는 경우도 있는데요.

대체로 커리어를 시작하면 어떤 직군이든 자신에게 특정한 업무가 주어지게 되며, 그 업무를 담당하는 직급과 역할에 따라 책임과 권한이 주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즉 공통적으로 주니어로 일정한 경력을 쌓은 다음, 시니어 또는 관리자로 권한과 책임을 가지게 된다는 게 공통점입니다.

다만 커리어패스가 체계적으로 수립되어 있는 직군이 있는 반면, 해당 직군이 생기거나 아직 업계에서 자리잡기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커리어패스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직군도 있습니다.

군인이나 공무원 같은 직업의 경우 커리어패스가 명확한 편입니다. 이러한 직업들은 세부 보직이나 직군이 세분화되어 있으며, 진입 경로도 매우 다양합니다. 공무원만 하더라도 일반행정, 경찰, 소방, 계리 등 매우 다양한 보직이 있으며, 5급과 7급, 9급 등 공채 기준으로만 봐도 진입 경로가 매우 다양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세분화된 직군과 다양한 진입 경로에도 커리어패스는 어느 정도 명확한데요. 어느 정도까지 승진할 수 있는지, 어떤 근무지나 부서를 이동할 수 있는지 등 경우의 수를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것입니다.

PM의 경우에는 커리어패스가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PM이라는 직군 자체가 생긴 지 얼마되지 않은 데다, 회사 또는 프로젝트에 따라 PM의 역할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PM이 항상 불확실성에 도전하고 관리하는 직군인 만큼, 이러한 불확실성을 넘어 자신만의 커리어패스를 그릴 수 있을 것입니다.

PM의 커리어패스를 정리한, 해외에서의 PM 커리어패스를 다룬 위 표를 한 번 살펴볼까요? 주니어 PM으로 시작해 시니어 PM이 되는 시점에서 커리어가 분기하는 형태입니다.

인턴 정도 레벨의 Associate PM과 Product Manager의 경우 국내와 해외가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이후의 PM 커리어패스에서 분기점이 생기게 됩니다. 왼쪽의 Principal PM은 실무 역량이 뛰어나, 리더십이나 사업적인 능력이 부족하더라도 이를 커버할 수 있는 ‘경험치가 높은’ PM이라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오른쪽의 Senior와 Lead, Director, VP 등의 커리어패스는 조직의 관리자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실무 역량 외에도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나 리더십, 사업이나 전략적인 감각 등 일반적인 관리자가 가져야 하는 역량을 동시에 보유한 케이스입니다.

물론 어느 정도 예상하셨겠지만, 해외의 많은 사례들에서는 이미지 오른쪽의 관리자형 PM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커리어패스를 가진 PM을 PO(Product Owner)라라고 부르는데요. 토스나 쿠팡 같은 기업에서 채용 및 활용하고 있습니다.

3. PM 커리어패스를 설계하기 위한 몇 가지 질문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PM 커리어패스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들을 고려해야 할까요?

(1) 세부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했는가?

전문성은 세부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집중하는 영역과 스킬셋 등을 보유해 커리어패스를 이어갈 수 있는지를 확인하면 됩니다. 세부 직군별 커리어패스를 살펴보기 위해 PM 직군이 비교적 활성화된 해외에서의 자료를 살펴보면, 4가지 유형의 PM 커리어패스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먼저 코어 PM은 고객의 페인 포인트와 니즈를 해결하는 데 집중합니다. 그래서 유저 리서치와 서포트, 마케팅/PR, CEO 스태프, 디자인, 콘텐츠 및 커뮤니티 운영, 파트너십과 관련된 커리어패스가 예상됩니다.

그로스 PM의 경우 프로덕트의 성공을 위해 비즈니스 지표를 향상시키는 데 집중합니다. 따라서 데이터와 재무, 퍼포먼스 마케팅 및 SEO, 비즈옵스(Biz Ops) 등과 관련된 커리어패스가 기대됩니다.

플랫폼 PM은 고객 및 니즈를 바탕으로 플랫폼의 성장을 확장시키는 스케일링 업무에 집중합니다. 그래서 데이터, 엔지니어링, 법률, 보안과 관련된 커리어패스가 예상됩니다.

이노베이션 PM은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실험해 PMF를 확장시키는데 집중합니다. 따라서 직접 창업이나 5~10명 규모의 스타트업 합류, CEO 스태프, 비즈옵스, 임원, 유저 리서치 등과 관련된 커리어패스가 기대됩니다.

이렇게 세분화된 기준으로 본인의 커리어 패스가 어떤지 확인해 본다면, 추후의 커리어 패스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에 대해 좀 더 쉽게 결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가치를 느끼고 동기부여가 되는가?

세부 직군 외에도, 직업인으로서 어떤 것에 가치를 두는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어떤 가치를 우선하는지는 반드시 PM이 아니더라도 커리어 패스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만약 커리어 패스에서 성취가 가장 중요하다면, 업무 난이도가 높고 많은 부담을 가진 자리라도 주저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면 워라밸이 가장 중요하다면 효율성과 안정성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3) 현실적인 고려가 되었는가?

어떻게 보면 가치와 동기부여에 충돌할 수 있는 요소인데요. 인생에서 거쳐야 하는 단계와, 그 단계에 따른 책임으로 인해 선택지에서 제거해야 할 것들을 찾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문제는 경제적인 부담입니다. 커리어 패스에 큰 도움이 되는 회사라고 해도, 급여가 대폭 줄어드는 상황이라면 현실적으로 입사해서 일하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또, 좋은 커리어 패스를 제공할 수 있는 회사지만 여러 나라를 돌아다녀야 하는 조건이 있다고 가정해 볼까요? 이 경우, 만약 자녀가 있거나 배우자가 해외로 나갈 수 없거나 하는 문제가 있다면 유연근무나 재택근무가 가능한 다음 순위의 회사를 선택해야 할 겁니다.

지금까지 PM 커리어패스를 설계하는 데 해야 하는 질문인 전문성과 가치/동기부여, 현실적인 요소를 생각하면서, 앞서 보여드렸던 이미지를 다시 한번 살펴볼까요?

Product Manager부터 앞으로의 커리어 패스에서 Principal PM이나 Senior PM 중에서의 고민이 생길 텐데요. 이 때 전문성과 리더십 사이에서의 고민과 직업인으로서 가치 및 동기부여, 현실적인 요소를 고려해 커리어패스를 밟아 나갈 수 있습니다.

패스트캠퍼스는 PM 취업과 커리어패스 설계에 큰 도움이 되는 국비지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PM 직군은 아직 커리어패스가 명확하지 않은 편이라, 빠른 실무 경험과 현직에 있는 업계 선배와의 교류가 중요한데요.

패스트캠퍼스의 PM 국비지원 교육 과정에서는 유명 현직자의 강의를 통해 실력을 높일 수 있는 강의 및 멘토링과, 타 직군의 수강생 및 실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스킬 및 실전 협업 역량을 쌓는 기업 협업 프로젝트, 그리고 패스트캠퍼스만의 노하우가 쌓인 교육 프로그램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장 IT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역량인 직무 이해도 및 타 직군와의 협업 역량을 확보하는 것을 넘어, 현업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 커리어 패스를 미리부터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해당 과정은 내일배움카드만 발급받으면 되는 무료 과정이기 때문에, 취업준비생이나 사회초년생도 금전적 부담 없이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4. 취업과 커리어패스 설계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기

PM 직군은 취업 자체도 중요하지만, 다른 직군들과 마찬가지로 취업 이후의 커리어패스 설계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취업은 물론, 취업 이후의 PM 커리어패스를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를 미리 준비하고 싶다면 패스트캠퍼스의 부트캠프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분야에 있는 업계 선배와 교류하거나 멘토링을 받고,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 방법이 좋은 선택지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AI 스타트업의 PM으로 취업하고 싶은 취준생이거나 AI PM으로 취업하고 싶은 취준생이라면 AI 역량을 완성할 수 있는 아래 강의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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