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인터뷰

혼자서도 대기업처럼 굴러가는 회사?
메이크패밀리의 인건비 0원 AI 직원 채용법

나민수 강사

카카오·홍익대·강원도청 등 출강
누적 1,500명 이상 AI 활용 교육
네이버 카페·오픈채팅방 등
메이크패밀리 커뮤니티 운영

이력

현) AIXLIFE 대표
현) 메이크패밀리 COO/CPO


Q1. 안녕하세요, 강사님!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나민수 안녕하세요, 패스트캠퍼스 수강생 여러분! AI로 일하는 사람을 만드는 메이크패밀리 COO/CPO 나민수입니다.
저는 카카오, 홍익대학교, 강원도청, 서울경제진흥원 등에서 생성형 AI·업무자동화·AI 직원 만들기를 주제로 누적 1,500명 이상의 수강생을 교육해온 강사이자, 1인 사업가와 소규모 팀을 위한 마케팅·업무 자동화 시스템을 만드는 메이크패밀리의 대표입니다.

Q2. "이렇게 바쁘게 일하는데 왜 매출은 그대로일까" 고민하는 1인 사업자, 소상공인 대표님이 정말 많습니다.
이분들의 진짜 문제가 '노력 부족' 때문일까요?

나민수 전혀요. 카카오, 홍익대학교, 강원도청, 서울경제진흥원 같은 곳에서 1,500명 넘는 분들과 AI 활용 교육을 하면서, 그리고 메이크패밀리로 수많은 1인 사업자, 소상공인 대표님들의 고민을 들으면서 계속 마주친 장면이 있어요. 사장이자 경리이자 CS담당이자 마케터, 혼자서 다 하고 계시더라고요. 요즘은 알바 한 명 구하는 것도 쉽지 않으니까 더더욱 그렇고요. 그런데 그렇게 하루 종일 바쁘게 움직여도 정작 매출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는, 열심히 안 해서가 아니에요. 반복되는 일을 나눠 맡길 사람이 없어서 대표님 혼자 계속 실무만 처리하다 끝나는 거예요. 콘텐츠 올리고, 문의 답하고, 정산하고 나면 하루가 끝나 있고, 정작 '이 사업을 어떻게 키울까'를 고민할 에너지는 남아 있지 않은 거죠. 저도 여러 대표님들을 직접 뵈면서 느낀 게, 결국 사업이 잘 되고 안 되고는 손이 얼마나 빠른가보다 '내가 반드시 해야 할 일'과 '남에게 맡겨도 되는 일'을 구분해낼 수 있느냐의 차이더라고요. 그 구분이 안 되니까 다 끌어안고, 지치고, 정작 중요한 결정을 놓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거고요.

Q3. 요즘 1인 비즈니스 사장님들 사이에서 제일 핫한 AI 툴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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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민수 많은 분들이 아직 ChatGPT에게 질문하고 답을 받는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AI를 잘 쓰는 분들은 AI에게 직원처럼 일을 위임합니다. 헤르메스는 그 직원의 성향과 조직을 설계하는 에이전트 플랫폼이고, 코덱스는 그렇게 세팅된 직원이 실제로 결과물을 실행해내는 OpenAI의 AI 에이전트입니다. ChatGPT Plus 구독자라면 추가 비용 없이 바로 쓸 수 있고요. 각각 따로 보면 복잡한 툴처럼 보이지만, 둘을 합치면 사업자에게는 최고의 '무인 조직'이 됩니다.

나민수 코딩을 몰라도, 복잡한 설치 없이 대화만으로 직원의 성격과 업무 방식을 정하고, 블로그 발행이나 카드뉴스 제작 같은 매일 필요한 결과물을 대신 만들어 줍니다. 얼마 전 스레드, 인스타그램, X 같은 SNS에서 화제가 됐던 3층짜리 AI 오피스 화면도 바로 이 조합으로 만든 거예요. 직원 성향과 조직도는 헤르메스로 짜고 실제 실행은 코덱스가 맡다 보니, 예전 조합보다 훨씬 저렴하면서도 똑똑하게 돌아가는 걸 직접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Q4. 그 많은 툴 중에서도, 왜 하필 헤르메스와 코덱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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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민수 비용 대비 효율이 압도적으로 좋기 때문이에요. 헤르메스는 무료로 쓸 수 있는데, 여기서 직원의 성향이나 MBTI, 심지어 말투나 일하는 방식까지 하나하나 세팅할 수 있어요. 마치 실제 채용 면접에서 이 사람이 어떤 성격이고 어떻게 일할지 정하는 것처럼요. 그리고 그렇게 세팅된 직원이 진짜로 일을 해내는 부분은 코덱스가 맡는데, 이것도 챗GPT Plus 구독료 외에 따로 돈이 더 드는 게 아니에요. 코딩을 전혀 몰라도, 그냥 대화로 지시만 하면 코덱스가 실제 실행까지 다 처리해줍니다. 그러니까 정리하면, 직원 한 명 뽑을 때 드는 인건비나 4대 보험, 퇴사 리스크 같은 건 전혀 신경 쓸 필요 없이, 대표님이 원하는 스펙의 직원을 필요한 만큼 계속 늘려갈 수 있는 거예요. 사람을 채용하는 게 아니라 필요한 능력을 그때그때 조립해서 쓰는 느낌에 더 가깝달까요.

Q5. 코딩도 모르고, 개발 환경도 따로 없이 '대화'만으로 AI를 직원처럼 부린다는 게 잘 상상이 안 되는데요.
헤르메스 x 코덱스 조합이 실제로는 어떻게 작동하나요?

나민수 먼저 SOUL.md라는 파일 얘기부터 쉽게 풀어드릴게요. 쉽게 말하면 'AI 직원의 이력서 겸 자기소개서' 같은 파일이에요. 이름은 뭐고, 성격은 어떻고, 말투는 어떤지, 일할 때 어떤 스타일로 하는지를 글로 적어두는 거예요. 예를 들면 "이 직원 이름은 지수, 꼼꼼하고 차분한 성격, 보고할 땐 결론부터 짧게 말함" 이런 식으로요. 이 파일을 만들어두면 AI가 그 내용을 읽고 그 캐릭터에 맞게 일하고 대답합니다. 그다음이 업무지시서, 저희가 JD라고 부르는 문서예요. 이건 "이 직원한테 무슨 일을 시킬 건지, 결과물은 어떤 모양이어야 하는지, 이건 절대 하면 안 된다" 이런 걸 미리 적어두는 문서예요. 신입 직원 뽑으면 업무 매뉴얼 주잖아요, 딱 그거예요. 이렇게 성격 파일(SOUL.md)이랑 업무 매뉴얼(JD)이 갖춰진 직원들을 블로그팀, 카드뉴스팀, 숏폼팀처럼 팀으로 묶어요. 팀 안에서 한 명이 조사하면 다음 사람이 초안 쓰고, 또 다른 사람이 검수하는 식으로 순서대로 일을 넘겨받게 짜두는 거고요. 이렇게 다 세팅해두면 대표님은 텔레그램 같은 메신저에 "이거 해줘" 한마디만 하면 돼요. 그러면 조사부터 초안, 검수까지 팀이 알아서 처리하고, 마지막에 코덱스가 실제로 발행하는 것까지 실행해줍니다.

Q6. 대표님 머릿속에만 있던 노하우와 판단 기준을 AI에게 그대로 이식한다고 하셨는데, 실제로는 어떤 과정을 거치나요?

나민수 LLM Wiki라는 구조를 쓰는데요, 이것도 쉽게 설명하면 대표님 머릿속에만 있던 걸 꺼내서 정리하는 '회사 지식창고'예요. 우리가 일하다 보면 메모장에 끄적여둔 아이디어, 카톡으로 나눈 상담 내용, 예전에 들었던 강의자료 같은 게 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잖아요. 문제는 그게 대표님 머릿속이나 휴대폰 어딘가에만 있고, 정작 필요할 때 꺼내 쓰지 못하고 죽어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걸 폴더랑 문서 구조로 차곡차곡 정리합니다. 그냥 파일을 모아두는 게 아니라, AI가 읽고 "아, 이 대표님은 이런 기준으로 판단하는구나",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대응하는구나"를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바꿔주는 거예요. 이렇게 정리된 자료를 신입 직원한테 주는 온보딩 문서처럼 AI 직원한테 그대로 줍니다. 사람 신입 직원이 회사 매뉴얼 읽고 업무 파악하는 것처럼, AI 직원도 이 문서를 읽고 대표님의 판단 기준을 학습하는 거죠. 그리고 제일 좋은 부분은, 이게 한 번 만들고 끝나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쓰면 쓸수록 새로운 기록과 경험이 계속 쌓이면서, AI가 점점 더 대표님처럼 생각하고 판단하게 됩니다. 처음엔 어설프게 대답하던 AI 직원이, 시간이 지날수록 "어, 이거 진짜 나라면 할 법한 대답인데?" 싶을 정도로 정교해지는 거예요.

Q7. 강사님과 지금까지 함께했던 수강생분들은 어떤 업무에서 AI 직원의 도움을 가장 많이 받았나요?

나민수 사실 제일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건 행정 업무예요. 콘텐츠보다 오히려 이게 1인 사업자분들한테는 훨씬 반갑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견적서나 인보이스 발행, 계약서 초안 검토, 반복적으로 들어오는 문의 정리처럼 꼭 해야 하지만 매번 손이 많이 가고 미루기 쉬운 업무들 있잖아요. 이런 걸 AI 직원한테 맡겨두면 대표님이 직접 앉아서 서류 양식 찾고, 숫자 맞추고, 조항 하나하나 확인하지 않아도 알아서 정리해서 보고까지 올려주니까, "이런 귀찮은 걸 왜 이제 알았을까" 하는 반응이 정말 많았어요.

블로그 초안 작성과 SEO 검수, 카드뉴스·숏폼 콘텐츠 제작이 가장 많고요. 특히 블로그는 키워드 조사부터 경쟁사 분석, SEO 구조 검수까지 AI 직원들이 맡아서 발행 직전 상태로 초안을 만들어주니까, 한 달째 밀려있던 블로그를 다시 꾸준히 올리게 됐다는 분들이 많았어요. 카드뉴스도 소재만 던지면 디자인팀 없이 바로 SNS에 올릴 수 있는 퀄리티로 7장씩 뽑아주고, 숏폼은 요즘 바이럴 되는 트렌드를 분석해서 장면별 이미지와 대사까지 붙은 스토리보드로 완성해주니까 콘텐츠 제작에 들이는 시간 자체가 확 줄었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콘텐츠 말고도 저희가 직접 써보면서 효과가 컸던 건 회의록 정리예요. 회의가 끝나면 AI 직원이 녹음을 전사하고 요약해서 노션에 회의록을 만들고, 그중에서 실제로 실행해야 할 일만 추려서 텔레그램으로 브리핑까지 보내줍니다. 그리고 총괄 AI한테 지시 한 번 남기면 블로그, 카드뉴스, 숏폼 담당 AI 직원들한테 업무가 알아서 쪼개져서 배분되고, 착수부터 완료, 검수, 재작업까지 그 흐름 그대로 돌아가니까 채널을 여러 개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콘텐츠에 쓰는 시간을 압도적으로 줄일 수 있었고요.

이 외에도 매출 집계나 경쟁사·키워드 조사 리포트, 댓글 대응 초안 작성처럼 매번 손이 가던 반복 업무들, 그리고 매일 아침 9시에 오늘 할 일과 챙겨야 할 공고·뉴스 요약을 텔레그램으로 받아보는 것까지, 컴퓨터를 켜기도 전에 하루의 우선순위가 휴대폰 잠금화면에서 정리되는 부분에서 활용도가 특히 높았습니다.

Q8. AI를 조직처럼 굴리다 보면 비용이나 보안 문제도 걱정될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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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토큰 소모를 막는
토큰 관리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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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발생하는 오류와 수정방안까지
오류 대응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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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의 기밀을 꽁꽁 지킬 수 있는
보안 관리팁

나민수 토큰 비용은 계정 연결 기준을 먼저 잡아두고, 직원 문서는 100줄 안팎으로 깔끔하게 정리해서 답변 품질과 비용을 같이 관리해요. 안 쓰는 직원은 정리하고 자주 쓰는 역할만 키우는 식으로요. 보안은 API 키를 Keychain 같은 곳에 따로 안전하게 보관하고, 고객 정보가 걸려있거나 위험할 수 있는 명령은 반드시 대표 승인을 거치도록 규칙을 세워둡니다.

Q9. AI로 직원을 만든다는 개념이 앞으로 1인 사업자들 사이에서 어떻게 자리잡을 거라고 보세요?
지금 이걸 고민하는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나민수 머지않아 AI 직원 고용은 1인 사업자의 기본 인프라가 될 거라고 봅니다. 도구를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내 일을 맡길 구조를 먼저 만든 사람이 앞서가게 될 거예요. 이미 갖고 계신 경험과 노하우가 있다면 이 강의의 효과는 더 커집니다. 지금 시작하시는 게 가장 빠른 길입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세팅하려 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작은 업무 하나부터 AI 직원에게 맡겨보면서 감을 잡아가시면 됩니다. 그렇게 하나씩 쌓다 보면 어느새 대표님만의 AI 조직이 만들어져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