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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경쟁력 있는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는 방법
K-디지털 트레이닝: 인사이트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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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미리보기

1. 지금은 웹 개발자 역할을 확장해야 할 때
2. AI 시대,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두려운 이유
3.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매력은?
4.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경쟁력을 갖추려면


출처: Pexels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에 대한 이해가 있는 개발자’, 이 문구는 대부분의 유니콘 기업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 채용 시 공고에 포함하는 우대 사항입니다. 또 다른 예시로 넥슨의 인텔리전스랩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솔루션을 만드는 조직으로, 라이브웹프론트엔드팀 프론트엔드 개발자도 인털리전스랩스 소속입니다. 해당 조직은 “변화가 빠른 프론트엔드 기술의 환경과 트렌드를 학습하여, 기획과 디자인, 그리고 백엔드 개발자의 중간 영역의 광범위한 영역에서 의사 결정을 통해 품질 높은 결과물을 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전반적인 개발 직무와 AI의 밀접함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현재와 전망은 어떠할까요? 개발업계의 지난 역사를 살펴보면, 최근 인공지능뿐 아니라, 과거에도 스마트폰과 여러 기술 탄생 등 많은 변화와 성장을 거쳐 왔습니다. IT 업계, 웹 개발업계에서 일하는 실무자가 시장 흐름 파악과 지식 학습을 놓지 않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현재 대부분의 개발업계는 AI가 영향 끼치지 않는 분야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프론트엔드 개발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1. 지금은 웹 개발자 역할을 확장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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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통적인 개념의 개발자 역할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개발자 취업 준비생, 개발자 모두 예전처럼 단순히 기술적 역할만 맡는 게 아니라, 더 넓은 시야와 더 다양한 기술 역량을 갖춰야 합니다. 웹 개발자는 웹 프레임워크 다루는 법을 바탕으로, AI 서비스 및 머신러닝 기능을 웹과 어떻게 합쳐야 할지 통찰할 줄 알아야 합니다. AI 기술을 웹 개발에 적용하는 시도가 점차 보편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기업과 개발자는 웹 사이트와 웹 애플리케이션에 AI 기술을 이미 통합했거나, 통합하려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는 “대표 글로벌 AI 기업 ‘오픈AI(OpenAI)’와 ‘앤트로픽(Anthropic)’이 제공하는 API로 진행하는 웹 개발 프로젝트가 2024년부터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앤트로픽은 오픈AI 출신 개발진이 창업한 스타트업이며, 아마존이 40억 달러(약 5조 4000억 원), 구글이 20억 달러(약 2조 7000억 원)를 투자한 기업입니다. 이렇듯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주목하는 AI 기술을 IT 업계는 전방위적으로 활용하여 사업을 성장시키고자 할 것입니다.

2. AI 시대,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두려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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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는 AI가 프론트엔드 개발, 백엔드 개발 등 모든 개발자의 업무 자체를 대체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설 텐데요. 구글의 AI 챗봇인 ‘바드(Bard)’가 2023년 4월, 코딩 작업 기능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죠. “코딩을 빨리하는 방법"을 바드에 물어보면 최적화된 코드를 알려 줍니다. 프로그래밍 언어 20개 이상으로 코딩 작업이 가능합니다. 개발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자바(Java), C++, 파이선(Python)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제공하며, 코드 설명 및 프로그램 수정(디버깅)을 할 수 있습니다.

코딩을 모르는 사람도 창의력과 기획력이 있다면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로우코드(Low-code), 노코드(no-code) 환경이 보편화될 전망입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25년까지 70% 앱이 로우코드 방식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매력은?

AI가 코드를 빠르게 만들더라도 서비스에 적용하고 책임지는 역할은 사람이 합니다. 돌발 상황을 파악하여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능력, 디자인 이해 능력, 소통력과 협동심을 가진 개발자가 필요합니다. 또한, 서비스 기획력과 비즈니스 마인드도 갖춘다면, 앞으로 경쟁력 있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AI가 대체할 수 없는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근본적인 역할과 매력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프론트엔드(Front-end)의 프론트(front)는 ‘앞', 엔드(end)는 ‘끝, 면, 한쪽'이라는 뜻이죠.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웹 사이트에 방문자가 보고 경험하는 영역인 프론트엔드, 즉 웹 사이트의 얼굴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예를 들면, 글쓰기 화면과 등록하기 버튼, 로그인하고 회원가입 하는 창, 화면을 상하좌우 움직이는 스크롤 애니메이션 등 모두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만듭니다. 이 모든 것은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을 고려하여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를 구현한 총체적인 결과물입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사용자와 맞닿아 있는 영역을 만들기 때문에, 사용자가 쾌적한 경험을 하도록 코드 작성과 분석뿐 아니라, 다각도에서 서비스를 살피며 사용자 경험성을 개선하고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사용자가 유익한 체험을 하면, 해당 서비스에 호감을 느끼고 재방문하게 되는데요. 이 모든 것이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고심해서 구현한 모든 것들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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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경쟁력을 갖추려면

그렇다면, 급변하는 시대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요? 그 답을 알기 위해서는 개발자가 하는 일에 대해 더 상세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개발자는 코드 작성만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 이상의 복합적인 업무를 담당합니다. AI 답변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것들을 인간 개발자가 채워야 합니다. 코드 작성 외의 일을 감당할 역량을 키워야 AI 시대에 경쟁력 있는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먼저 원활한 소통 능력이 필요합니다. 웹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획자, 디자이너, 백엔드 개발자, QA(Quality Assurance) 등 여러 실무자들과 협업합니다.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며 가장 적합한 결론을 도출하는 일은 인간 개발자가 할 수 있습니다.

업무 소통뿐 아니라 공감과 격려와 같은 인성 역시 귀중한 역할입니다. 또, 실무자들의 상황과 프로젝트의 요구 사항을 고려하여 전체적인 일정을 조율하는 역량도 중요합니다. 이때 다른 분야 지식이 있다면 더 원활한 대화로 상호를 배려하는 상생 관계가 가능합니다. 소통하고 협력하는 역량은 우수한 서비스 완성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AI는 개발자를 돕는 하나의 도구입니다. 개발자는 코드를 유연하게 다룰 줄 알아야 합니다. AI가 예측 불가하고 미처 학습하지 못한 영역을 인간이 포착해 문제 상황을 대비하는 준비와 계획을 추진합니다. 이때 인간의 창의력과 유연함이 빛을 발할 것입니다. AI는 과거 학습된 데이터를 기준으로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때문입니다.

역량 향상에 관심이 있지만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 프론트엔드 개발자 취업 준비생이라면, ‘패스트캠퍼스 데브캠프 : 김민태의 프론트엔드 개발 과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성형 AI 개요 및 프롬프팅 엔지니어링 등 AI 활용은 물론, 현직자가 짚어주는 트렌드 특강을 담았으며 취업에 필수적인 ‘협업 역량’을 성장시키는 실천 협업 프로젝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AI시대에도 전문가는 있어야 합니다. 익숙한 방식을 깨고 부지런히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 쉽지 않은 일을 해내는 사람이 되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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