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시각화

데이터도 보기 좋게 정리돼 있어야 가치가 있다! 데이터 시각화 툴 5종 소개

인터넷의 발달로 이제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기록하는 것이 꽤 손쉬운 일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매출이 나오고 조회수가 나오는 것 뿐 아니라, 어떤 경로로 접근하여 구매가 일어났는지, 고객들은 어떤 동선으로 움직이는지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시대니까요.

하지만 이러한 빅데이터를 단순히 가지고 있기만 한 것으로 가치가 있을까요?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습니다. 데이터를 보기 좋고 활용하기 좋도록 값어치 있게 쓰는 방법,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데이터 시각화, 실무에서 꼭 필요한 이유

어떤 직원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도를 만들려 하고, 또 어떤 직원은 엑셀 파일 내의 방대한 데이터를 한 장짜리 페이퍼로 정리해야 합니다.
필요한 정보만 빠르게 찾아 의사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고서를 만들고 싶은 경우도 있지요.
또 광고 효율 및 연간 매출 시장분석을 그래프로 나타내고자 하고, 수많은 데이터 속에서 나만의 기획 인사이트를 찾고 싶은 기획자도 있습니다.

업무를 하다 보면 이렇게 다양한 상황에서 대량의 빅데이터를 활용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빅데이터는 가공이나 분석을 한다고 끝이 아닙니다. 이 데이터를 100%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시각화’ 하는 단계가 업무의 효율과 비즈니스 성과를 높여주기 때문이죠.

이렇듯 이제 모든 분야에서 데이터 시각화는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필수 단계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각자 본인에게 잘 맞는 데이터 시각화 툴을 잘 사용하고 계신가요?

2. 나에게 적합한 데이터 시각화 툴 찾기

데이터 시각화의 목적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방대한 데이터를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가공하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목적에 따라 선택해야 할 툴이 다를 수 있겠죠. 지금 이 순간, 나에게 가장 적합한 데이터 시각화 툴은 무엇일지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요? 아래에서 대표적인 데이터 시각화 툴의 종류 5가지를 알아 보겠습니다.

1) FineReport
FineReport는 데이터 통합부터 리포트 출력까지, 다양한 기능을 갖춘 데이터 활용 도구입니다.
비즈니스 성과를 시각적으로 요약하고 분석할 수 있고, 회사 내 산재한 데이터를 모아 과제별로 대시보드를 만들 수 있지요. 하지만 리포팅에 특화된 소프트웨어기 때문에 OLAP(온라인 분석 처리)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즉 데이터에 따른 권장 차트 기능을 지원하지 않으므로 사용자가 직접 필요한 차트를 선택해야 한다는 특징이 있어요.

2) D3 (자바스크립트 기반 라이브러리)
D3는 ‘Data Driven Document’(데이터 기반 문서)의 약자입니다. 데이터에 기반을 둔 문서로 시각화 작업을 할 수 있는 자바스크립트 기반 라이브러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HTML, SVG, CSS를 사용해 데이터를 시각화 시키는데요. 서브 모듈들을 분리해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D3에 대해 잘 알고 시작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반응 지향적이며 이미 있는 다른 React-코드들과도 잘 어울린다는 장점도 있지요.

3) Google Data Studio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Google Data Studio)는 구글 마케팅 플랫폼의 일부입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와 대시보드에 대한 여러 뷰를 작성할 수 있지요. 또한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와 무료 버전으로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강력한 페어링을 느낄 수 있어요.

4) Microsoft Power BI
Power BI는 이름 그대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에 중점을 두고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개발한 대화형 데이터 시각화 소프트웨어입니다. 우선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존 플랫폼들(Azure, SQL, 엑셀)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로 돈을 지불하지 않고 데이터 시각화를 구축할 수 있는 것이지요. 따라서 Office 365, 엑셀 등과 같은 마이크로소프트사 제품을 이미 사용하고 있다면 Power BI가 적합할 수 있습니다.

5) Tableau
태블로(Tableau)는 현재 글로벌 데이터 시각화 시장을 선점하여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소프트웨어입니다. 피벗테이블, 피벗차트 형태로 엑셀과 유사한 작업환경이 특징이지요. 심플한 디자인과 깔끔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기본 제공하는 템플릿만으로도 뛰어난 시각적 효과를 구사할 수 있답니다. 메타 데이터를 관리하는데 편하고, 크기 및 범위에 관계없이 데이터를 가져오기 좋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데이터 시각화 툴을 살펴 보았는데, 이것들 외에도 R, 파이썬, Chartblocks 등 다양한 시각화 툴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3. 활용도가 높은 툴, 태블로 (Tableau)

여러 시각화 툴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태블로는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시각화할 수 있는 툴이기 때문에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다른 툴들과는 달리 전문적인 코딩 지식이 없어도, 데이터만을 활용하여 시각화를 할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각광받고 있지요. 태블로 대시보드를 활용하면 어떤 점에서 더 효율적일까요?

1) 메타데이터를 관리하기 편하다
태블로 대시보드는 데이터 관리를 운영하고 자동화하기 때문에, 셀프 서비스 데이터 준비 및 분석을 보다 쉽게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크기 및 범위에 관계없이 데이터를 가져오기 편하다.
모든 태블로 대시보드 항목의 배치를 정밀하게 제어할 경우, 전체 태블로 대시보드 크기 조정에 대해 고정된 크기 또는 범위를 선택하여 레이아웃 패널로 크기나 배치를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를 가져오기 용이합니다. 또한 구현 측면에서도 태블로 대시보드나 워크시트를 제작할 때 활용도가 굉장히 높은 도구지요.

3) 쿼리를 시각화로 변환하기 용이하다
태블로는 단 한번의 쿼리로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하여, 빠른 처리 속도로 시각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 코딩을 할 줄 몰라도 데이터를 사용하여 시각화를 할 수 있다
태블로 대시보드에서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드래그 앤 드롭 기능이 제공되기 때문에, 전문적인 코딩 지식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관련 경력이나 기술적인 노하우도 없어도 되지요.

4. 태블로 100% 활용하여 상황에 따른 대시보드 만들기!

데이터 시각화 툴 중에서도 장점이 많은 태블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 태블로로 구현할 수 있는 대시보드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 두어야 실무에서 데이터 시각화를 할 때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하겠죠? 생각보다 간단한 기능이면서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대시보드들이 있답니다.
앞으로 데이터 시각화 및 구현 측면에서 피가 되고 살이 될 대시보드 종류들을 알려드릴게요.

<태블로로 구현할 수 있는 대시보드 예시>

1) 100% 누적 영역차트

각 막대의 합계가 총 100%인 누적 막대 차트를 만드는 대시보드에요.
예제 통합 문서에서, [주 설정] 탭에 있는 열 선반의 합계(Sales)를 마우스 오른쪽 단추로 클릭하고 [테이블 계산 추가]를 클릭합니다. 계산 유형 드롭다운 메뉴에서 [구성 비율]을 선택하여, [다음에서 값 요약]에서 [셀 또는 테이블(옆으로)]을 선택하고 확인을 클릭해 보세요.

2) 이중축 라인차트

막대 차트와 두 개 이상의 라인을 결합하는 그래프를 태블로 대시보드에서 구현할 수도 있습니다.
차원을 열 선반으로 끌어온 뒤, 막대 차트가 될 측정값은 행 선반으로 끌어옵니다. 또 측정값 필드를 행 선반으로 끌어오고요. 행 선반에서 측정값을 마우스 우클릭 하여 [이중 축]을 선택합니다. 또 다시 측정값을 우클릭하고 [필터]를 선택한 다음, 뷰에 포함할 측정값만 대체 마크 유형으로 선택하고, 마크 카드에서 측정값을 선택해 보세요.

3) 불렛차트

태블로 대시보드 중 불렛차트는 대시보드 계기와 측정기를 교체하기 위해 개발된 막대 그래프의 변형입니다. 주 측정값의 성과를 하나 이상의 다른 측정값과 비교할 때 유용하죠. 키보드에서 Shift 키를 누른 채로 [데이터] 패널의 [Development] 아래에서 선택하여, 응용프로그램의 우측 상단에 있는 [표현 방식]으로 들어가 [불릿 그래프] 이미지를 선택하면 됩니다.

4) 슬로프차트

슬로프 차트는 데이터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데 효과적인 차트입니다.
데이터의 변화를 보여주는 태블로 대시보드기 때문에 시각화 하고자 하는 데이터를 확인 후, 어떤 관점에서 변화를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정의가 명확해야 하지요. 보여주고 싶은 각 필드를 [열 영역]과 [행 영역]으로 이동시킨 뒤, [구분] 필드를 marks 영역의 color 영역으로 가져다 두어 보세요.

5) 트리맵

태블로 대시보드 중 트리맵(Treemap)은 측정값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태블로에 샘플 데이터를 연동시킨 뒤, 데이터 패널이 있는 차원들을 '색상', '크기' 로 드래그합니다. 또 트리맵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차원값 Product와 Sale을 레이블로 옮겨주세요. 데이터 패널에서 색상을 클릭하여 적절한 색상으로 변경하고, 상단의 맞춤을 '표준'에서 '전체보기'로 선택하면 시각화 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지요.

이러한 대시보드 종류 외에도 시간에 따른 변화를 시각화하거나, 속성별 비교를 위한 시각화, 분포 혹은 구성비율, 순위 변화 등의 데이터 내용을 시각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대시보드들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바로 태블로랍니다.
또한 아무래도 많은 유저들이 활용하는 툴이다 보니 태블로 활용 팁들 역시 정말 무궁무진한데요.

하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인터넷으로 찾아보는 것보다, 더 많은 실무 꿀팁을 갖고 있는 강사님과 함께 직접 데이터 시각화를 완벽하게 구현해 볼 수 있다면 태블로를 익히는 데 더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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