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3D 배경 제작에 AI 도입, 이미 시작됐다 I Stable diffusion, Unity, Ble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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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 꼭 부정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을까?

인공지능, 꼭 부정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을까요? 현시점 AI 사용에 있어서 가장 문제되는 부분인 학습자료로 사용되는 데이터의 원 소유자의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환경을 최대한 빠르게 만들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의 긍정적인 면을 보고 저변 확대를 해 나가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현재는 AI 발전에 가장 기여를 많이 한 원 창작자분들이 사회 분위기 등을 이유로 AI 사용의 혜택에서 가장 멀어지는 현상들을 볼 수 있습니다. 웹툰 작가, 일러스터, 성우 등 AI 발전에 기여하신 원 창작자 분들은 AI 학습을 반대하기보다 본인 데이터로 튜닝된 모델을 제작해서 본인의 창작 활동 범위를 확대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하지만 사회 분위기와 부정적 측면에 대한 강조로 인해 가장 혜택을 보셔야 할 분들이 AI 사용을 꺼릴 수 밖에 없는 분위기가 되어버린 것이 안타깝습니다.

시간이 흘러 작년보다는 분위기가 바뀜을 느끼고 있지만 여전히 창작자 분들에게 족쇄가 채워져 있는 느낌이기에 AI 사용의 활성화, 시장 형성, 원 창작자에게 분배 혹은 창작자의 활동 확대의 흐름이 하루라도 앞당겨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환경 조성이 되었을 때 게임 개발에 있어서도 생산성의 확대를 통해 그 동안 시도해보지 못했던 컨텐츠를 생산 할 수 있게 되고, 조금이라도 발전된 게임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개발 활용에 있어서는 단지 2D 컨셉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로의 활용이 열려 더 많은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전 작품에서 텍스트로만 전달되던 스토리를 이제는 웹툰이나 일러스트의 형태로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의도에 맞는 형태로 전달 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긍정적 면일 것입니다.

스테이블디퓨전

| 2023 게임 업계의 가장 뜨거운 이슈는 Stable diffusion과 생성형 AI의 활용

특히 2023 게임 업계의 가장 뜨거운 이슈는 Stable diffusion과 생성형 ai의 활용인데요.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발 빠르게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 활용하여 작업의 효율을 높이고 있죠.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수많은 게임 회사들이 컨셉 이미지는 물론 캐릭터와 텍스처, 포스트 프로세스 등의 작업물들을 생성 AI 기술을 접목하여 만들어내기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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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게임 개발에서 가장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기술은?

해당 기술과 관련하여서는 실제로 게임 스튜디오인 너디스타에서 AI 기술을 활용하여 게임 3D 배경을 제작하고 있다고 하여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너디스타에서는 배경을 만들 때 기존의 일반적인 제작 방식과 프로젝션 맵핑 방식으로 두가지를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다는데요.

기존 제작 방식의 경우 FPS나 RPG 게임처럼 전방위로 카메라가 회전, 이동하고 가까이 가볼 수 있는 환경에 유리하다고 합니다. 연출용 배경처럼 카메라의 동선이 미리 결정되어 있는 씬의 경우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서 기존보다 좀 더 빠르게 고품질의 씬을 구성할 수 있고요.

너디스타에서는 전작인 엑소스 히어로즈 제작시에 연출씬을 많이 만들고 싶었는데, 연출씬에 필요한 배경 공간을 전부 제작하는게 현실적으로 가장 큰 장애물이었다고 해요. 이 때의 한이 맺혀서 이번에는 원없이 필요한 연출씬을 만들기 위해 구상된 방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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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작업이 ai를 도입하면 생기는 일, 장점은?

3주가 걸리던 3d아트 콘셉트 작업, 이제는 반나절 길면 3일이면 끝나는데요. 퇴근할 때 인공지능에게 명령을 해두고 아침에 밤새 작업이 된 수백장의 아트를 고르는 형태로 디자인 분야의 프로세스가 바뀌고 있습니다. 기존 개발 파이프라인이 완전히 바뀐 형태로, 적은 노력으로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뽑을 수 있는 것은 확실한데요.

AI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 정신 노동을 AI가 대체한다고 했지만 실질적으로 사용한 사람들이 느낀 점은 여전히 AI는 육체 노동을 대신하고 오히려 정신 노동을 집약해서 나에게 일을 주는구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기존 컨셉 제작에 있어 아트디렉터의 의도 전달, 스케치, 컨펌, 채색, 컨펌, 완성의 순서로 일이 진행되는 것이 일반인데요. 현재는 아트 디렉터의 의도를 스케치로 전달하고 AI 채색을 통한 다양한 완성작품 생성, 아트 디렉터 선택의 공정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선을 따고 채색하는 시간이 크게 줄고 아트디렉터의 의도에 맞는 이미지 생성과 선택에 시간을 더 많이 쓰게 바뀌고 있습니다.

기존 현업에서는 3주간의 시간안에 완성을 시켜야 하기에 완성 시일이 다가올 경우 퀄리티 타협을 할 수밖에 없는 구간이 존재하는데요. 이러한 타협이 줄어들면서 전체적인 퀄리티 상승도 기대할 수 있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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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갈 길이 먼 AI 산업입니다. 초입이고, 다들 혼란 속에 길을 찾는 과정이겠지요. 그렇기에 패스트캠퍼스 X 너디스타가 이번에 강의를 런칭했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서 소개 시켜드리는 방식들도 접근법이나 제공되는 툴들이 기존에 쓰이던 방식이 아닐텐데요. 그렇다보니 생소하고, 낯설고 아직은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격변의 시기에 아무도 가보지 않은 곳에 관심을 가지고 길을 내보는 경험을 해 볼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흥미롭고 자주 오지 않을 기회일 것입니다. 이번 기회를 활용하여 낯선 환경을 탐험하며 적응하고 이겨내는 근육을 함께 키워 보시는데 좋을 강의를 준비했습니다.

※ 상기 글의 내용 중 일부는 패스트캠퍼스 X 너디스타 현업자와의 인터뷰 내용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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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개발에 바로 활용한 가능한 3D 배경 제작을 Blender & UModelerX & Stable diffusion 3가지 툴만을 활용하여 진행
★ Stable Diffusion을 3D 리소스에 활용하여 배경 제작을 위한 프로젝션 맵핑 파이프라인을 이해
★ 3D 배경 제작의 효율을 높여줄 ‘3D 프로젝션 맵핑’ 완벽 마스터! 실제 게임에서 사용한 리얼한 예제와 커리큘럼으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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