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가 뭔지 알아보자는 마음으로 용기내어 시작했어요!" K-디지털 크레딧 박지선 수강생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비영리단체에서 마케팅을 하고 있는 박지선입니다. 대학교에서는 국문학과 한국어교육을 전공했습니다. 마케팅 부서에서 일한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업무와 이직 준비를 틈틈히 병행하면서 경쟁력을 쌓기 위해 데이터 분석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빅데이터라는 용어가 몇 년 전부터 자주 들리기도 하고, 마케팅 분야에서도 많이 활용되고 있어서 용기를 내어 교육에 지원했습니다. 문과생으로서 빅데이터가 도대체 뭔지 좀 알아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일단 회사원이라서 평일 수업이나 오프라인 강좌는 듣기가 어려웠습니다. 패스트캠퍼스의 강의는 온라인으로 수강 가능하고, 평생 소장하며 들을 수 있는 강의라고 하여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패스트캠퍼스가 온라인 교육 쪽에서는 일찍 자리를 잡고 있어서, 커리큘럼 또한 더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었고요. 멋진 수료증과(웃음), 교육과정 검수에 참여한 현직자들이 믿을 만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파이썬 활용 실습이 가장 걱정되었습니다(웃음). 평생 인문계 학생이었기 때문에 컴퓨터, 특히 프로그래밍 언어를 처음 접하는 터라 수업을 잘 이해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인 파이썬을 활용해서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을 제가 직접 실행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업을 듣기 전에는, 어떤 과정을 통해 데이터 분석이 이루어지는 건지 이해하기 어려웠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온라인으로 강의가 진행되어서 제가 스케줄을 유동적으로 조정하면서 수강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고, 평생 소장할 수 있는 강의가 생겨서 당장 이해를 하지 못해도 다시 볼 수 있는 자료가 있다는 든든함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조교님들이 수업과 관련있는 참고 자료들을 종종 공유해주셨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사실, 입문자라 강의만 혼자 들어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거든요.

파이썬, 데이터분석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런 두려움을 조금은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파이썬도 하나의 언어고, 그 언어에 익숙해지고 여러 번 데이터 분석 실습을 진행하다 보면 익숙해질 수 있겠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웃음). 그래서 데이터 분석 분야에 더욱 관심이 생기기도 했구요! 당장 데이터 분석가가 되기엔 힘들더라도, 어떤 방식으로 데이터가 정제되고 분석되는지 알고 있다면 분명 세상을 보는 관점에도 변화가 있을 거라 생각해요.

데이터, 더 나아가 컴퓨터 활용 영역에 더욱 관심이 생겨서 해당 분야 공부를 지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당장 활용하지 못하더라도 1년 안에 큰 흐름을 익혀서 저의 전공과 융합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 싶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데이터 분야를 열심히 알아가는 중인데요. 활용 영역이 매우 넓다 보니까 여기서 어떤 세부 분야가 저와 가장 잘 맞는지를 테스트해 보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향후 데이터 분야 전문가나 개발자들과 업무적으로 소통할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고요. 지금은 다양한 꿈을 꾸고 있어요(웃음).

솔직히 완전 초보자에게는 결코 쉽지만은 않은 과정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데이터 분석이 도대체 뭐길래 다들 이렇게 데이터에 대해 이야기하나?'라는 궁금증이 있다면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겁니다. 파이썬 기초 지식이 있다면 수업을 따라가기 더 수월하시겠지만, 지식이 아예 없으시다면 조교님들이 공유해주시는 다양한 참고 자료를 꼼꼼히 읽어보면서 강의를 함께 수강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교육 수료 후에 받는 수료증이 매우 멋집니다(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