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모델링

3D 아티스트 박성용이 알려주는 블렌더 캐릭터 모델링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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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더로고

메타버스, NFT가 인기를 끌면서 3D 캐릭터, 아이템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3D 모델링의 인기가 나날이 늘어가면서 그와 함께 다양한 툴도 떠오르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툴은 블렌더(Blender)입니다!
블렌더는 무료 툴이지만 유료 툴 못지않은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고퀄리티 3D 캐릭터 모델링이 가능합니다.
유저 친화적이고 심플한 인터페이스 덕분에 초보자도 쉽고 편하게 시작할 수 있어요.

👇 블렌더로 아름다운 고퀄리티 캐릭터를 만드는 박성용 강사님을 소개합니다 👇

박성용 강사님은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을 목표로 블렌더를 독학하셨다고 합니다.
미술이나 CG에 배경지식이 없어 애니메이션 제작에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독학으로 배우셨다고 하는데요.
블렌더 제작사가 자체적으로 블렌더를 비롯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만으로 단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였고,
다른 상업 툴과 달리 블렌더는 기기 당 수백만 원의 라이센스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어 블렌더를 선택하셨다고 합니다.
배경지식이 전무했지만, 블렌더와 애니메이션 제작 전반을 독학하며 3D 아티스트로 굳건히 자리 잡은
박성용 강사님의 작업 이야기를 더 자세히 들어볼까요?



블렌더로 3D 캐릭터 모델링을 시작하고
NFT, VR 애셋, VR 캐릭터 등
다양한 기회로의 문을 열어보세요.

Q1. 캐릭터나 작업물을 제작할 때,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 key point 1. 각각의 단계마다 수정하는 작업은 필수!

특정 단계보다는 각각의 단계에서 수정을 중요시하는 편입니다. 조금 더 고쳤으면 훨씬 나아졌을 텐데 지쳐서 그냥 놓았던 경험을 몇 번 하면서 수정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각 단계에서 작업 시간의 절반 정도는 수정에 할애하고 있습니다. 작업 결과를 새롭게, 객관적으로 보는 요령을 익혀서 한정된 시간 안에 자주, 효율적으로 수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창작 수단으로서 컴퓨터 그래픽의 중요한 특징은 수정이 용이하다는 것입니다. 잘못 깎아낸 대리석은 되돌릴 수 없지만 가상의 메쉬는 무한정 수정할 수 있죠. 그래서 저는 필요한 요소들을 러프하게 준비해둔 다음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수정하는 편입니다. 한 요소씩 완성하면서 진행하기보다 현재 단계에서 필요한 요소들을 우선 만들어두고 계속 고쳐갑니다. 물론 충분한 시간을 들이되 시한은 정해두고 수정해야겠죠.

하지만 제작 과정 전체를 본다면 나중에 수정하기 어려운 요소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모델링은 텍스처링, 리깅 등 이후 과정의 기반이 되는 메쉬를 만드는 작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델링 이후의 단계를 진행한 상황에서 메쉬의 구조를 변경하거나 하는 일은 주의해야겠죠.

Q2. 헤어부터 얼굴의 솜털 하나하나까지 리얼한 캐릭터가 강사님 캐릭터의 특징인데,
이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신경 쓰시거나 특별히 더 주의하시는 부분이 있나요?

🔑 key point 2. 현실의 현상을 연구하며 현실 요소를 적절히 더하기

디테일에 대해서는 저처럼 어느 정도 현실적인 스타일을 추구한다면 현실에 근거한 디테일을 더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타일라이즈드 캐릭터라도 현실의 요소를 적절히 가미하면 더 좋게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체를 모델링 할 때 해부학적인 디테일을 더해주면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고, 빛의 작용에 대해 배운다면 더 나은 쉐이딩, 라이팅, 렌더링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물론 이런 현실적인 지식들이 자유로운 창작에 있어서 방해가 되지는 않도록 주의해야겠지만 인체든 빛에 대한 것이든 현실의 현상에 대한 연구가 디테일에 있어서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3. 동화같은 색감을 만들기 위한 강사님만의 팁이 있을까요?

🔑 key point 3. 많은 레퍼런스를 보고 감각 키우기!

저 역시 색을 사용하는 방법을 연구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다른 분야에서는 일종의 정론이나 보편적인 규칙 같은 것이 있는 반면 색에 관해서는 이렇다 할 가이드라인이 적다고 느꼈습니다. 이렇게 정답이나 규칙이 없는 분야는 결국 자신의 감각을 키우고 자기 취향의 레퍼런스를 활용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에는 풍경 사진을 중심으로 사진을 많이 보는 편입니다. 마음에 드는 색 조합이나 라이팅의 사진을 발견하면 작품에 응용해 보기도 합니다.

🔑 key point 4.블렌더 컴포지팅을 활용한 컬러, 라이팅 연습

지식적인 부분은 외우고 공부하면 되는 문제이지만 감각적인 부분은 많이 보고 많이 만들어보고 많이 비평 받는 것 외엔 별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빛과 색에 관련해서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블렌더의 컴포지팅 기능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상대적으로 긴 시간이 걸리는 렌더링과 달리 컴포지팅은 렌더링 한 결과를 실시간으로 자유롭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장면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분리해서 렌더링 한 다음 블렌더의 컴포지팅 기능으로 각 부분의 컬러와 라이팅을 조율하면 하나의 장면을 다양한 버전으로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방법으로 부담 없이 과감한 시도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Q4. 몽환적인 캐릭터를 제작하시는데, 주로 어디서 영감을 받으시나요?

🔑 key point 5.대중과 내가 원하는 캐릭터 사이 교집합 찾기!

영감이나 레퍼런스에 관해서는 특별한 방법은 없고 다른 분들과 비슷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제 경우는 Flickr 같은 사진 사이트에서 매일 추천을 많이 받은 사진들을 확인합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과 제가 좋아하는 것 사이의 교집합을 찾으려고 하는 편입니다.

🔑 key point 6. 스타일화되었지만 현실감을 더한 캐릭터

캐릭터의 스타일에 대해서도 말씀드리자면 저는 혼자서 3D 애니메이션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했기 때문에 아주 사실적인 방향보다는 스타일화된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모델링과 텍스처링까지는 사실적인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고 해도 그렇게 하면 리깅, 애니메이션, 배경까지 현실적인 수준으로 맞추어야 되기 때문에 개인이 달성할 수 있는 목표는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스타일화된 캐릭터로 방향을 잡았지만 디즈니나 픽사의 스타일보다는 더 현실적인 방향을 원했습니다. 만족스러운 스타일을 찾기 위해서 지금까지도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고 아직 제 스타일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Q5. 3D 아티스트로서 최종 목표(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CG 공부를 시작했을 때의 목표는 3D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과 혼자서 단편을 완성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는 어느 정도 달성했고, 이제 다른 하나에 집중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작품 완성 외의 일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것은 없지만 세상이 변하는 것을 보면 또 새로운 기회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6. 이 강의로 블렌더를 독학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컴퓨터 그래픽을 배워서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게임이든 영상이든 기업을 통하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NFT나 VR 애셋, VR 캐릭터를 비롯해서 개인이 컴퓨터 그래픽 기술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수단이 놀라울 정도로 다양해졌습니다. 제가 CG를 시작했던 시점에는 상상도 못했던 기회들이 열려있고 특히 그 도구로서 블렌더의 성장세가 상당합니다.

강의에서도 이런 수요에 맞추기 위해 기초적인 부분을 포함해서 비교적 기본적인 캐릭터의 제작 과정을 담고자 했습니다. 제 강의가 블렌더 캐릭터 모델링을 시작하시려는 분들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헤어부터 얼굴의 솜털 하나까지 실제보다 더 리얼하고, 동화같은 몽환적인 색감으로 캐릭터를 완성하는
3D 아티스트 박성용 강사님과 함께 블렌더 캐릭터 모델링을 시작해보세요.
모델링, 스컵팅, 텍스처링, 파티클 헤어까지 캐릭터 제작의 전 과정을 빠짐없이 학습하는
“블렌더로 만드는 동화같은 3D 캐릭터”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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