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지원 후기] “단 한명도 빠짐없이, 좋은 개발자와 디자이너로 성장시키고 싶어요” 메가바이트 스쿨: 정을수 강사님의 이야기
“단 한명도 빠짐없이, 좋은 개발자와 디자이너로 성장시키고 싶어요”
글 미리보기
1. 저는 디자이너 출신 개발자입니다
2. 기획 미팅, 완벽한 교육의 첫 단계
3.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한 이유
4.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기회
5. 가장 중요한 것은 ‘수강생의 성장과 변화’
* 메가바이트 스쿨은 '패스트캠퍼스 부트캠프'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전문 분야 교육을 선택할 때, 수강생의 결정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무엇이 있을까요? 교육기관의 인지도, 탄탄한 커리큘럼, 만족스러운 후기 등 다양한 포인트가 있을 텐데요. 그중에서도 수강생이 가장 궁금해하는 요인이 있습니다. 바로 ‘강사의 역량’입니다.
강사의 역량은 교육의 전반적인 흐름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개발 분야의 경우, 이론적으로 어렵고 복잡한 내용이 많은데요. 수강생이 내용을 쉽고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전문 지식과 스킬을 보유해야 하죠. 그리고 지식과 스킬만큼 중요한 역량이 있습니다. 바로 강의에 대한 열정입니다. 열정은 곧 수강생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메가바이트 스쿨의 정을수 강사님입니다. 핀테크 프론트엔드 개발 과정 1기와, UX/UI 디자인 1, 2기에 참여하셨는데요. 프로젝트 매니저(PM)와 함께 교육과정의 기획 단계부터 운영 방안 논의까지 참여할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을수 강사가 말하는 취업 교육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요? 좋은 개발자와 좋은 디자이너가 갖춰야 할 역량은 무엇일까요?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저는 디자이너 출신 개발자입니다
안녕하세요. UXUI 디자인 과정과 핀테크 프론트엔드 개발 과정 강사로 참여하고 있는 정을수입니다. 디자인 에이전시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개발자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5~6년 정도 개발자로 일하다가, 현재는 디자인과 개발 분야에 모두 몸 담고 있습니다.
패스트캠퍼스를 알게 된 지는 꽤 오래되었어요. 패스트캠퍼스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제 블로그를 보고 강의 제안을 주셨거든요. 그때는 아쉽게 함께하지 못했는데요. 시간이 지나고 지인의 추천으로 다시 패스트캠퍼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B2B 기업교육 강사로 참여했다가, 중간에 메가바이트 스쿨의 강사 제의를 받았고요. 현재는 메가바이트 스쿨의 UX/UI 디자인 과정과 핀테크 프론트엔드 개발 과정의 강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기획 미팅, 완벽한 교육의 첫 단계
제가 생각하는 강사의 역할은 수강생이 원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그 분위기에 빠져드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강의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이해해야 한다는 거죠. 그래서 교육과정의 기획 미팅부터 참여하고 있습니다. 교육을 어떤 분위기로 진행할지 고민하는 과정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또, 커리큘럼에 대해서도 솔직히 리뷰합니다. 전문가의 입장에서 빼야 하는 부분이 있거나, 더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명확하게 말씀드려요. 예를 들어 ‘강의가 이런 흐름으로 진행되는 것은 수강생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혹은 ‘이 내용은 강사가 추가적인 설명을 드리는 방향이 좋을 것 같다’ 등 자유롭게 의견을 드리죠.
메가바이트 스쿨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의로 진행되는데요. 비대면으로 실시간 강의를 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건조한 강의 분위기를 만들어선 안된다는 거예요. 건조한 분위기는 강사는 설명만 하고 학생은 받아적기만 하는 일방향 수업에서 느낄 수 있죠. 이런 분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인 코멘트를 드리고 있어요.
💬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한 이유
강사와 매니저의 소통은 좋은 수업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원활한 소통으로 인해, 수강생이 수업에 빠져들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자발적으로 질문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됩니다. 이런 과정들은, 결론적으로 수강생을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입니다. 좋은 수업은 수강생의 집중력 향상과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이죠. 결과적으로, 수강생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수준차는 이렇게 극복해요 👉🏻
특히 메가바이트 스쿨의 핵심인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설계할 때도 소통에 심혈을 기울이는데요. 기업을 섭외하는 과정에서 많은 대화를 나눕니다. 예를 들어 ‘수강생에게 수직적으로 업무 수행만을 요구하는 기업은 모집하면 안된다. 프로젝트가 웹페이지 형식으로 제출될 수 있는 기업만 섭외해야 한다. 기업의 니즈를 살피고, 수강생의 한계를 미리 언급해야 한다’ 등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드립니다.
모든 수강생의 내공이 다르잖아요. 당연히 수준 차가 발생할 수 있어요. 수업 내용을 잘 따라오는 분이 있는 반면, 사용법만 알고 응용력이 부족한 분들이 계셨죠. 그럴 때 저는 수업이 끝난 후에도, 따로 봐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모아 조를 만들고, 다시 한 번 진행할 수 있도록 시간을 드렸어요. 일주일에 한 번씩 피드백을 드리고,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도와드리기도 했죠.
수업 내용 자체를 어려워하는 수강생들의 경우, 조금 더 특별한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했는데요. 특히 비전공자들에게 IT 용어는 굉장히 생소한 영역이에요. 무조건 이 내용을 알아야 한다고 강요하기보다는, 언어를 풀이하고, 그림으로 그려서 제공하는 등 비전공자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실무 역량을 성장시키는 실습 과정
기업 연계 프로젝트는 실무 역량을 기르기 위한 중요한 실습 과정입니다. 지난 기업 연계 프로젝트는 핀테크 프론트엔드 개발 과정과 UX/UI 디자인 과정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는데요. UX/UI 디자인 과정 수강생이 디자인 싱킹 기획으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으면, 이후 핀테크 프론트엔드 개발 과정 수강생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력을 보여줍니다. 실제 회사에서는 아이디어를 내어 기획하는 일과, 실제로 작동시키기 위한 기술을 모두 갖추고 있잖아요.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수강생은 회사의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거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기회
저는 디자이너와 개발자 경험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각각 어떤 애로사항이 있는지 알고 있어요. 그런데, 대다수는 잘 모릅니다. 서로의 분야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죠.
협업을 통해 개발자는 디자인과 기획 과정이 얼마나 고단한지 경험하고. 디자이너는 개발자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되죠. 이는 실무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에요.
프로젝트가 종료되면, 수강생의 소감을 듣는데요. 프론트엔드 개발 과정 수강생님의 후기 하나가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개발자는 디자인을 넘겨 받고, 코드를 구성해서 개발만 완료하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느꼈다’라고 하더라고요.
물론 이런 과정에는, 구성원들의 중간다리 역할이 꼭 필요합니다. 특히 협업을 할 때는 더 세심하게 신경쓰려고 해요. 각 과정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이 어떻게 하면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조율해야 하거든요. 예를 들어 디자이너에게는 ‘개발 단계에서 불편함을 겪을 수 있으니, 픽셀을 꼼꼼히 맞춰주세요’라고 피드백을 드리고, 개발자에게는 ‘디자인에 문제가 있으면, 꼭 직접 찾아가서 설명을 드려야 합니다’라는 피드백을 드릴 수 있는 거죠. 구성원의 중간 역할에 따라, 프로젝트의 결과가 달라집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수강생의 성장과 변화’
수료 후 수강생분들이 다양한 소감을 전해 주시는데, ‘취업에 성공했어요’라는 말보다는 ‘이 분야를 좋아하게 됐어요’라는 말이 더 좋아요. 가장 중요한 것은 수강생의 성장과 변화라고 생각하거든요. 수강생마다 목표가 다 다르겠지만, 성장에 중점을 둔다면 자기주도적으로 배움을 이끌어나갈 수 있어요. 물론 취업도 정말 기쁜 일이지만, 스스로 느끼는 변화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론을 말해주면 그걸 받아적고 외우기만 하는 분위기가 아닌, 학생이 뭔가 몰두하고 깊이 알아갈 수 있는 강의를 만들어나가려고 합니다. 메가바이트 스쿨은 충분히 이뤄내고 있고요.
단순히 전문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닌, 수강생을 변화시키고 성장하는 교육. 그리고 좋은 개발자와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 기획력. 저는 앞으로도 계속 패스트캠퍼스 메가바이트 스쿨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메가바이트 스쿨 강사진은 수강생이 최적의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강사진은 강의 진행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매니저(PM), 학습 매니저(LM)와 함께 기획 단계에도 참여하는 등, 원활한 학습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패스트캠퍼스는 수강생이 만족스러운 환경에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더 열정적이고, 좋은 강사진을 모시기 위해 노력합니다.
전문 분야에 대해 잘 알고 싶으신가요? 실무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고 싶으신가요? 진정한 커리어 성장을 원하시나요? 그렇다면 언제든지 패스트캠퍼스를 찾아주세요. 든든한 구성원이 당신의 변화를 함께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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